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진로수업
학기 초 아이들의 수업과 관계에서 고민을 어떻게 풀어볼까? 고민하던 중
별똥이 사주명리학으로 아이들이 하는 고민을 풀어볼 수 있다 하여 날짜를
4월 14일로 잡았고 아이들에게 자신의 고민, 궁금증, 다른 친구들에 대한
고민을 적어오도록 했다.
아이들은 아이들인지라 고민의 깊이가 적고, 아이들다운 고민을 별똥은 어떻게
풀어낼까? 별똥을 믿는바가 있어 아이들 고민을 미리 듣지 않고, 직접적으로
아이들 고민을 들으며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로수업은 왜 할까? 중등 진로를 결정한다. 내가 지낸 시간을 돌아본다는 아이들
대답에 지나온 길을 알고 현재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걸 할때 가장 좋고
행복한지를 알면 미래 나의 진로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그래서 진로수업을
한다. 별똥은 중학교 때부터 여행, 연극, 다큐 제작자 등의 꿈을 향해 살아온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내가 내 진로를 결정할 때
1. 내가 하고 싶은 것.
2. 내가 잘하는 것.
3. 내가 좋아하는 것.
4. 나의 성격이나 성향을 아는 것( 사주명리학으로 풀어보려 함)
오늘 사주를 보는 것은 내가 태어날 당시의 모든 기운의 영향을 받고 태어났다.
그 기운들이 나의 성격, 성향을 일정부분 만들어 주었고, 살아가면서 주변의
부모와 만나는 사람에 의해서도 결정된다. 내가 하는 고민이 왜 그럴 수 있는지?
내 고민을 어떻게 다르게 풀 수 있는지도 알 수 있다.
년월일시 네 기둥에 여덟 글자가 천간, 지지 중에서 정해지고 그것을 가지고
오행을 찾는다. 오행( 목 - 화 - 토 - 금 - 수) 의 순환으로 태어난 일이 가장 중요한
시작점이 만들어지고 아래와 같은 타고난 성격, 성향들을 보여준다.
1.나와 친구 동료관계 2.말과 식욕 3.일 4. 관계 5. 공부와 부모
처음으로 새나가 질문했다 " 나는 체력이 너무 약해. 많이 움직이면 어지러워"
언제부터. 언제부터인지 모르는 데 몸이 많이 힘들어.
'새나는 체력이 약한 게 아니고 강해. 타고난 기운이 강해. 그리고 고집이 세.
이런 친구들은 시작을 잘 못해. 고민을 많이 하는 성향이야. 고민을 많이 하는
것도 머리로만 생각하고 몸을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야. 몸을 움직여 일해"
몸을 움직여 일해라. 이런 식으로 11명 친구들 중에서 시간이 부족해
9명의 고민을 이야기 하며 창윤이와 보윤이는 다음 시간이 될 때 이야기 나누기로
했습니다. 그것도 고민일까? 하는 것을 별똥은 진짜 고민이구나로 받아들여주며
아이들 이야기를 풀었고 아이들도 재밌어 하면서, 어려워 하면서, 어리벙벙 하면서
2시간동안 재밌는 수업을 했다. 저도 뒤에 앉아 6학년 아이들 고민과 이야기를
들으며 아이들 모습을 알 수 있었고, 별똥의 명약처방 일침이 아이들에게는 어떻게
들렸을지 아이들 글(숙제)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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