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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주 나들이
작성자 : 달팽이교사회
  수정 | 삭제
입력 : 2015-09-19 20:39:12 (7년이상전),  수정 : 2015-09-21 00:06:09 (7년이상전),  조회 : 70

(월) 중앙놀이터


 
월요일 가벼운 놀이터 나들이



오늘 일일아마는 비누방울 ^^
역시 체육선생님~ 아이들과 뛰는 놀이로 ^^





아침등원시간 접었던 오징어 비행기도 날려보고



"거미다~"



 



마침 실이 있어서 거미 집 만들어줍니다...
거미는 거미줄이 편할테지만 ㅋㅋ



한마리 두마리 세마리...
1가구 다세대인 거미집...



살짝 교사의 손길이 닿으면 좀더 멋진 집이
거미도 마음에 들었나..자꾸 위로만 ^^
정운 : "거미가 올라갔어~"



주변에서 나뭇가지도 좀더 구해오고 이렇게 만들까 저렇게 만들까 구상중인 도유..
거미가 오르락 내리락 ..
신기해 신기해 ^^





비누방울과 함께 잡은 거미
민준이 이삭이 도유는 다른곳에 자리를 잡고 거미집을 만들기로...





제법 튼튼한 나무집을 지어주고..
도유 : "와하하하!! 올라간다~~!!"



지난번 처럼 숯으로 그림 그리기



지인이가 그린 그림 ^^



모래놀이는 계속 됩니다.



지환이 헤어스타일이...



움이, 지훈이는 역시 카페놀이. 손님을 찾고 있어요~



담고.. 담고.. 또 담고....



이삭이는 옷에다.. 담고..



나 이거 올라갈꺼야.



효주가 용기를 내니 정운이 은유가 "효주 잘해라~"응원해줍니다.



먼저 올라간 은서도 "효주 잘해라~"



정운이 차례... 응원은 계속 되고...  정운이도 올라갔어요. 살짝 도와주었지요.



은서도... 효주 응원 준비!



잘한다! 잘한다!!  응원 소리에 은규도 동참.



은유~~ 혼자 할 수 있어!!!하며 올라가는




(화) 바람산


 
텃밭 가는 길 스파이더 맨과 ^^
(은규와 효주 짝손을 놓지 않고 ㅋㅋㅋ)
 

 
분꽃 씨앗...
하얀가루가 화장하기 딱 좋은 ^^





바람산인데 여기야? 
평소 가던 방향이 아닌 방향으로 산길을 따라 가니, 묻는 아이들...




 
한철약수터 방향으로 경유하는 바람산..
오르는길 텃밭 수확물을 팔기도 하고..
하율 : " 이거 수박이에요?"
수박같은 호박이에용~




 
민준 : " 꿩이다!!"
꿩은 아니지만 화려한 옷을 입은 새의 재롱에
신나게 질주하는 아이들의 걸음이 잠시 멈춰집니다.


 
아이들 손바닥 만하던 나팔꽃



시온 : "들어봐 소리난다 ㅋㅋ"
입으로 '뚜뚜~' ㅋㅋ



나 멋진 반짝돌을 주었어



자~~!



아이들이 발견한 것은.



귀여운 도토리



가을 햇볕이 쨍!



그리고 빠른 걸음으로 가는 아이들



달리고~



하율 "나팔꽃이야. 선물"



금암 약수터 가기전 우회전해서 바람산쪽으로 향합니다.



은유는 계속 도토리 찾기 삼매경



나 나팔 분다~ 뿌



오랜만에 산길 나들이 기분 좋아요 ^^
그런데 어디선가 나타난 커피 캐리어는 네살 아이들 손에서 손으로 옮겨지네요.



잠깐 쉬면서 사과로 에너지 충전







사과 먹다가 평소 가던 길로 가려고 보니, 항상 신경쓰였던 왼쪽길에 아이들이 관심을 보입니다.
저쪽 한번 가보자며...
간식 먹고...두갈래로 갈라진 길 앞에서
아이들이 새로운 길을 원합니다.
"우리 길잃어 버리면 어떻게!~" 교사들의 질문에
"그래도 괜찮아~~" ....세상물정 모르는 베이비들 ..
그래, 까짓것! 세상 모든 길은  연결되어있다! 가자!!얘들아!!

 

그래 가자~~ 



역시 토리 토리 도톨이



살짝 내리막길도 있었어요.
바람산 새로 길 비탈길에서 미끄럼 타고 내려 조심조심~



이야~ 여긴 다리도 있다~





한참을 신나게 내려오니 약수터가 있네요



구기약수터 ..바로 옆엔 골프장이 있구요



야~ 새로운길 신난다~ 조금 먼길도 지친 기색없이 신나게 내려오는 아이들
시온 "여긴 이름을 뭐라고 지을까?"
하율 : "용숲?"


(수)  세무대



오늘은 7세들 활동으로 목공 시작하는 첫날이에요.
각자 톱,장갑과 가방을 챙깁니다.



세무대에 도착해서는 바로 자를만한 나무를 찾습니다.
음...7세들이 이렇게 많았나? ㅋㅋ
형들 활동이 무지 궁금한 ..~



그동안 선생님들 톱질하는것도 보고, 한두번씩 해봐서인지
자세는 꽤 안정적입니다.



하율이가 치과에 가서.. 일단 시온이 도유만 시작해요







멋지다.. 궁금하다!!! 몰려드는 구경꾼들 ^^



자르는 것만으로도 뭔가 희열을 느끼는지...
자르고 자르고. 자르고 ^^
도유 : " 우리 이거 땅콩 볶아먹을 때 땔감으로 쓸까?"
교사 : "그래,터전에 가져가자, 동생들 놀잇감으로도 쓰자 ^^"



벌써부터 가지고 놀려고 찜해놓는 이삭이 ^^

첫날 톱질 후 소감을 물어보았어요
시온 : " 힘들어, 손이 너무 아파 근데 재미있어"
도유 : " 힘들었어~"
꽃 : " 아직 요령이 없어서 그래, 좀 더 연습하면 힘을 빼고 톱질하는걸 배울게 될거야"
시온 : " 내일은 어디로 나들이 갈꺼야? 또 톱질하고 싶다"
힘든 만큼 그래도 보람을 느낀 것같아요 ^^



얼음땡 할사람 여기여기 모여라~
"앉았다 일어났다 가위바위보~"





 수풀사이에서 이만큼 모은 도토리는 팽이도 만들고
애벌레도 찾아보기로 ...



은유, 은서 한지에 꾸밀 자연물 찾다가 발견한 민들레 씨 후~욱...     



효주, 은유, 상연 밤 줍다가 발견한 매미 허물을 서로 보여 달라고 합니다.



  세무대 밤 줍는데... 우형이 직접 발로 까서
  밤을 꺼내며 흐뭇한 표정을..



은유" 나도 찾았어"





공룡숲으로 가는 길에 관심을 보이는 아이들



밑으로는 가지 않고 의자 밑 벌레가 있는지 찾습니다.


(목) 큰 텃밭





오늘 큰 텃밭에서는 고추, 땅콩 수확을 하기로 합니다.



자, 힘은 이렇게 주는 거야~
 


작년에 이어 올해도 땅콩은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풍성한 수확을 안겨줍니다.











제법 거드는 아이들.. 물론 놀며 맛보며 쉬기도 하구요 ^^



지환이도...





점점 쌓여가는 땅콩





호미다~~~
호미 사용에 신이난 7세들...
마저 땅속에 있는 땅콩들 찾아 나섭니다. 여섯살도 해보고...



부럽다 오빠들~~
5,6세들도 돌아가면서 호미를 써보고..



자.. 4세들은 땅콩을 하나하나 따서 봉지에 쏙~




이만큼 캤어요.


손에 한아름 안고



상연 "나 잘들지? 나 이런거 많이 해봤어"



지인이도 한아름



히히~ 볶아먹으면 맛있겠다~
강정으로도 해먹어볼까~




(금) 고요한 숲



정자 나들이였는데, 정자 -> 고요한 숲으로 가게 되었어요. 나무도 구할겸.



정자→무지개 다리를 경유하는 고유한 숲 나들이
가면서 밤도 영글었나 까보고...



무지개다리에선 신나게~





오늘도 톱질하는 7세들...하율이는 처음 하는 날이라 꽤 오랬동안..톱질을 ^^



형아 옆에서 나뭇가지 나오기를 기다리는 지훈이 ㅋㅋ



아직 요령이 없어서 손에 잔뜩 힘을 주고 하는 아이들
(세게 한다고 해서 잘 잘라지는게 아니야
진짜 힘은 부드러움에 있어,. 톱질도 부드럽게 움직여야 잘 잘라지지
사람도 마찬가지야 부드러운 말이, 부드러움이 사람을 변화시켜)
아이들이, 톱질을 하게 되면서 몸소 배웠으면 하는 힘의 논리..^^



" 형아들 줄래~"
어디에선가 나무를 구해온 승헌이
바람개비 : " 오~ 고마워~~"



은서 : " 오빠들 뭐하는거야?"
꽃 : "  응, 톱질.. 나무 자르고 있어 "
은서 : " 힘들겠다 "
꽃 : " 오빠 한테 물어봐 힘든지 안힘든지~"

 

은서 : " 오빠 힘들어?"
효주 : " 오빠 힘들어?"
하율 : " 어.. 힘들어.. 힘든데 재미있어"



자,.. 이것도 땔감이다~


 
  고요한 숲에서 솔방울 줍고 나서 땅콩도 구워 먹고
  밤도 구워 먹고, 고구마 구워 먹을 때 땔감으로 쓰자고 말 했더니
  지환이는 솔방울도 구워 먹는다는ㅋㅋ



 정운과 해든" 땅에서 물 찾을까?"
바로 정운이에게 벌레를 찾아 주는 해든이...



해든 : " 우리 공사하고 있어"



희도는 솔방울 한가득 든 통을 보여주며 다닙니다.



도마뱀도 발견했어요 ^^ 도착하자마자 발견했는데, 조금 보다가 달아났다는...



마무리는 엄마놀이.  소윤이가 엄마입니다.
 
 





이름


비밀번호
민들레 ( 2015-09-21 12:35:41 (7년이상전)) 댓글쓰기
진짜 힘은 부드러움에 있어....에 걸려서.
한참 생각합니다.
힘좀 빼고 살아야지요. ^^

선생님들 왤케 멋지십니까? ㅎㅎㅎ
버스 ( 2015-09-21 16:45:00 (7년이상전)) 댓글쓰기
아 벌써 가을이네요. 7세들이 커가는걸 보며 기쁨과 동시에 가슴 벅차고 서운한 뭔가도 올라옵니다..이런 멋진 형님들. 달팽이 따뜻한 둥지에서 또 하나의 추억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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