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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들살이 : 정육점의 시골살이 2탄
작성자 : 자연
  수정 | 삭제
입력 : 2018-05-04 17:42:10 (6년전),  수정 : 2018-05-04 17:42:31 (6년전),  조회 : 224
4월 24일 화요일 둘째 날 : 빵 만들기, 못자리 만들기

박상민
오늘 난 식사당번이어서 민우랑 6시 반에 일어나서 누룽지를 만들어 먹고 8시 30분 좀 넘어서 빵을 만들었는데 처음엔 계량을 해서 100만원이 넘는 반죽하는 기계 넣어서 반죽하는데 지훈 샘이 하루 전에 술을 마셔서 준비를 못해서 좀 질게 됐다. 그래서 조금씩 우유와 물을 넣었다. 다 됐다 해서 1차 발효를 시켰다. 시킬 동안 소보루 토핑과 팥소를 만들고 발효시킨 반죽을 잘 빚어서 동그랗게 만든 반죽을 수분이 빠져나갈까봐 젖은 천을 동그란 반죽 위에 올려놨다. 그 다음 밭빵과 소보루 모양을 만들어 2차 발효를 했다. 발효시키는 동안 우린 놀았다. 좀 피곤해서 누워있는데 돼지샘이 빵 굽기 전에 팥빵에 호두를 넣는다 해서 내려오라 했다. 내려왔는데 빵이 반짝반작 했다. 그리고 1개 남는 반죽으로 돼지샘이 모닝빵을 만든다고 해서 만들어줬는데 작은 빵을 7등분해서 나눠먹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처음 해보는 경험을 해봤다. 빵을 만드는 것을 처음 만들어서 기뻤고 갓 나온 빵을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고 고소하고 쫄깃했다. 근데 무엇보다 피곤했다.

이하경
오늘 8시 30분에 시작을 했다. 계량을 해서 반죽을 하고 발효하고 그동안 팥은 동그라미로 하고 소보루는 그냥 땅콩만 넣었다. 발효는 50분 정도였다. 반죽을 동그라미로 만들었다. 다 하고 팥이랑 소보루를 토핑하고 넣은 다음 또 2차 발효를 했다. 50분 동안 우리는 쉬었다. 발효시킨 다음에 12시가 넘어서 그냥 돼지샘이 굽는 거를 해줬다. 처음에는 반죽이 많이 없어 보였는데 60개를 만든다고 해서 신기했다. 만들어 보니까 60개가 나오니까 신기했다. 엄청 맛이 있었다. 소보루가 더 맛이 있었다. 학교, 집에서 만들 수 있을가? 60개 진짜 맛이었다. 생각했던 것 보다 더 맛이 있었다. 나중에 만들어보고 싶다.

이현우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서 빵수업을 하러 갔다. 가서 먼저 재료준비를 했다. 재료는 밀가루, 소금, 설탕, 우유, 이스트, 계란 등이 있다. 이 재료들을 계량을 했다. 계량을 다 한 다음 재료들을 섞었다. 그리고 반죽하는 기계에 넣었다. 우유는 중간 중간 넣었다. 거의 다 반죽이 됐을 때 포도씨유를 넣었다. 반죽을 발효를 시키고 동그라미로 만들고 눌러서 팥을 넣었다. 소보루 소를 만들고 납작한 반죽 위에 올렸다. 소보루랑 팥을 2차 발효시킨 다음 구웠다. 그 전에 모닝빵을 했다. 다 한 다음 놀고 있을 때 돼지샘이 빵을 가지고 왔다. 내가 만든 빵이라 그런지 더 맛있었다. 다음에 또 만들어 먹고 싶다.

나민우
오늘은 바로! 들살이 둘째날이다. 일단 일어나서 바로 식사당번하고 빵 수업을 했다. 반죽 만들고 1차발효하고 2차발효하고 구워서 빵이 만들어졌다. 먹어 보았는데 진짜 맛있었다. 고생한 보람이 있었다. 그리고 밥을 먹고 못자리?를 했다. 진짜 옮기기만 했는데 뜬금없이 발이 아팠다. 그리고 저녁밥을 먹고 지금 이걸 쓰고 있다. 오늘은 힘든 하루였다.

홍정우
오늘은 들살이 둘째날이자 오전 8시 30분에 지훈샘과 하는 빵수업을 하는 날이다. 가서 먼저 재료를 준비했다. 계란, 이스트, 설탕, 밀가루, 소금, 포도씨유, 우유를 계량을 하였다. 계량을 한 다음 여러 차례에 나눠서 반죽을 찰지게 만들었다. 우유는 중간중간에 넣었다. 반죽을 찰지게 할 때 포도씨유를 넣어보니 약간의 기름기 빛깔이 살아났고 윤기도 살아나서 좋았다. 좀 신기했다. 차가운 물을 건조기에 넣어 따뜻하게 한 다음에 1차 발효를 약 40분~55분을 발효를 시켰다. 1차 발효를 시키는 동안 단팥빵 소를 만들었다. 1차 발효를 끝난 다음 단팥빵 30개, 소보루 빵 30개를 나눴다. 그런 다음 반죽을 동글동글 만들고 2차 발효를 시켰다. 2차 발효를 약 45분~55분을 시키는 동안 소보루 빵에 들어갈 가루를 만들었다. 밀가루를 넣고 지훈(돼지)샘이 만들어온 땅콩가루를 넣고 섞었다. 먹어 봤더니 고소하고 달콤하고 조금 짭짜롭했다. 빵을 오븐에 굽고 갓 구운 빵을 먹어봤더니 정말 맛있었다. 오늘은 가장 기억에 남는 빵 수업을 한 날이라 그런지 더 기억에 남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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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 ( 2018-05-04 19:11:22 (6년전)) 댓글쓰기
아이들의 기억이 미세한 차이가 있군요... ㅎㅎㅎ 하경이는 빵 먹은 걸 엄청 자랑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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