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 월요일 들살이 첫째 날 : 온배움터로! 샘들과의 첫 만남.
박상민
9시까지 중동역에 모여야 되는데 난 9시 9분? 정도 왔다. 와서 서울 방면 전철을 타고 내려서 대림 방면 전철을 타고 강변역에서 내려서 겁나 뛰어서 겨우 버스를 멈춰서 탔다. 한 3시간 반정도 달려서 내렸다. 내가 느릿느릿 준비해서 또 겨우 내렸다. 내려서 마트 가서 우리 식재료를 샀는데 100,000원이 나왔다. 비가 오는데 식재료를 담은 상자를 들고 버스를 타서 백전면에서 내려 상자를 들고 온배움터까지 걸어왔다. 와서 이종원쌤을 기다리는데 안 오셔서 숙소로 가서 기다리는데 온배움터 학생님들이 왔다. 우리 같이 밥 먹기로 해서 학생님들도 같이 밥을 준비해 같이 먹는데 곰곰샘이 나랑 잘 맞아서 같이 놀았다. 재미있었다. 다 먹고 숙소로 돌아와 양치하려구 가는데 자연이 놀래켜서 완전 놀랬다. 오늘 짐 드는 게 가장 힘들었다. 비도 오는데 들어서 힘들고 무거웠다.
이하경
오늘 9시에 중동역에 모여서 출발을 했는데... 내가 집에서 출발할 때 비가 와서 차가 막혔다. 그래서 엄청 늦을 줄 알았는데 중동역에 도착했을 때 정우랑 상민이가 안 왔다. 정우가 9시 10분에 왔다. 빨리 출발했다. 고속버스가 10시 30분 차였다. 도착했는데 조금 가고 있었다. 다행이도 탈 수 있었다. 도착해서 장을 봤다. 10만원 조금 넘게 썼다. 비가 와서 더 많이 힘들고 힘들었다. 저녁에 먹을 때 선생님들이랑 같이 먹었다. 풍성하게 먹었다. 뒷간이 무섭기는 하지만 그래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장을 볼 때 상자를 들고 비오는데 우산도 들고 진짜 비를 맞으면서 너무 힘들었다. 과연 4박 5일을 잘 지낼 수 있을까?
이현우
오늘 중동역에서 원래 9시에 출발해야 하는데 9시 10분에 출발해서 간신히 버스를 탔다. 휴게소에서 한 번 쉬고 함양터미널에 도착했다. 상민이가 늦게 준비하는 바람에 못 내릴 뻔 했다. 시내버스를 타고 여기에 오기 전에 장을 보고 여기까지 왔다. 오는 도중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엄청 힘들었다. 와서 온배움터 학생들과 저녁 먹고 놀다가 하루닫기를 했다. 그리고 잤다. 나는 버스 못탈 뻔 한 게 가장 기억에 남았다. 밥을 학생들과 같이 먹었는데 맛있는 것도 많이 해주시고 우리에게 잘해주셨다.
나민우
오늘은 들살이 첫째날이다. 사실 너무 급하게 간 것 같아서 실감이 나지 않는다. 근데 온배움터에 오고 나서 들살이에 온 것 같았다. 비가 와서 신발이 젖어서 짜증이 났다. 여튼 밥을 먹었다. 선생님들이 한 것도 먹어봤는데 우리가 한 것보다 맛있었다. 그리고 뱅 게임을 하고 씻고 지금 이걸 쓰고 있다. 오늘 비만 안 왔더라면 좋은 하루였다. 첫째날이긴 하지만 집에 가고 싶다.ㅠㅠ
홍정우
오늘은 들살이 첫째 날이면서 정육점의 시골살이 4박 5일을 시작하는 날이다. 오늘 9시에 중동역에 모여서 출발을 하기로 했는데 집에서 출발할 때 비가 와서 차가 막혔다. 그래서 예정시간보다 10분~20분 늦게 도착하였다. 내가 가장 늦게 도착해서 9시 10분쯤에 중동역에서 서둘러 출발하였다. 동서울터미널이 있는 강변역에 도착했더니 10시 30분쯤 되어서 서둘러 뛰었다. 고속버스 기사님이 친절하셔서 우리가 탄 다음에 버스가 출발하였다. 기사님한테 고마웠다. 휴게소에 도착해서 밥을 12분 만에 먹고 뛰었다. 힘들엇다. 오후 2시~오후 2시 5분~10분 쯤에 함양터미널에 도착하였다. 마트에 가서 장르 보았다. 장을 볼 때 별로 안 무거워보였다. 함양터미널-백전면 사무소에 내렸더니 비가 줄줄 왔다. 장을 본 걸 들었더니 좀 무거워쏙 힘들엇다. 최종으로 도착했더니 2시 50분~오후 3시였다. 반찬 꺼내고 도시락 다 먹은 거 먹고 간식 남은 거를 먹었다. 종원샘이 오셔서 숙소를 알려주시고 조용히 빠져나오셨다. 가방 풀고 숙소 뒤에 있는 도서관에서 놀았다. 선생님들과 학생들을 만났다. 참 뿌듯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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