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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주 나들이
작성자 : 달팽이교사회
  수정 | 삭제
입력 : 2016-01-31 15:09:40 (7년이상전),  수정 : 2016-01-31 22:02:02 (7년이상전),  조회 : 58

(화) 세무대 운동장



하얀 눈이 소복 소복 내리는 화요일 아침
나들이는 당연히 세무대장소로~ 정해지고 짝손 없이 눈길을 느끼며 나들이를 갑니다



담장 위에 쌓인 눈도 반갑고



던지기도 하고 저마다 들고 온 그릇, 바구니에 눈 담으며 나들이 갑니다.
이럴 때 어른들에게 필요한건?! 인.내.심 ㅎㅎ
 






운동장에 도착~~~ 눈이 계속 내리네요.





내린 눈에 발 도장을 남기며 뛰어가는 민준이



움이 : " 뭐하고 있어?"
교사 : " 눈사람 그리고 있어~ 그림 잘 그려진다~"
움이 : " 여기 모자가 잘 안 그려졌어"



뛰고 걸으면 조금씩 흩날리는 눈길이 마냥 좋네요



운동장 한 구석에서 발견한 야구공으로 던지고 받고



눈발 위에서 공놀이 해 본 기억들이 있으신가요?



은서는 눈을 모으고...




하나 둘 모여든 다섯살들... 냄비 가득 모래랑 버무려 케잌도 만들고...



눈발이 점점 더 굵어집니다. 오늘 오전 자투리 아마는 빨랫줄



많이 쌓이지 않았지만, 눈싸움도 살짝.



이들이 일심으로 모은 눈은 지인이에게 .. 좀 더 꾹꾹 담아서 단단하게 누릅니다.





도망 가야 할 것 같은 빨랫줄.



상연 : " 얼음이 엄청 단단한데 내가 부셨다~"



공룡숲으로 원정 갔다가 나무막대기 하나씩 들고 옵니다.



요리조리~



기다란 연필로 이리저리 내 마음이 가는데로~







아직 아무것도 그려 지지 않은 앞으로의  삶에 아이들은 어떤 그림을 그려나갈까요 ^^



지훈이...나는 발로 그린다~~



움이 친구 그려줄께~
으랏차차~







집도 그리고 구름도 그리고 .. 눈도 조금 더 모으고 ^^
한참 날리던 눈발은 잦아들고 터전으로 돌아갑니다.~


(수) 비둘기 놀이터



도착해서 뜨뜻한 차 한잔~
뜨거울 땐 이렇게 입김으로 후~후~



그네 타기~



멋진 여섯살 오빠 바라보는....



새별이 하는 방법 알려주는 움이 오빠.. ^^



음~~ 이맛이야.





예쁜 돌을 찾아라~~~  지환 "찾았다!!! "





오늘은 빗방울이 함께 ^^



터전에서 싸온 소꿉놀이들도 몽땅 꺼내놓고...



볶고, 비비고...





승헌 : 이건 모래성이야.



터널 뚫는 지우, 우형이, 성 쌓는 승헌이..지켜보는 지인.



지인이는 근처 예쁜 돌들이 있는 곳에 가서 모래성 장식할 돌들을 고르고 있어요



지환이랑 경원이는 냄비 뒤집어 발로 꾹~~  나름 모양 찍기



이거봐.. 슛~~~  들어갔지?
음.. 안들어간것 같은데;;; 잘 못봤다..



빗방울 열심히 술래 해주셨어요 ^^
잠바까지 벗고 뛰어주시던 열정!!



음....안경을 썼는데 눈을 안그렸네... 요렇게 요렇게 ~
세심하게 눈동자를 그리고..콧구멍도 그려넣고 ^^


(목) 중앙놀이터



중앙 놀이터 도착.. 차 마시고 있는데, 귀여운 강아지 한마리 산책중... 우르르~ 몰려가 바라보는...



아이들이 만져도 가만히 있던 보름이 ^^
 아이들  : "순하니깐 얘 이름은 순한이로 부르자~"



만져도 돼요? 안아봐도 돼요?
흔쾌히 허락하신 아주머니 감사합니다 ^^ 아이들이 따뜻한 정을 느꼈을거에요 ~



해든이는 요리를 하다가 플라스틱 기다란 모양의 통같은 것을 꽂더니,
"조심해.. 뜨거워.. 봐봐. 빨개졌지?"합니다.



민준이에게 식은죽먹기...



오늘 아마는 거북이~~ 별명은 거북이지만, 빠르게 중앙놀이터를 누비시던...



해든이도 술래잡기 동참. 



거북이 경찰 출동에 해든이 지환이도 함께 ㅋㅋㅋ
아빠 뒤를 졸졸~ 졸졸~ 경찰이 되었다가도 질투나는 마음에 아빠를 불러 세우기도 합니다.



소꿉놀이 하다가, 경찰놀이 보다가...  구경하느라 바쁜...





응달에 남은 눈덩이 넣어 주었더니, 열심히 비비고 있는... 비빔밥이 곧 완성됩니다.



교회 쪽에 예쁜 열매 발견.. 좋아라 하던 지환이.





땅따먹기 해볼까? 네모 반듯한 칸칸들이 있어서 가위바위보로 따먹기 합니다.



우린 그냥 그림 그릴래~



지인이 동그라미, 희도 네모, 지훈이 나무, 꽃다발 엑스



언니 오빠 뭐하나 슬쩍 왔다가 땅밟으면 지워진다고 싫은소리도 듣고 ㅎㅎ;;
그런데도 뭐하나 궁금한 동생들 ^^




(금)



이거봐.. 얼음.



세무대 보자기 슈퍼맨 등장!

 

축구인지 피구인지 야구인지 모를 공놀이도 시작되고...



지환이랑 해든이는 숲속요정이 산다는 곳으로 살금살금~



요정은 어디 있는거야?



어?  요정은 없고 형님들 발견!



늘 익숙하기에 조그만한 변화도 쉽게 눈치채는 아이들.
오늘은 오르막길에 소나무가 쓰러져 있네요 .



죽은지 오래됐나봐, 잎도 없고 솔방울도 없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껍질부터 벗깁니다.



집게벌레 한마리 꽁꽁 얼어 죽어 있네요.
한파에 너도 춥긴 추웠구나
다른 곤충들은 안녕할지.....



한마리 집게 벌레에 희망을 찾은 아이들 나무도 돌려가면서 찾습니다.



잘 안 벗겨지면 발로 쿵쿵~
집게벌레만 찾고 산으로 모험갑니다.



보자기 하나 둘렀을 뿐인데... 뭔가 씩씩해 보이는.



살짝 숨기도 하고...  근데, 아무도 안찾으러 와서 그냥 숨어있다  나왔다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오늘 시냇물이 함께 해주시네요 ^^



숨바꼭질 할 사람~



은서는 등나무 열매를 줍고...



정운이는 등나무 열매를 통에 담고... 앗.. 콧...물이 ;;;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참 좋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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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돌 ( 2016-02-02 11:42:41 (7년이상전)) 댓글쓰기
멋진 6살 오빠라는 말에 왜이리 웃음이 나는지. ㅋㅋ
옛날 그 말도 잘 못하던 작은 아이가 큰 형님이 되었네요.

눈이 와도, 추워도 아이들은 늘 즐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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