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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주 나들이
작성자 : 달팽이교사회
  수정 | 삭제
입력 : 2015-01-18 01:24:40 (7년이상전),  수정 : 2015-01-19 08:31:10 (7년이상전),  조회 : 61

1월 2주 나들이


(월) 세무대



월요일 세무대 나들이.. 한주 쉬고 와서 인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습니다.



눈덩이 발견.. 콕콕!!  나뭇가지로 찌를때마다 구멍이 생기자 신기한 지인이

 

성엽이랑 정아의 애완용 뱀 -> 정아 목도리...
동영상 http://cafe.gongdong.or.kr/board_pds/2015/01/18/20150112_111214성엽정아.wmv



이름이 초록이고, 말을 잘듣는 다고 소개해주는 정아와 성엽이
동영상 http://cafe.gongdong.or.kr/board_pds/2015/01/18/20150112_111325성엽정아.wmv



다정한 친구 ^^



한쪽에선 장미 나뭇꾼이 나뭇가지 손질 중..





작은 나뭇가지를 살짝 던지고 긴 나뭇가지로 치는 흡사 자치기, 또는 야구 느낌의 놀이 ^^



잘 안맞지만, 재미있는...



 



지난번처럼 정요 언니 잔디에 눕자, 희도도 앞에 살짝 앉고...



눕습니다. ㅎㅎ



맘에 드는 나뭇가지 발견...



방학때 자전거를 탔다는 우형이.. 승헌이는 수영장에 갔다는데...



지우 "성복이 형아.. 뭐해?"   성복이 형이랑 놀고 싶은 지우...



보름달과 낙엽전쟁 준비중...
일단 모자를 단디 써야 하느니라~


(화) 중앙놀이터



축구하자!!
일단 엎어라 뒤집어라로 편을 나누고 간단히
몸 풀기 후 경기 시작!

 

놀이터에선 요즘 축구 즐기는 재미가~



몸을 사리지 않고 태클까지 연마한 윤재,
열심히 공이 왔다 갔다 해서~ 5:6이라는 아슬아슬한 점수로
승패가 나누어 지네요
뭐지.. 나중엔 골키퍼가 세명이 되고 두명이 되는? ㅋㅋ



윤재의 화려한 수비덕에 여러번 골문을 지킬수 있었던..
수비하다 넘어진 윤재를 일으키는 지인이 단희 ^^



어제에 이어 소근소근 ^^



지인이 누나 따라다니며 미끄럼 타자는 시언이



슈웅~





승헌이도 미끄럼 타고...



새 놀이 시작하기 위해 가위바위보~



밥~ 만드는 은유, 이삭이..



승헌이와 우형이는 동굴을 만들고...

 

밥 만들어 근처 의자에서... 도시락 싸서 나들이 왔나요?



놀러온 초등학생 누나랑 같이 줄다리기



지인 : " 너는 몇살이야?"
" 10살 이야"
옴마야.. 한참 언니다야!
다른 아이들도 다가와서 나이도 묻고, 내나이도 말해주고



언니 언니~ 따라다니며 놀더니 나중에 헤어질때
무척이나 아쉬워하네요

 
"너희 내일도 나올꺼야?"
지인 : " 어.. 내일은 아마도 어려울거야..모르겠어 우린 나들이 장소가 매일 달라서 "
 
아쉬움이 묻어나는 대화를 나누고 언니는 집으로~



찐득찐득한 흙을 보더니, 똥이라며.. 키득키득~  나뭇가지로 퍼서 옆으로 옮기는...



나 봐봐.. 흐흐 



비닐봉지 좀 줘~ 하더니, 가득 담습니다.
그거 뭐야? 물으니, "흙"  그래 맞다..



담았다가 다시 쏟고, 담았다가 다시 쏟고... 소담이는 지켜보고~



이거 기차야.. 여기 타. 하더니,



안되겠군. 영차~ 영차~


(수) 고요한 숲

 

은유야.. 내가 도와줄께~  올라가는 은유 도와준다는 이삭이..



솔방울 줍는 네살 ^^  뭘 해도 즐거워



이삭 " 소담이 누나 뭐해?"



솔방울 주워 선물이라고 가져온 소담이.. 이제 제법 형님티가 ^^



은유 올라오는것 도와주는 소담이 언니



형님들 나무 옮기는 게 생각 났는지 옆으로 옮기는 이삭이.
도와준다고 해도 "내가 할께"



성엽  "형아가 도와줄까?"  도와주다가 엉덩방아 ^^ 



이렇게 했던거 같은데... 두드리던 악기놀이 생각 나는지 나뭇가지로 탁탁~



그러더니 수줍은 미소 ^^



낙엽고무 썰매입니다.



머리 자르니 개구장이 같아진 꽃다발.. 그리고 소담이





저~기 아래 친구들 있다~



거꾸로 타는게 더 재밌어~





형아들 따라 ~ 슝~



새둥지 만든다는 다은이



조용히 앉아 주변에서 돌 가져오고.. 솔방울 놓고.. 솔잎으로 둥지 만듭니다.



새둥지 나란히 두개~  지켜보던 친구들이 돌 하나 둘 가져다 주기도...



서서 타는 언니 오빠들 모습 고대로~ ^^
"재밌엉~^^"



잘내려가지 않는 우형이 뒤에서 밀어주는 승엽이
" 내가 재밌게 밀어줄께"



도착지점엔 낙엽이 수북히~
낙엽침대다~



시언이도 한번 누워보고 .. 나중엔 낙엽속에 푹 파묻혀 보기도 ^^



슬슬... 낙엽을 쓸기 시작하는 민이





쓸고 쓸고... 아이들이 모이고 모여서
나들이 내내 낙엽쓸기에 집중하고 몰입합니다.
"간식먹자~~" 로 아이들 놀이는 여기서 마무리~



돌아오는 길, 목화씨 후우~~



눈 오는거 같애~

 
(목) 비둘기 놀이터



오늘은 달팽이 아이들 좋아라 하는 비둘기 놀이터 나들이입니다.
원래 이름은 소정어린이공원.. 비둘기 놀이터는 아이들이 지은 이름이란거 알고 계시죠? ^^



시온 "여기 화석이 있어"



열심히 나뭇가지로 파서 발견한 소라 껍질..



미끄럼쯤은 혼자 잘타는 은유.. 이삭이 은유 내려오는거 보며 "은유야" ^^



희도 오빠도 내려오고...








희도의 특별한 놀이방법.. 거꾸로 ^^



은유, 이삭이 계속 같이 다니공  ㅎㅎ



어김없이 놀이터에선 축구가 시작되고....





미래의 축구 꿈동이인가~
월요일 중앙놀이터에선 5:6로 승패가 나뉘었지만
오늘은 이상타~ 운동화로 무장하고 열심히 뛰었는데 1:1 무승부~~



"패스~ 패스~"
귀염둥이 감독님 아래 서서히 공을 패스하고 넘겨주는 연습도 해봅니다.




 
"비둘기 놀이터가 축구하는데 제일 재밌어"

다음날도 비둘기 놀이터로 오자고 했는데
아~ 무심한 미세먼지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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