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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8일 도톨방 아마일지
작성자 : 백설기
  수정 | 삭제
입력 : 2015-06-05 12:40:51 (7년이상전),  수정 : 2015-06-05 12:44:37 (7년이상전),  조회 : 329

사랑해 휴가 날~
이쁜 터전의 귀염둥이들과 지낼 생각에 흐뭇해하며 등원했지요.
얼마나 옹기종기 귀여울지...꺄악~~!
밥만 먹여주고...놀아주면...누구누구처럼 말 대꾸 따위는 하지 않는 귀여운 도톨방...^-^
도톨방 아마랑 기뻤습니다.ㅋㅋ


아침에 일찍 가면 가장 먼저 만나는
예주가 그날은 감기로 집에서 엄마랑 지낸다는 소식을
먼저 들었네요....흑..매일 아침 일찍 보는 사이였는데.


아침 체조시간.
아직까지는 어느 방 아마인지...열매방 민우와 그 무리들에게 붙잡혀서..체조 시작.
윤우가 중간에 춤을 춘 것 외에는 큰 일은 없었고요ㅋ
체조중에 연우가 날밤과 함께 등원~
잠시 엄마에게 매달려 울더니...날밤이 나가자마자 바로 뚝!^^


그리고 소은이와 함께 등원하는 소희가
터전 문앞에서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는 소식이 전해집니다.;;;
아직 도톨이들 적응기구나 싶었지요..


체조 끝.
도톨방으로 들어가 벽에 붙은 화이트 보드에
각자 좋아하는 색으로 그림을 그립니다...
무슨 그림인지는...어쨋든 열심히! 꽤나 집중해서.
걸레로 쓱싹 지우는 것도 함께 했지요.

그리고 마당 놀이시간!
제법 자기 신발을 찾아 신고 마당으로 고~
참, 엄마랑 아직 적응기인 지안이도 함께~


오우~ 하윤이 자세 제대롭니다..
바로 엉덩이 붙이고 바닥에 철퍼덕! 희원이도 철퍼덕!

라온이와 민규는 체로 고운 모래 만들기 삼매경.

흙에 개나리 꽃으로 장식도 하고
벌레다~~머리를 맞대고 모여 벌레 관람도 하고
연우는 주드를 따라 다니다가 다시 흙놀이 몰두.

그렇게 놀고 점심시간!
분명 울고불고 안먹는다 할 줄 알았는데!
이럴수가..정말 잘 먹습니다!
하윤이는 엉덩이도 안 붙이고 쪼그려 앉아 얼마나 열을 올리며 먹던지..
집에서 밥 잘 안먹는다던 민규도 왠걸...잘 먹습니다.^^
반찬투정하는 아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치카하고, 형님들 마루에 모여 안전교육 받을 때
우리들은 도톨방에서 주드가 보여주는 그림 보며 안전교육받았지요...
집중합니다. 안전교육이 재미있는 걸 까요..;;

그리고 낮잠시간.
민규가 엄마를 찾으며 조금 울고, 연우가 훌쩍거리긴 했지만
주드가 토닥여주니 둘다 스르륵 잠이 듭니다.
도톨방 선배 윤우,라온이는 스스로 잠들기.
희원이는 제가 도닥여주니 귀찮아하며 등 돌리고 잠들고..;;
하윤이도 도닥여주니 그러거나 말거나 혼자 뒤척이며 놀다가 잠들었습니다.ㅋㅋ 훌륭한 3살!


아이들이 잠든 사이 저는
날적이를 주드에게 슬쩍 미루고..^^;;
방전된 체력을 잠시 충전했지요..


그리고 간식시간.
찐감자에 오미자차..
와...아이들이 찐감자를 이렇게 좋아할 줄이야..ㅋ 집에서도 잘들 먹나요?ㅋㅋ
민규와 라온이는 오미자차도 리필해서 먹었지요.

그리고 오후 놀이시간.
여자친구들은 보자기 두르고 인형업고
소꿉놀이 하면서 알차게 놉니다.
제게 음식을 해주었이죠..ㅋ
남자아이들은 잎새방과 형님들 사이에서도 기죽지 않고
블럭놀이 잘~ 합니다.^^


그리고 하원!


오랜만에
저도 머리를 비우고 아무 생각없이
아이들과 흙 파고, 소꼽놀이하며 노니 참...좋았습니다.^^
요즘 머리 복잡하신 분들 도톨방 아마 강추합니다~~!


그리고 내 아이 방이 아닌, 다른 방 아마를 하고 나니
그 방 아이들과도 또 그 방 아마들과도
좀 더 친해진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그래서 다른 방 아마를 시키는구나 싶었고요~~

꼬맹이 도톨이들 사랑해...^-^


마지막으로 사진 투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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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 ( 2015-06-10 14:15:21 (7년이상전)) 댓글쓰기
예주랑 소이가 없어서인지, 단체샷이 좀 썰렁하네~
백설기 수고 많으셧소,... 나도 얼렁 올려야지..
새매 ( 2015-06-11 13:37:00 (7년이상전)) 댓글쓰기
뭔가 아이들이 참 차분하다는 느낌이.. (저 때는 정신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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