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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4일 도톨방 아마일지
작성자 : 늘바람
  수정 | 삭제
입력 : 2013-05-31 17:02:40 (7년이상전),  수정 : 2013-05-31 17:15:54 (7년이상전),  조회 : 176
벌써 아마한 지 한 달이 훌쩍 넘었네요.
늦게 올려 죄송합니다.^^;

4월 24일은 울 어린이집의 귀요미 중 귀요미, 도톨이들과 함께하는 날!

도톨이들은 나름 열씨미 자세 잡으며 체조를 한 후,
성미산으로 나들이를 갔어요.
우와, 작년 도톨이들과 비교할 수 없는 빠른 속도로
산을 오르는 야무진 모습에 깜짝 놀랐습니다.
연분홍 벚꽃잎이 깔린 산길을 보자, 아이들은 신나게 달립니다.

먼저 비둘기계단 위에 올라간 열매나무방과 함께
전래노래에 맞춰 춤도 추고, 저마다 좋아하는 장소로 가 산 생활을 즐깁니다.

세화는 산에 대한 호기심 가득, 웃음도 가득!
이안이는 한결같은 미소로 사뿐사뿐 돌아다녀요.
지오는 언니들이 풀과 꽃으로 만든 밥상에 관심이 많고,
민우는 조용한 듯하지만 지태 형, 상우 형과 정의의 용사 놀이에 신이 납니다.
주현이는 차분한 아가씨, 그래도 놀 건 다 놀아요^^
도톨방 고참 지태와 소울이, 산다람쥐 다 됐네요.
연호는 어쩜 그리 조용한지, 뛰어논다기보다는 산책을 다닙니다.
해율이도 그 옆에서 주변을 두루두루 관찰합니다.
윤슬이의 과감한 바위 등반, 약 20센티 정도? 늘바람이 보필합니다^^

봄날 햇빛을 받아 더 환한 아이들 얼굴에 제 기분이 좋아지네요.

성미산에서 내려온 후 낮밥을 맛있게 먹고, 소꿉놀이 등을 하다가
낮잠 시간! 지태와 이안이는 정말 순식간에 잠이 들고,
다른 아이들도 하나둘 졸려요. 단미를 좋아하는 해율이가 가장 늦게 잠듭니다.
단미와 나눠서 날적이를 쓰고 마루에 앉아, 한 것도 없이 쉬는 늘바람.

낮잠 후에는 단팥죽도 먹고, '제비꽃' 노래도 배우고...
오후 자유놀이시간에는 종이로 팔찌, 시계도 만들고
공주님도 그려서 오리고, 건물도 그려서 세워봤어요.
종이와 색연필, 가위만으로도 즐거워하는 모습,
아, 이 순수덩어리들!

5시가 되자 하원하는 도톨이들이 많아서,
이후에는 몇몇 아이들과 좀 놀다 보니
벌써 아마 끝입니다!

아마를 하긴 했는데,
낮밥시간에도 제 배만 채우고,
놀이시간에는 아이들 엉뚱한 모습에 웃으며 구경하고.
특별히 단미를 도와드린 기억이 없네요.
(그만큼 단미가 속이 터졌다는 이야기? 홀홀홀)

아~~~주~~~~ 편한 아마일지 끝!


 



부지런히 산에 도착한 얌전 연호와 상남자 민우!



오토바이를 탄 분위기 있는 연인, 지태와 소울



우리 막내들, 이안과 세화, 귀엽죠?



해율이는 모자를 좋아해요~



꽃미남, 꽃미녀!



알사탕이 만들어주신 개나리 바람개비가 신기한 지오^^



공주님의 성을 지키는 지태 기사님!



수줍은 아가씨들!



윤슬아, 기차 타고 어디 가니?



깜찍이들, 여기여기 모여라!(해율이는 내려오는 중)



우리는 따로 찍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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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미 ( 2013-05-31 19:29:28 (7년이상전)) 댓글쓰기
무슨 말씀을~~너무나 단미를 잘 도와주셨으면서~~
아이들이 간식 먹을때 뒤에서 머리 빗겨주시는 늘바람의 센스에 깜짝 놀랐어요
늘 옆에서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시는 늘바람 싸랑해용~~
늘바람 ( 2013-06-03 11:06:02 (7년이상전)) 댓글쓰기
에이, 아마 한 명이 아니라 돌봐야 할 애 한 명이 터전에 온 수준이었잖아요. ㅋㅋㅋ 그날 뭐 했나, 생각하다가 혼자 웃었어요. 밥 먹고 논 기억만 나서요^^ 마음만은 완전 의지되는 지원군인 거 아시죠? 오랜만에 단미랑 생활해서 즐거웠어요. 싸랑해요. 단미!!!
너구리 ( 2013-06-03 15:07:39 (7년이상전)) 댓글쓰기
허허허 민우. 좋은 이름과 표정이구나.
백설기 ( 2013-06-03 15:20:08 (7년이상전)) 댓글쓰기
늘바람이 아마라는 말에 완전 마음 놓았었네요..ㅋ
근데, 민우야....왜 그러니....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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