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육아 달팽이어린이집

12월 2주 터전

(월)



아침 모둠 전....
물끄러미 이번달 마음모으기 & 기본생활 습관에 있는 사진을 보던 은유
배꼽손 하고 인사하는 은유사진을 가리키며

" 은유야, 은유 뭐한거야?"

은유 : " 뭐 줍고 있어"

ㅋㅋ 본인 사진보다 오빠들 서로 안고있다고 웃는 은유 ^^



열정적으로 그림그리기






"은유야 같이타자~"
"그래~"






점심 시간 .. 아람방 아이들의 대화 중 대부분 TV에서 보았던 재미있는 만화영화나
집에서 있었던 일들 ( 부부싸움도~)
점심 후 놀이할 거리들, 별자리, 띠, 나이 이야기, 곧 있을  달팽이 한달 일정 등등

오늘은 해넘기기 잔치 이야기를 꺼내자 작년 추억들을 꺼내보고
이야기 나누었죠. 벌써 부터 해넘기기 잔치에 대해 앞에 나와서 무언갈 해야된다는 것에 흥분과 부끄러움에
점심시간이 시끌시끌합니다.  공연문화예의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고 실천해보기로..



오늘은 왕자, 공주 역할을 정해서 놀기로... 밥상도 차려져 있고...성복이는 임금님이에요
하율이는 가짜돈을 손에 꼭 쥐고.. 초롱이(강아지역할)는 언제부르나 기다림



오늘은 시온이가 빠지고 윤재 도유 둘이서만 하는 블럭놀이



오후 시간...  벽면 트리에 장식할 크리스 마스 카드 잘라서 붙이기로 했어요



받고 싶은 선물도 그리고, 착한일 한것도 적었어요. 산타할아버지 꼭! 보시라고 ^^





확인해 보시고.. 산타아마들 ... 마음의 준비를 ㅎㅎ



마당놀이에선 오재미로~

(화)



지난주 만들었던 양말을 1층도 트리에 달았어요. 

착한 일 한것이나 착한 일 앞으로 할 수 있는 것.. 그리고 받고 싶은 선물도..
(거의 받고 싶은 선물 위주였지만요 ^^)


 

 

흐려서 잘 안보이시죠.. 직접 터전에서 보시는 걸로 ^^



곰사냥을 떠나자~  12월 라이겐입니다.

동영상 http://cafe.gongdong.or.kr/board_pds/2014/12/14/[mix]20141203.wmv
(동영상은 곰사냥 동영상은 아니고, 지난주 포근이와 푸근이 손유희 영상입니다.)



점심 후.... 아이구.. 산타할아버지 벌써 오셨네~!~~~
빨간코 루돌프도!!



루돌프를 이리저리 끌고다니는데...루돌프야? 멍멍개야?



음... 뒷태가 섹시한 루돌프 구먼~ 허허~~



어두운 조명아래... 후레쉬를 들고.. 흔들어!!!



이젠 책꼿이 까지 진출... 비행기 인줄 알았는데.. 산을 만들었다고 ^^



라이겐" 곰사냥을 떠나자" 이후.. 서서히 인기 급상승 중인 책!! "곰사냥을 떠나자"

 

오늘은 지난 일요일 절기인 "대설"이야기 나누는 날..
대설 이야기 나누기 전 꽃다발의 땅콩 찾기 게임~~ 땅콩이 어느손에?
다들 땅콩에 집중!



본격적인 대설 이야기입니다.   눈이 보이네요.



또 들리는 "와아~~ 잘그렸다!!"

대설 말그대로 눈이 많이 온다라는 뜻이죠
그런데 사실 중국지역을 기준으로 한 절기라.. 우리나라는 눈이 조금 올수도 있다고 해요 ^^
대설때 눈이 오면 그해 보리농사가 풍년이라고 하고, 그해 겨울은 따뜻하다고 조상들은 믿었다고 합니다.



짧은 대설 이야기에 이어 대설과 관련해 달팽이에서 각광받는 '썰매타기'와 관련된 동화책 보기
제목은 "호야의 썰매타기 "



날이 추우니 안에서 노는 아이들도 좀 늘고...
성엽이와 승헌이는 그림을 그리며 이야기를 만드는 걸 요즘 즐겨해요...
거의 만화 이야기, 나쁜놈, 착한 놈이 나오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그림 그리며 뜻이 맞은 성엽이, 승헌이 ^^



조용히 앉아 둘이 속닥속닥... "주차장 만들어~"



밖에서 성엽이, 승헌이가 터널을 만들었어요.
동생들 거의 완성된 모습에 하나둘 차 한개씩 들고 접근  "나도 이 놀이 할래~ 나도 이 놀이 할래~"
성엽 "아직 다 안됐어. 기다려."



움이 " 기다리래 지훈아.."  지훈 "알았더. 난 차 타고 있어야지 위잉~~"
잠시후 터널 완성 됐다는 성엽이 이야기 "작은 차만 통과할 수 있어. 시티블록 차만 할 수 있는거야. 큰 차는 부서져"
신신당부합니다.



밖에서는 꽁꽁 언 모래대신 얼음조각으로! 



오늘 마당놀이는 한발뛰기다!



팔이 안닿는다고 쑥스러워하는 지인이 술래 ㅋㅋ
"모두 들어와~"

(수)



언제쯤 블럭놀이가 시들해지려나 싶었는데....

점심시간
윤재 : " 도유야! 우리 오늘은 시티블럭하지말자!"

도유 시온이 형아 따라 바느질에 빠져봐아~ 리본 만들어보고 핀 만들기로~




안전교육... 안전교육 전 캐롤도 불러보고...  징글벨 열창~



날씨에 따른 안전에 대해 보고 이야기..
예전에는 안전교육 하는 날이야.. 하면 그런가보다~ 했는데,
요즘은 무슨 안전교육이냐고 다시 묻네요. 교통인지, 실종인지 등등..."



교통 안전교육 후라 그런지 차에 더 관심 갖는듯...



마당에 자리한 나무에 트리를 꾸미기로
터전에서 놀이할 아이들은 놀이하고 나오고 싶은 아이들만 나와서 꾸며 봤어요



이건 금요일 아침 사진이에요. 햇빛 덕분에 반짝이는 빛이 더해져 아이들의 시선을 빼앗은 트리^^



하원시간.. 단희 데리러 온 지윤이...
동생들 달려오고, 안고 하율이는 놓아주지 않고...
쑥스러워 하다가, 나중에는 "그만~~" 하네요.
하율이는 그래도 누나옆에 콕!


(목)



인기많았던 고구마튀김
지우 더 먹을려고 나왔는데 민이가 후다닥 다가가서 담아줍니다.
좀 많이 담았다 싶어 장미가 어느정도 담아줘야하는지 이야기 해줍니다.

 

점심 먹고, 귀염둥이가 만들어준 종이반지 끼고 좋아하는 지인이.



오늘도 시티블럭놀이는 하지말자고 하고선 역할방에서 후레쉬 들고 댄스~



윤재는 인형마무리 하고..  도유는 집만들기 창문달고 지붕달기로..
( 7세들은 여름 무렵 끝낸것 같은데...6세는 이제 탄력받는듯 ^^)



아이들이 어떻게 놀이를 하느냐에 따라서 조금씩 배치가 바뀌고 있는 아람방



낮잠 후 바람개비의 이야기 극장
모두 몰입하는 모습..



낮잠 후, 간식 먹고... 오늘은 신체계측 할거라 내복차림입니다.
키 재기전 노래 한곡. 딩동벨~ 목소리 우렁차다!!
동영상 http://cafe.gongdong.or.kr/board_pds/2014/12/14/20141211_160235.wmv



키재고~ 몸무게 타임~ 이삭이 배가 참 든든하구만~
( 한동안 아이들 키 얘기로 싫은 음식도 먹겠구만 ㅋㅋ)



입을 꼭 다문 정아의 결의!

(금)



움이 치카 잘하넹~~



소담 "난 가짜 립스틱 달라고 했어"



겨울이라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색칠 할 것도 좀 풀고...  그림도 그리고...



예술가의 손길로 색칠에 몰두 中
다들 뭔가 하면 집에 가져가고 싶어하는 달팽이 아이들..



우리 그림 그리자~  성엽이, 승헌이 그림 그린 후



블록장 안쪽으로...



지우 손잡고 미로탐험 책 길 알려주는 친절한 민준이 형아



오늘은 핸드벨 소리 듣고 들어가기 해볼까?
 귀염둥이가 종 한번 치면 앞에 사람이 들어가고, 두번 치면 그 뒤에 사람 (민준)이 들어가는 거야.



집중~~~  언제 치지? 언제 치지?  조마조마!!



그 사이 다리세기 하는 은유, 승헌이



집중!!!  잘 들어야해



"우리 오늘도 시티블럭 하지말자!"
꽃 : " 왜 시티블럭 안해?"
윤재 : " 너무 많이 했어, 지겨워졌어"

그리고 택한 오늘도 바느질, 팀에 합류한 승엽이 "뒤룩이" 바느질 중
어찌나 뒤룩이를 사랑하는지... 모든 그림에 뒤룩이 등장 ㅋ



너희는 바느질을 하거라~
난 엉킨 금줄을 풀마~



오늘도 화려한 조명아래~ 정리하자!



빗자루 들고, 걸레들고 닦는......그래!! 오늘은....2층 대청소를 좀 해야겠으 흐흐흐~



살림살이도 하나둘 모아놓고, 초롱이와 푸딩이 그리고 주인님들



조금 일찍 하원하기로 해서 1층으로 내려온 민이..
실감나게 곰사냥을 떠나자를 동생들에게 들려주는...



오늘 간식은 단호박과 요구르트~  움이 "수염 났셔?"
내복 바짝 걷고 먹는 움이.



간식 먹고 오늘은 종 만들기 ^^



우선 책상에 나누어 앉은 후...

 

밀가루 풀을 손가락으로 골고루 발라서...

 

골고루...  성엽 "다 했어. 먼저 손 씻어도 돼?"



손 씻은 후 한지를 찢어 붙입니다.
한가지 색으로 해도 되고... 여러색 섞어도 되고...



귀염둥이가 좀 더 알려주기도 하고...



집중~~



뒤에서 다 한 사람은 자유놀이가 시작되고~



그래도 크게 도와줘~ 해줘~  안하고 제법 스스로 합니다.
풀이 마른 부분은 교사가 좀 더 칠해주고...




완성된 것은 위에 풀칠 한번 더~  말리고 있어요.



아람방은 2층에서 활동 진행하기로~



모두가 금새 끝내고 자리를 떠난 자리...꼼꼼히 할거라며 마지막까지 자리지키는 다은이



뭘할까 하다가 트리옆에 마을을 좀더 꾸며보기로...
또 등장한 승엽이의 뒤룩이 ㅋㅋ



미용실. 소방서. 경찰서 신호등도 있고~ 사람도 있고~





 이어지는 자유놀이.
도율이, 지훈이는 가방 하나씩 메고 블록을 가방 안에 담고..



은유랑 이삭이는... 차도 나오고, 전화도 나오고..



이삭이 전화왔다. 했더니, "여보세요? 네. 네."



여긴 그림 그리기파..



정아는.. 무당벌레를 만들었대요.

 

무당벌레랑 주차장

그리고 다른 친구들은 마당놀이 하러 밖으로...



아람방은 마당놀이 패스! 자... 대청소다 흐흐흐
걸레는 아이들이 짤수 있는 정도, 손바닥만한 크기로 박박 자르고 청소 시작~
방바닥에 찰흙처럼 철퍼덕 던지면서 재밌게 청소를 즐깁니다.





바구니 장도 쓱쓱~ 결석한 친구 바구니 장도 서로 나서서 쓱쓱~
이방저방 부리나케 닦고 .. 모두들 수고했어 땅콩 몇개 나눠먹으며 마무리합니다.

 

 

사진 보느게 너무 재밌어요~ 사진 한장 한장 아이들 모습은 왜이리 사랑스러운지요~ 이삭이 배 볼록에 한참 웃었네요. 정아 꼭 다믄 입도 너무 귀엽고 , 다은이 혼자 남아 꼼꼼히 작품 완성하는 모습은 왜이리 멋지게 보이는지 ~

아이들의 달팽이 생활이 보이네요^^
윤재는 안전교육때 몸에 불이 붙었을때 요령을 설명해(마지막은 바닥에 뒹구는 행동으로)준적이 있어서 기특했어요
청소를 저렇게 재미있게 해봤으면..집에서 윤재와 해보면 좋겠어요..집에선 엄마만 청소 ㅠ

2층 벽에 붙어있는 마을과 트리가 정말 예쁘네요
아이들이 스스로 만들어서인지 더 뿌듯해하는것 같아요^^

은유랑 이삭이는 어쩜 이렇게 같이 잘 논대요? 신기신기^^
정말 꽃다발의 그림솜씨는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