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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등> 2018-1 봄 도보 들살이 "6960시간 뚜비뚜벅" 첫 번째 이야기
작성자 : 아미
  수정 | 삭제
입력 : 2018-05-07 14:28:22 (6년전),  수정 : 2018-05-07 14:29:01 (6년전),  조회 : 223

중등 9박 10일 봄 도보 들살이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더불어 지난 금요일에 있었던 1학기 작은 발표회도 잘 마쳤어요. 와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발표회 때, 간략하게 소개했지만, 사실 하루하루 들여다보면9박 10일 저희의 생활(생존)은

더 치열하고, 눈물나게 힘든, 그러나 감동과 감사함이 있고, 훨~~씬 배꼽빠지게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아요.ㅎ

발표회 때 못다한 산중등 9박 10일 도보 들살이 생존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 중등은 들살이 기간에 밴드를 이용해 들살이 내용(교사의 짧은 하루나눔과 사진)을 부모님들과 공유해요.

그 내용을 그대로 옮깁니다. 숙소에 도착해 몸과 마음이 완벽히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올린 글과 사진이라는 점 감안하시고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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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4.23(월)


2018년 봄 들살이 (도보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만큼 학생들과 오랜 시간, 체계적으로 준비를 해서 떠나온 들살이가 있었나 싶습니다만...
늘 뭔가 빼놓고, 놓치고 온 듯한 찝찝함은 직업병인가 봅니다.

10시에 용산역에 (거의 대부분이) 집결.
10시에 용문역으로 모이는 줄 알았던 민호와 무릎이 좋지 않아 결국 들살이에 참여를 못하게 된 영초.
지각으로 전철을 놓쳐 아미와 다음차를 타고 온 아영이를 빼고 용문역으로 이동했습니다.

12시경에 도착한 용문역엔 비가 추적추적.
엊그제보다 30도는 떨어진 듯한 체감온도.
들살이 첫날이라는 특수성.
그 모든 요소를 고려했을 때 오늘 도보는 무리겠다 판단했고
용문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숙소로 점프했습니다.
(아이들의 행복도가 +10 상승했습니다)

숙소에 도착해 몇 가지의 회의를 하고 일기를 쓰고 저녁을 하는 일상이 시작됩니다.
김치와 참치가 앙상블을 이루며 익어가는 냄새는
지금, 들살이에 우리가 와 있음을 느끼게 합니다.

본격적인 들살이는 내일부터 시작입니다.
두 팀으로 나뉘어 3일동안 걷게 됩니다.
3일동안 두팀 모두 무탈하게,

재밌는 기억을 가득 갖고 도보에 익숙해져서 다 함께 동해바다로 걸어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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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 ( 2018-05-07 20:48:26 (6년전)) 댓글쓰기
그럼 민호는 10시까지 용문역으로 간건...가? 혼자서 많이 기다렸겠네ㅠㅠ
들살이 첫날부터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오히려 아이들은 행복지수가 올라갔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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