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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주 터전
작성자 : 달팽이교사회
  수정 | 삭제
입력 : 2015-01-25 12:38:30 (7년이상전),  수정 : 2015-01-25 23:54:33 (7년이상전),  조회 : 73

1월 3주 터전

(월)



도유, 지인이 손에들린 것은 점심때 나온 '꽃게찌게'의 꽃게 다리에요 ㅎㅎ



지인이, 시온이가 점심시간..밥먹다 가지고 놀던 꽃게 다리
"밥 다먹고 깨끗히 씻어서 가지고 놀아" 란 말에 꽃게다리를 모으고
다른 아이들도 모아서 양치 중에 깨끗이 닦았어요..
"지인이랑 도유는 악어같대"
민이 : " 앵무새처럼도 생겼어"
꽃게다리를 세우고 보니..
승엽 : " 사슴벌레다~ "



지난주 이름이 빠진 단희, 예서 이름 적어놓고
아람방 누구누구 인지 이름을 가늠해 봅니다.



성복이는 친구들 주말지낸이야기를 보고...
도유는 바느질 준비.. 오~ 실꿰기 성공~



아람방에선 쭈욱~ 이어지는 댄스타임~리본막대하나라도 신나게 놉니다.



낮잠시간 잠깐 보육교직원 안전교육이 있었습니다.



CPR 실습..

 



기도에 음식물 등이 걸렸을때 응급처치.. 실습..



낮잠 후.....간식 먹기전..
지인이가 다량으로 보유한 꽃게다리에 다들 군침을...



먼저 간식을 마친 친구들은 바람개비가 들려주는 동화도 듣고~ 오후놀이 시작~

 

 마당놀이... 땅이 젖어 있어 축구하는 아이들도 흙놀이 하는 아이들도 옷에 젖은 흙이 많이 묻었다는...
그래도 구석구석 혹시 물 없나~ 찾는 아이들.



큰 숟가락에 담아 큰 스텐 그릇에 옮기는 우형이



여기 저기 음식 만들고... 뒤 여덟살 성복, 예서는 자리 잡고 앉았네요. 뭔가 이 능숙함이란...



미끄럼틀 쪽 바닥에 쌓인 눈들을 담아와 팥빙수라며...



여기도 무언가 만들고.. 뭐냐고 안물어봤어요. 물어보면 방해되는 것 같아서...


(화)



점심 먹고 나서.. 심각하게 전화 통화 중인 은유..
"어.. 어.. 어... "



은유 보고, 지인이도 전화겁니다.  "어... 어..."



멋진 차 만든 민준이... 성엽 "나도 타도 돼? 좁은데?"
민준이 얼른 블럭 위치 조절해 자리 만들고.. "여기 타~"



살짝 비좁아 보이지만.. 그래도 흐뭇한 뒷모습 .. 
그리고, 여전히 전화 거는 은유와. 매트 둘둘말기 놀이중인 지훈이



각자 만드는 듯 하는데, 나름 같이 하는 놀이.. 성, 찻길  모두 하나로 연결되는...



정아는 승헌이 그림 그리는 거 한참을 바라봅니다.
뭐 그리냐고 묻지도 않고 바라보니...



잠시 후 승헌이 정아에게 그림 설명~~



성복이 종이접는데 옆에서 따라하던 지인이
그리고 오늘도 바느질에 집중하는 윤재..
윤재야.. 나중에 팔아야 쓰것다...



주사위 놀이중인 도유 시온이~



그러다가 시온이가 도유말을 따라잡고
이때 의견이 갈라지네요 ..
시온 : "따라잡으면 한번 더 해야지"
도유 : " 한번 더?"
의견이 갈리자 윤재형아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시온 : " 내가 도유말을 따라잡았어, 그럼 한번 더 하는거야?"
윤재 : " 먼저 어떻게 하고 싶은지 둘다 이야기 해서 약속을 정해야지, 시온이는 어떻게 하고 싶어?"
시온 : " 한번 더 하고 싶어"
윤재 : " 도유는 어떻게 하고 싶어?"
도유 : " 나도 한번 더 하고 싶어"
윤재 : " 그럼 한번 더 하면 되겠네"
그리곤 다시 윤재는 바느질하러...
뭐지... 눈물 날 것 같은 이 기분은..ㅜ



놀이방에서는 알까기 한판~



오후 시간...오늘은 대한입니다. 24절기의 마지막 날.
그리고 세시절기 이야기 나누는 날~



오늘따라 참실방이 꽉 차 보여요 ^^
이런 가지런히 앉아 있는 모습도 오랜만 ㅎㅎ



대한 이야기~ 
소한 대한 묶어서 이야기를 나누었죠 주로 아이들 놀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들을 나누었어요
이름으로 보면 대한이 제일 출울것 같지만 우리나라는 소한이 제일 춥다고 해요
달팽이 방학때 소한이 었는데 그 주에 한파소식도 있었고 무지 춥기도 했어요.
아무리 환경이 오염되도 절기에 맞춰 변하는 자연은 정말 신기!  
대한부터는 까치가 둥지를 짓기 시작한다고 하는데...
이번주 나들이 길에 나뭇가지를 모으고.. 지푸라기를 모으는 까치를 만날 수 있어서 아이들이 반가워하기도 했어요



이야기 듣다가,  이삭이 은유에게 "은유야. 이것봐" 하더니 입 벌리며 괴물이라고 보여줍니다.
은유는 깔깔깔~~~



절기 이야기 후 참실방은 음식점으로...





음식점 놀이 후 당찬방에서는 정요가 들려주는 이야기 ^^





오후에도 이어지는 축구~
바지가.. 신발이.. 모래는 여기저기 사방으로 튀고..
덕분에 날로 늘어나는 실력들 ^^

(수)



오늘은 그림 그리는 아이들이 많은 날...  동생들은 그림 그릴때도 이야기를 하면서~
이건 뭐고, 이건 뭐고...



이삭이도 구급차라고 하더니, 그림 그리기...
오!!! 네모 그리고, 빨간색으로 칠하기.



지우는 지우 그림에 빠져 관찰 중... 승헌이는 새로운 그림 시작~~
승헌이 바구니에는 그림이 하나 둘 쌓여 갑니다. 바구니에 뭐 넣어놓는 재미.


부쩍 그림실력이 일취월장하는 시온이
그리고 딱지모양처럼 그림을 그리던 다은이
아이들이 "우와~" 하는 반응에 어깨가 으쓱 ㅋ
도유가 그림 부탁을 하고 열심히 그려줍니다.



성복이는 요즘 독서하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뒤에선 예서 단희 지인이가 춤을 추고 시언이는 트라이앵글 연주중..



예서 : " 왕관 필요해~"
생일왕관..그래.. 조심히 놀아야되 약속하고
공주들이 됩니다.
그러다 예서 왕관은 성복이에게 주어지고
"둘이 누구야~"
예서 : " 단희는 공주고, 성복이는 왕자야 둘이 결혼했어 ㅋㅋ"

"어머~ 축하해요~~ 사진찍어 드릴께요"
하나둘셋 찰칵~



은유가 공주라고~  공주님 옷 입혀주는 두분.



공주님 언니들 옆에 살짝~ 앉아 있고... 지인이와 정아는 종이인형 놀이



아람방 방모임이 있는 오늘 서서히 언니오빠들 가고..
은유랑 이삭이랑 자동차 타고 놀다 갑자기 이삭이가 죽네요
이삭 : " 나 죽었어!"
은유 : " 친구!! 일어나!! 내가 도와줄께"
서로 번갈아가며 구해주는 놀이를 합니다 ^^

(목)



아침 모둠 시간 오늘은 이야기도 같이 ^^
인내와 관련된 이야기이지요.






점심 후.....
인어공주가 아람방 아이들이 쓸려고 잘라놓은 걸레를 예쁘게 미싱으로 박아주셨어요
기념으로 걸레로 방을 닦는데.. 닦는 방법들이..
정요 : " 곤장이요!!"
승엽 : " 곤장이요!!"
하며.. 걸레를 방바닥에 패대기 치는 .. ㅎㅎ



시온이.. 양치하랴 걸레빨랴.. 바쁘다 바빠~
빨아놓은 걸레는 건조대에 널어보는 놀이로 ^^



아이구..벌써 두번째 결혼식.. 허허
영화 제목이 생각이 나네 ㅋㅋ



놀이 정리 후 오늘은 아람방아이들의 미션 점검이 있는날.
지난주 부터 이어진 '인사하기' 미션인데요
혹시 이번주 아람방아이들이 급작스럽게! 반갑게! 무더기로! 인사를 하진 않았는지 ^^
기간을 정해보고 예전보다 인내와 용기를 가지고 인사해 본 친구들은 시티지로 스티커 만들어서 붙이기로 했어요



"인사할 때 조금 ...부끄러웠어~"
"내가 먼저 인사했는데 얘들이 따라서 인사했어"

붙인 후에 친구들 그림도 감상 ^^

 

오후에는 또띠아 만들기...
재료는 각종 채소(오이, 당근, 파프리카, 어린잎채소, 볶은 양파) 그리고 닭고기, 또띠아, 소스



오늘도 요리 설명은 능숙하신 귀 셰프님... 



집 중~~~~



또띠아 빵을 놓고, 소스를 살짝 바르고 각종 채소와 닭고기 등을 얹어 돌돌돌~~ 말면 되는...



흐흐~~ 보기만 해도 좋구낭.. 



채소 썰기...  형님들은 날카롭지 않은 스텐 칼(빵칼)로 동생들은 플라스틱 칼로...



제법이오!!



채소 자르다가 한자를 만든다는 윤재...







시온이 옆에 분은 은유랑 비슷한 컨셉 헤어스타일??  뉘신지 ㅋㅋ



다들 집중해서 자릅니다.





오!!! 졸업 한달 남으신 분들 솜씨!



싸는것도 야무지게~



둘둘둘~~



먹는것도 야무지게 아암~
 



앵무새,악어가 모였어요

이름


비밀번호
인어공주 ( 2015-01-26 16:58:44 (7년이상전)) 댓글쓰기
은유야 여기봐 ㅋㅋㅋ 이삭이, 남자돠~~~~ㅋㅋ

요즘 날이 흐려서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는데..
애들은 그 진창에서도 팥빙수를 만드네요...
참.. 너희는 좋겠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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