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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주 나들이(수~금)
작성자 : 달팽이교사회
  수정 | 삭제
입력 : 2013-10-27 15:26:44 (7년이상전),  수정 : 2013-10-27 23:31:46 (7년이상전),  조회 : 79
10월 4주 나들이(수~금)

(수) 텃밭, 고요한 숲

무우 잘 있나 보러 텃밭 들렸어요...
아직 조그만 애기 무우였지만, 그래도 신기~~ 우리 한개씩만 뽑자.



잘 있었니? 무우야...



에고~~ 애기 무...



배추도 잘 자라고 있고...



뽑았는데, 총각무같은...



조금 큰 무우도 있고... 우리 한개씩만 뽑자~



두둥~




유주도 쏙~~







우왕~~ 대왕무다... 이건 선재네 밭에 있던 무우.. 일찍 심고, 선재할머니 사랑에 쑥쑥 자란 차원이 틀린 사이즈~



고요한 숲으로 가자~~ 가는 길 굴다리에 "천사날개 사진 찍을래?" 하자 냉큼 선 단희..



승엽이도 팔 쭈욱~ 날개처럼...



고요한 숲 도착해서 선재네 큰 무 잘라 맛보았어요.
"달다. 시원해" 다들 아삭아삭 맛있게 먹던...





맛있어? 물으니 끄덕끄덕~



선재 "애기 밤송이야"



뽑고 말테닷!


긴거 찾아줘



억새풀 빗자루 삼아 쓱쓱~~ 



" 심심해~" 
" 심심해? 음.. 그럼 혼자서 놀면 되지, 놀이하고 있으면 다른 친구들이 보고 재미있어서
같이 놀자고 할수도 있어"
" 싫은대~"
돌멩이 몇개 열매몇개로 바닥에 앉아서 놀이하는 지인



역시나 하나 둘 " 지인아 모해?"  " 나도 할래!" 하고 몰려들고 ..
예서는 솔잎으로 빗자루 만들어서 쓸고




돌멩이, 솔잎 만으로도 멋진 소꿉놀이 시작 ^^



정글의 법칙, 송족장 ㅋ
불을 피워보겠다는데...



자리 옮겨서 등산하기 좋게 만들어 놓은 나무에 구멍을 조금 뚫어서
비비고 돌리고~


그러다 썩은 껍질을 벗기니 흰개미들이 멋지게 길을 만들어 놓은 ㅋ
지도같다~

고요한 숲에서 터전 돌아올때에는 윗쪽으로 조금 올라가 작은 오솔길로 돌아가지요.
그 사이로 쭉~~ 따라가다보면 우리가 평소 가던 무지개 다리 너머에 서있게 되요.
무지개 다리 건너고, 정자로 내려와 터전으로 돌아온답니다. 
이제 큰 아이들에게는 익숙한  길~~ 어린 동생들에게는 하나로 연결된 신기한 길~


(목) 세무대





세무대 잔디밭이 싹~~ 정리된...
민준이 메뚜기 잡자고 하다가 
"풀이 이렇게 없는데.. 메뚜기도 없을것 같아" 이말에 
민준......."메뚜기도 갈아 버렸을껄" 
-_-!! 섬뜩하지만 왠지 신랄한 한마디



형준 "세상이 거꾸로 보여~!!"



여엉차~  큰 나무 발견



핫둘~ 핫둘~~  든든합니다.
긴 나무를 감당하기 어려워 안전상 요기까지만 들고 내려놓기로.. ㅎ



세무대 나뭇잎들... 고운 단풍이 들고 있어요



도유, 단우 생일이 다가와 생일편지에 쓸 사진 찍어주려했더니, 이런 포즈를... ^^
허리에 손 올리는 도유와 눈 감아 웃어주는 단우~



힘!! 빠직~



에고~~ 날씨 좋다.



언니~ 엄마놀이하자..



여긴 병원놀이... 소현이 언니 손수건으로 치료해준다는 정아



나뭇잎도 줍고...





정희 "빨간색이야"
단희 간만에 머리묶기 요청



머리 묶으니 더 예쁘다는 말에 미소 짓는 단희



부메랑 자세 잡고~



부메랑 날리다 둥글레 차 한잔 마시고...



성엽이 "누구 누구 닌자고 놀이 할 사람 여기 붙어라"    단우 "나"
네살들의 이야기 동영상 board_pds/fckeditor/2013/10/20131024_110743.wmv



차 놀이로 바뀌고... 처음에는 좁다더니 다 태우는...



도유 : 어디가요?
단우 : 정자동
도유: (초록색선) 안전벨트하고~출발~



나뭇가지 찾아요.  윤서 나뭇가지에 대해 설명중... 너무 긴거 말고, 튼튼한걸 잘 찾아봐



여기 끈끈해... 나뭇가지로 콕콕



도유  "나 단우 들수 있다."  힘!! 



성엽이 주머니에서 만지작 거리더니, 보물이라며 바지주머니에서 하나씩 거넵니다.
도토리도 보이고, 총알 작은 색종이 조각... 아기자기^^
"잊어버리면 안돼.. 나 잠바주머니에 넣어줘"하더니, 못미더운지 하나씩 주머니에 넣고, 점퍼 맡기는...



겨울 눈썰매 타던 이곳.. 포대자루 몇개로 잔디썰매장으로~
"우리 그때 여기서 눈썰매 탔었지?" 추억을 떠올리며...
생각보다 잘 안내려가네.



중간에 멈춘다



같이 타면 더 잘내려가~



이렇게 타는거야.. 앞에 잡고. 



둘씩 타보자.. 예서"두명씩 타니까 더 잘된다 그치?"



우리도...



으아~~ 재밌어 근데, 멈췄어 흐흐흐



종헌이 가운데 멈춰있고, 썰매 따로 몸따로 내려간 시온이 엉덩이 털며 웃음 터진...



재밌지? 친구...



유주 : (나뭇가지 하나 주워주고) 고맙지?!
정아 : 어~


나뭇잎으로 물고기 하나 만들자
나뭇가지로 집만들어 주고



시언이랑 몇명의 아이들과 산에 올라 주워온 도토리깍지, 자리공으로 소꿉놀이



단희야 배꼽보인다~




자리공 열매를 보고..
성복 : " 솔방울에 그림 그리고 싶다"



그리곤 사이사이 칠해보는데 ..
" 솔방울 누구 줄꺼야?"
성복 : " 응! 생일선물~"

그렇구나, 맞다,. 오늘은 지인이 시언이 생일이네 ^^
나중에 솔방울은 목걸이로 엮어서 선물해줬지요


중국매미 집이야!!!
승엽 :  아니야! 중국매미 천지야 
ㅋㅋㅋㅋㅋㅋ
나무에 중국매미 3마리가 붙어있어서 매미만 있는 줄 알았더니



형준이 양말이 걸려있다는 ..
너희들 부메랑 이후로 .. 계속 먼갈 나무에 걸려고 한다?

각자 나뭇가지 긴~~걸 찾다가 형준이 양말을 꺼내고 
다함께 승리의 함성 " 꺄~~아~ 꺼냈어~" 
 

(금) 바람산



청설모 일까 다람쥐 일까?
먹은지 얼마 안된것같은 솔방울, 그렇게  얘기를 나누고 있는데 !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정요 : "저기봐!!!!"
청설모 한마리가 솔방울을 따고 있는 모습을 운이 좋게 볼수 있었죠



지인인 쿵, 싸이렌 소리에 가던길을 멈추고,


운재 : 신기하게 생겼지 !


간식으로 가져온 땅콩,
" 왜 땅콩이 한집에 두알씩인지 알아?"
정요 : " 그거 노래잖아 ㅋㅋ"
예서 : 0_0?
"한알은 나먹고, 한알은  산에 사는 동물들 주라고
그럼 땅콩 한알 보면 가운데 선이 있어서 반으로 똑 잘라지거든 왜그런지 알아?"
예서 정요 : 동물들 주라고 !

"동물도 먹고  친구들하고도 나눠먹으라고 ㅋㅋ"

ㅋㅋㅋ 하나를 알려면 둘을 아는구나 ㅋㅋ


정요, 예서가 한알을 산에 던져주자 옆에서 듣던 하율
"나 도토리 있는데~~~다람쥐 줄꺼야" 


다람쥐야 먹어~


승엽이도... 다람쥐야 먹어~!


여긴 땅콩까기 삼매경 ^^


"이거봐 'ㄴ' 이야~"

아까 윤재가 들고 있던 나뭇가지가 이번엔 예서 손에



"진짜 니은이야!"


"사" 야 !


경사진 곳, 나무에 밧줄 묶어서 줄타기 해보라고 하니
종헌이가 제일 먼저 와서 올라갔다 내려갔다 ~


주변에 땅이 파헤쳐진 곳이 몇군대 있어서 멧돼지 흔적이라고 불명확한 정보를 흘리자
흔적을 찾는다고 다니다가 발견한 큰 구멍
시온 : 여긴 괴물이 팠어
종헌 : 내가 한번 내려가 볼까?
시온 : 애들은 안돼
승엽 : 그래

그러다가 윤재가 먼저 쏙 들어가고...
예서 : 들어가도돼?
승엽 : 그럼~ (금새 말바꾸는 ㅋㅋ)
그리곤 윤재, 종헌 승엽, 소현이까지 구멍에 들어갔다 나왔다..

시온 : 어떻게 팠지?
종헌 : 삽으로
시온 : 팍팍?
종헌 : 응 삽으로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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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콜릿 ( 2013-10-29 14:27:20 (7년이상전)) 댓글쓰기
이 많은 사진들과 이 긴 글들을 언제 다 올리시는지...
정말 대단하십니다. 너무 감사하구요^^ 이건 애정 없이는 절대로 할 수 없다는...(난 애정있어도 이렇게는 못하지 싶네요^^)
구름빵 (2013-10-30 13:02:57 (7년이상전))
맞아요~ 동감백배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복 받으실거에여 ^^
브로컬리 ( 2013-10-30 07:57:36 (7년이상전)) 댓글쓰기
제가 텃밭에,고요한숲에,세무대에 있는것보다 더 많은걸 보시고 담아주시네요~감사드려요^^
구름빵 ( 2013-10-30 15:24:35 (7년이상전)) 댓글쓰기
무를 먹다니 ㅎㅎ 집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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