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육아 달팽이어린이집

12월 1주 터전

(월)



나들이 후 옷갈입고 뜨뜻한 방구들에 누워있기 ^^

미술방에서는 학교놀이가 이어지고

정요도 자기 이불꺼내서 찜질 중입니다.

점점 더 화려해지는 블록팀.

비를 피할 수 있는 지붕도 만들고 금새 뚝딱 만들고

"친구!" 를 외치며 구조놀이를 합니다.

오후에는 우리도 김장 담그기에 동참~  김치 속 넣어보기를 했어요.



김장비닐 깔고, 배추 얌전히 놓고 비닐 장갑 끼고 대기중~
이삭이는 장갑 끼기 싫다며 앞 배추와 대화중.



어떻게 하는거지? 보긴 봤는데....



양념속을 켜켜히 잘 바르면 되지.



언니 하는거 봐봐.. 이렇게 골고루 바르는거야.



꼼꼼히 설명중..   김장 많이 해본 일곱살 형님들의 개인 지도



올리고 척~  숙련된 솜씨



김치속은 양념을 충분히 넣어야~  풍선의 손맛을 닮은 다은이의 손맛 ^^









맛보기가 더 좋은 지훈이.
자기 앞 배추보다 동생들 속 넣는것에 더 열심히 도와주는 형님들 모습이 기특~





버물버물~



이게 맞나~





점점 김치가 완성되어가고...



더 하고 싶어~   많지 않나 싶었는데, 속넣기 더하고 싶다는 아이들





손으로 먹어야 제맛~



수육이랑 김치랑 입속으로~



맛좋다~



고기 공략중인 이삭이



김치 놓고, 고기 넣고 같이 먹어야 맛있지?



아암~





고기 입에 넣고 오빠 김치랑 싸먹는거 보는 은유..



아~~ 저렇게 먹는거구낭



나도..





고기 집중파



손으로 맛있는 부위 탐색중...



이렇게 먹어야 맛있지~



최고에요~



김치 맛 최고!  광고 찍는 ^^  (은유도 같이)



하나 둘 자리를 뜨고, 마지막 테이블에 남은 다은, 은유
"이렇게 먹는거야" 먹는 법 전수중인 일곱살 고참...
손까지 쪽쪽 세살 막둥이.

동영상 http://cafe.gongdong.or.kr/board_pds/2014/12/06/20141201_161024김치.wmv


(화)

  

12월 노래.. 그림은 아이들이 도와주고...



머리~ 어깨 무릎 발 무릎 발~  귀 코입!!
오랜만에 하는건데, 재미있네.. 점점 속도를 올려서!



바짝 긴장... 머리 다음에 뭐~





머~리 어깨



입!



점심 먹고 한쪽에서는 그림 그리고...



셋 다 그린 그림 만족 중... 

 

지인이가 그린 그림.
뭐 그린거야?  물으니, "방구쟁이 흐흐" 



조명 셋팅. 악기 셋팅하며 춤출 준비를 하는...

어? 성복이 좀 엣지 있다?~

오늘도 화려한 솜씨를 자랑하는 블럭팀.



아직도 시장잔치는 ing~



간식 먹고 실내에서 노는 아이들..
예서가 이삭이 시티블록으로 무언가 만들어주고...



그러다가, 유치원놀이. (이삭이 은유 손 잡고 있는게야 ^^)





정요랑 예서가 선생님..
정요는 별님,  예서는 달님반 선생님 입니다.
다은이는 나중에 합류 무슨 놀이 하나 지켜보고...



별님반에 모여 책 봅니다. 원 가방이 참 예쁘군요. 선생님들도 참 고우시고 ^^



지인이는 네살이라 달님반..  선생님 1 : 원아 1 이군요.
유치원 선생님들이 퇴근(하원) 후 통합으로 다은 샘이 와서 돌봐주게 되었다는...이야기.



움이가 만든 성?을 바라보는 도율이 "움아~ 그거 모야?"  움이 "셩~"
도율 "형?"  움이 "아니 셩~"  도율 "아~ 성"



도율이 기침..
움이 "도율이, 기침해. 감기 걸렸어?"  도율 "응" 
움이 "나도 콧물 나와. 감기 걸렸어." 

네살들끼리 서로 주고 받는 이야기가 많아지는 거 같아요.
서로 하고싶은 말이 더 많았었는데, 주고 받는 이야기를 들으면 신기방기~


(수)



자는 모습이 리얼한 지인
오늘도 하율이 승엽이는 백호가 되고
예서, 정요의 보살핌을 받습니다.



후레쉬는 없어서는 안될 아이템!



오후시간.. 아직 남은 눈으로 한바탕 눈싸움 전쟁!


(목)



"이거봐" 등원하자마자 반짝이는 불빛에 흐믓해진 움이



다은이 훈수 아래 알까기 중



움이 : "지훈아 이거봐"  지훈이라 옆으로 사라지자
"소담아 이거봐"

예쁜건 같이봐야 더예뻐 ^^



동생들 트리 구경하는 동안, 프린트된 산타얼굴에 몸을 만들어주는 민이



성복이 곱게 차려입고 흔들 흔들 춤을 ^^
뛰는 방이 필요하다고 해서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뛰는 놀이는 안하고 역할놀이를 해서
또~ 교구장 배치를 다시 했더니 역할놀이에 더 집중합니다.



오후 간식 먹고, 2차로 귤 한개씩 먹기로...
희도 입 ^^



따뜻한 방에서 까먹는 시원한 귤이 제맛이네요.



주먹 가위 보~~  노래 하나 하고...



크리스마스 트리에 달 양말편지를 쓰기로... 쓰기보다는 그리기 ^^



산타할아버지한테, 착한일 한거나 앞으로 착한일 할거 생각해서 편지 써보자~
그림도 그리고...



음~~~ 막상 말하려니 생각이...
착한일 뭐 있지?



그림으로 시작~ 그리다보니, 갖고 싶은걸 그리고 있는...
착한 일 한 것 생각난 것도 쓰고.. 갖고 싶은 것도 쓰고 해서 완성~ 색지 붙여 트리에 달기로 했어요.





카드쓰기 후 마당에 나와서 오재미 한판, 터전에 온 형준이도 함께 오재미 한판~

(금)



오랜만에 나와 함께 춤 출 친구...
매번 안하고 싶다며 뒤로 빼던 지훈이. 오늘은 용기를 내어 보름달과 함께~
"나 한번만 할꺼야" 하더니, 씨익~



희도는 갑자기 혼자 댄스~



춤은 이렇게~



얼쑤~



그러다가, 윤재형아랑 나와 함께 춤 출 친구 합니다.



소담이는 정아 언니 손 스윽~









지인이 챙기는 지우





지인이는 움이한테~  뭔가 흐믓해하는 시온 형님.



^ ^



둥지숲에서 구해온 소나무는 역할방 벽면에 놓고
오늘은 그 주변을 꾸며보기로.. 각자 자기 집을 그려서 붙여보기로 합니다.



길도 그리고 산타도 접어서 좀더 꾸며보기로..



마당에 나와서는.. 형누나들 놀이터에서 축구하던 모습 그대로 가져와서 지우도 놀아보고



희도도 축구하다 타이어에 골이시키고 공도 맘껏 던지고 소리도 질려보면서
마음껏 즐거움을 표현해보기도 합니다.


 
나도 골인! 어랏? 노골이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