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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모반 이야기 - 학교에 연못을 만들면?
작성자 : 자연
  수정 | 삭제
입력 : 2016-03-31 14:47:04 (7년이상전),  수정 : 2016-03-31 14:50:21 (7년이상전),  조회 : 585
[여기에 만들자~] 20160316_102532.jpg (59.57KB)
["설계도고 뭐고 땅부터 팔래...] 20160323_112008.jpg (52.64KB)
["설계도고 뭐고 땅부터 팔래...] 20160323_112042.jpg (62.59KB)
[연못 구획부터 하고 차근 차근 만...] 20160330_100601.jpg (61.13KB)
[땅을 파고, 뿌리를 캐내고, 흙을...] 20160330_104325.jpg (56.02KB)
[땅을 파고, 뿌리를 캐내고, 흙을...] 20160330_104411.jpg (41.71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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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을 파고, 뿌리를 캐내고, 흙을...] 20160330_101359.jpg (40.53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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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을 파고, 뿌리를 캐내고, 흙을...] 20160330_104559.jpg (33.11KB)
[땅을 파고, 뿌리를 캐내고, 흙을...] cats.jpg (46.22KB)
모발모반은 이번 학기 주제학습으로 연못을 만들고 가꾸기로 했어요.
습지와 관련된 공부도 하고, 지난 학교에 있던 연못 영상도 보고, 연못을 어떻게 만드는지 알아보았고,
우리는 어디에 어떻게 만들지 정해서 지난 주부터 본격적으로 만들기에 들어갔답니다.
연못을 만들면 어떤일이 벌어질까 상상하는 건 재미나지만 만드는 일은 쉽지 않아요.
연못 터가 될 땅은 흙이 아주 좋아 지렁이도 살고, 애벌레도 살지만, 전에 살고 있던 나무 뿌리들이 많아 깊게 파는 데 힘이 많이 필요하더라구요.
연못 수업 첫 날부터 당장 땅부터 파자며 신나했던 아이들은 상상과 현실의 차이를 체감하고 있답니다.^^;
너나들이 때 연못 계획을 발표하면서 재능기부를 부탁하는 광고도 만들었어요. 응원과 도움의 손길, 부탁드려요.ㅎㅎ


* 연못을 만들면 뭐가 좋을까? 기대되는 점은?

박시은
부레옥잠도 키우고 싶고 연꽃도 키우고 싶다. 모기가 많아질 것 같다. 여름에 시원하게 보일 것 같다. 꽃이 필 때 예쁠 것 같다.

이가은
개구리, 물고기 등등 많이 왔으면 좋겠다. 모기는 최대한 없었으면 좋겠다. 하고 싶은 것은 연곷을 키우고 싶다.

서아영
연못을 만들면 예쁠 것 같기도 하고 열심히 만들면 내가 졸업해도 누군가 계속 이어서 연못을 가꿀 수도 있고 다른 생물들이 올 수도 있을 것 같다. 모기가 많을 수도 있어서 걱정이 좀 된다. 배운대로는 연못이 이산화탄소를 먹고 산소를 내보낸다고 했다. 그러면 산학교의 공기가 더 맑아질 것 같다. 지금까지 주제학습은 거의 다 재미없었는데 이번엔 재밌을 것 같고 연꽃 같은 것도 심고 싶다. (근데 풀이 너무 많으면 좀 더러(?)울 것 같다.^^)

박지해
살 곳이 없는 양서류, 곤충 등등들이 여기 와서 행복하게 살면 좋을 거 같다. 어떤 일이 벌어질까? 생각지도 못한... 곤충, 꽃, 양서류들이 아주 많아지고 행복해질 거 같다. 물고기를 키우게 되면 모기도 줄일 수 있고, 나중에 잡아먹을 수도 있고, 1,2,3,4,5,6학년이 관찰을 하면 좋고 우리가 이렇게 키웠다고 생각하면 뿌듯하고 우리가 한다고 생각하면 기대된다. 빨리 하고 싶기도 하고.

박규영
연못을 만들면 딱 봤을 때 금붕어가 헤엄치고 연꽃이 피어있고 하면 예쁘고 좋을 것 같고 영화에서 본 장면이 펼쳐지진 않겠지만 그래도 상상하고 기대한 만큼만 풍경이 펼쳐진다면 뿌듯하고 예쁘고 좋을 것 같다. 새가 와서 모기 해충 잡아먹는 모습도 보고 한 번 보고 싶고 새랑 조금 친해져 보고 싶기도 하다.

이한준
물고기와 예쁜 꽃이 기대된다. 그리고 개구리, 도롱뇽이 살면 좋겠다. 땅 파는 게 무섭기도 한다.(힘드니까) 신기할 거 같은데 곤충은 정말 싫다.

곽지환
새끼 물고기들을 키워서 커지면 먹고 싶다. 그리고 새가 오면 잡아서 먹고 싶다. 예쁘게 만들어지면 좋겠다. 개구리 도롱뇽 등등 오면 좋겠다.

정창윤
보기 좋을 것 같다. 삭막한 뒤뜰을 생기있게 만들면 좋겠다. 연못을 만들면 개구리들이 와서 울어서 민원이 올까 걱정된다. 하지만 공기도 좋아지고 먹는 것도 생기고 좋을 것 같다.

박시연
하고 싶은 것: 물고기를 키우자, 꽃을 심자, 개구리알을 놔주자.
뭐가 좋을까? 학교에 예쁜 꽃이 많아진다. 생명이 생긴다. 구경거리가 는다.
어떤 일이 벌어질까? 모기가 많아진다. 못 쓰는 땅이 살아난다.

정윤서
지구 온난화를 조금이라도 막고 자라는 과정이 구경하고 싶고 모기 해충 잡아먹는 물고기를 키우고 싶다. 도롱뇽이 와서 알을 나았음 좋겠다. (개구리도) 왜냐면 개구리 새끼가 그립고 보고파서.


 



여기에 만들자~



"설계도고 뭐고 땅부터 팔래요!"







연못 구획부터 하고 차근 차근 만들자~



땅을 파고, 뿌리를 캐내고, 흙을 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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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 ( 2016-03-31 20:08:05 (7년이상전)) 댓글쓰기
광고를 보고 그냥 못 지나치겠다~ 한 삽 파야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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