공동육아 달팽이어린이집

(월)




요즘 미로찾기에 급 다시 관심 갖는 아람방
뭔가 같이 하면 더 재미있음.



여기도 갑자기 점토놀이에 관심을...



지인이 작은 텃밭에서 따온 방울토마토 나눠주고 있어요 ^^
효주랑 이삭이는 시소를 누가 앉을건지 정하고...


(화)



아침 등원시간...정리하다 발견한 썬그라스가 맘에 드는 해든이...
바닷가에서 사진찍자~ 했더니, 따라와서는 이렇게 브이~~



지난주 등원하지 않은 움이가 반가운 지훈이..



점심 먹고 하루에 한번씩 장명루를 하는 상연이



가위바위보... 나름 규칙이 있어요.
윷을 던저서 밖으로 나가면 꽝(낙)이고, 다 뒤집어지면 한번 더 하고... 윷놀이 룰이랑 거의 같고, 제일 큰 형님들은 수수께끼를 내기도 하지요,



윷놀이에 이어 알까기~
상반기엔 주로 소꿉놀이가 주를 이루었는데
하반기부터는 아이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게임을 즐기는 모습들이 많아 지내요. ^^





달팽이 끈으로 줄줄이 이어서 줄넘기 놀이로 놀이가 바뀌고...
한참 깔깔깔~ 웃음이 끊이지 않네요.



자... 색종이로 뭘 접을까~
하다가 의사선생님 모자!(반사경) 만들기로...~



어찌 접나 유심히 보고... 머리에 딱!!



금새 의사 쌤들이 되어서는 병워놀이 이어갑니다.
붕대로 기린 목 감아주고



달팽이 끈은 또 의자도 되요. 환자분들 길게 줄서 있습니다. ^^



당찬방은 조개껍질 자유롭게 꾸며서 목걸이 만들고 구슬끼워 팔찌 만들었어요





정운이는 팔찌 완성 후 효주 도와 준다며 옆으로 가서 서로 한번씩 번가라 가면 끼우기도 합니다.





목걸이, 팔찌 완성 후 나란히 서서 사진 찍어 달라는 아이들^^



낮잠 자고 일어나 옷 갈아 입고 2층으로 생일잔치 하러 간다고 말하니
 스스로 벽에 나란히 무표정으로 서 있는 아이들.

"생일잔치 하러 가는데 즐겁지 않아 ? 표정이 기쁜 표정이 아니네~ " 라고 말하니



 그~~냥 말하고는 ...옷갈아 입고 제자리에서 웃고 뛰고 ㅎㅎ



해든이 독사진 ^^



아이들 마당놀이의 일상 ^^
매일 그릇에 담아도 매일 재미나고...




오랫동안 사귀 었던 정든 내 친구여..ㅜㅜ

그동안 달콤한 과일 간식도 챙겨주고
점심 먹고 나선 늘 한번씩 꺼내어 보던 이쁜이가 죽었어요..
이미 몇일 전부터 전조 증상이 보였는데 (자꾸만 혼자 뒤집어져 있더라는 ㅜㅜ )
결국 오늘 죽었고, 마당 한구석을 정해서 묻어주었어요.



아이들이 장소 정하고, 삽으로 파고..



풀에 물 주던 아이들 이쁜이 무덤에도 주는데..
희도 : " 이쁜이 목 마를까봐, 물 많이 먹으라고 "
(아흑.. 괜히 울컥 ㅜ )



"이쁜이 죽었어?" 묻던 은유도 와서 물한번 주고 ..
한두번씩 와서 보고 가고 아이들은 다시 일상생활을 이어갑니다.
"이쁜이 개미가 먹었을까?" 파보고도 싶어하죠

죽음의 의미는 아직 멀게만 느껴지지만, 이미 죽음과 자연의 먹이사슬이 연결되어 있다는걸
아이들은 어렴풋이 깨달아 갑니다.





마당에 한줄기 강아지풀
방앗개비가 좋아하는 먹이 중에 하나.. 마당밖에서 한포기 뽑아서 들고와 심고
놀이터를 만들어줍니다.



그냥 물속에 풍덩~ 허우적거리는 방앗개비가 마냥 수영한다고 좋아하는 아이들 ;;;
" 우리도 물 놀이 오래 하면 밖에 나와서 쉬는 시간이 필요하잖아
방앗개비도 쉴만한 곳을 만들어주자"
돌멩이도 가져오고, 나무토막에 나뭇잎도 얹어서 휴식공간을 만들어 줍니다.


(수)



아침 모둠시간. 눈운동...



눈 감았다 뜨기



아침인사 "안아주고, 안아주고 짝짝짝!"



빙글빙글빙글빙글 짝짝짝!



빙글빙글빙글빙글 짝짝짝!!!



우리 또 흥부자 희도 일어나서 댄스 ^^



9월 노래 중 동그랑땡이에요 ^^



오늘 나들이 장소도 가위바위보로... 귀염둥이 궁금하신가부다~







오늘도 이어지는 줄넘기 놀이
도유,,, 천장 뚫고 날아갈 기세구나 ㅋㅋ



덩덩덩~ 지난번 당찬방 아이들 장구놀이에
희도 조용히 다가와 "장구 좀 꺼내줘"
방한켠에서 장구를 치는데 갯수제안에 이렇게 나누어서 함께 소리를 즐깁니다.



자세 좋구나~ 의자 딱 놓고.. 진지하게 난타~ 



우리는 윷놀이



자리 비우고 다른 놀이하러 가면 다른 아이들이 와서 놀고,
나들이 때보다 점심 후 시간이 아이들은 제일 바삐 움직입니다.



승헌이가 만든 탱크, 오늘도 우형이는 늘어나라 점토야~



반사경에 이어.. 자, 오늘은 약국이 되겠습니다.~
바가지 약국... 약값을 바가지로?



그러다 떼아닌 강이지 놀이,
소담 강아지 발을 다쳐서 진찰 받구요..
(상연 : 난 보기만 할래~)



하.. 점점 개들이 늘어난다...점점 개판이... ㅋㅋ



밥을 먹기도 하고........ 산책도 하고 ~
개가 됐다가 주인이 됐다가 자유자재 변신가능한 강아지 놀이



오늘은 소방안전 교육을 하겠습니다~



소방차길 양보.. 음...이건 너희가 운전을 할수 없으니 엄마아빠께 전달해 드리자~



그리고 이어진 소방대피훈련... 불이야!!!



바깥공기가 시원 하구만~~



소방대피 훈련후 바로 마당놀이로...



이삭 " 히히.. 뭐 만들어줄까?" 다정해라 ^^



(목)



달팽이 끈으로 장애물 만들고 점프해서 건너가는 놀이 합니다.



하나,둘, 점프~



효주도 천장 뚫고 나갈 기세구만^^





비 오는 창밖을 보는 상연이. 낭만적 ^^



헤헤~~~



도유의 닌자고 생일 선물에~ .. 아침엔 닌자고 접기
점심엔 각자 접을 수 있는 비행기 접기 



바로 뒷자리엔 점토놀이가 한창



오늘은 좀 짧게 놀고, 시온이 생일편지 씁니다.
우형 : " 시온이 형아 싫어하는게 뭐야?"
보통은 좋아하는걸 물어볼 텐데 .... ㅋㅋㅋ



오후엔 포도 염색을 해보기로...



미리 준비한 포도껍질들은 물 조금만 넣어 팔팔 끓여 이렇게 채에 거르면
맛난 냄새의 염색물 완성.
천에 할때에는 매염제(백반, 소금 등)를 써야 물이 안빠지지만 오늘은 한지에 할꺼라서 포도물만 들이기로...



무늬를 위해 한지를 접어보기로 합니다.





한지 한장씩 옆으로 전달 해보기로 하는데.. 아 어렵다 전달 하기 ㅋㅋ





그리곤 접습니다. 자유롭게...





귀염둥이 작품.



이렇게 접어? 자동차 모양인데...



마당으로 나와서 시작하는데... 아~ 벌써 보인다. 옷에!! 포도물이...



으악!! 그냥 들고 일어서 있으면 노노! 머리에 어깨에
달콤한 향내를 풍기를 포도물이 뚝뚝 ㅋㅋ





색깔 참 곱죠~^^
향기는 색깔 만큼  달콤하죠 ^^



아이구..여긴 빨래를 하시는구만~



마무리 후 포도물에 빨았던 한지를 깨끗한 물에 빠아보니



색깔물 만들기에 ~



약국 개업합니다. ~



모래놀이터에서 자리를 옮겨 소꿉놀이 중..청소를 참 잘하는데~


 
이 물들인 한지로 무얼할까~~


(금)



 실내에서 상차려 놓고 인형아기들에게 먹이려고 준비합니다.





이불 덮고 코 자자~



아이구~ 몇일사이 또 이렇게 주렁주렁~
우형 : " 엄청 큰거 내가 땄어~"
그리고 ... 자기 집엔 가지가 없다며 가지 하나만 달라던 간절한 희도..
그래 집에 없으면 가져가서 먹어야지 가방에 쏙~



판에 모래를 흘려 보내서 높게 높게 쌓는 놀이 중인 승헌이
지인 : " 승헌이 오빠 나도 이놀이 해도돼?"
승헌 : " 그래~"



도유 다가오고.. 몇몇 아이들 관심을 보이며 다가오자 
지인 : " 이거 승헌이 오빠 놀이야! 오빠한테 물어봐야돼"
지인이 변호사같다 ㅋㅋ



어~? 장미가 이시간에?!
9월 일일아마 발생하는 날은 장미가 종일 근무해주시기 했어요 ^^
장미가 늦게 까지 있는데도 아이들 전혀~ 낯설음의 질문이 없네요
"장미 왜 지금 있어?" 할 법도 한데 ㅋㅋ



고운 케익 함께 만들며 아름다움의 감수성을 풀어봅니다.^^ 

 

한 주 동안 또 즐겁게 놀았구나 아이들..
감사합니다 선생님들^^

염색놀이재미있었겠네요~
그리고 사진에 나온 가지를 지난주에 집 반찬으로 먹었던 것 같은데요 ㅎㅎ(터전에서 가져왔다고만 말로만 듣다가 늦게 사진으로 보네요)
마지막 도토리 사진이 예쁘네요~

사진업로드하시느라 교사회에서 수고많으세요~

항상 아이들과 같이 즐기시는 둣한 선생님들 ~
그래서 아이들이 더 즐거워 하는 것 같아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