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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에서 사용하는 용어들 생소하지요?
작성자 : 아무렴
  수정 | 삭제
입력 : 2015-03-09 14:55:29 (7년이상전),  수정 : 2015-03-09 14:57:03 (7년이상전),  조회 : 156
신입조합원들에게 공동육아어린이집, 공동육아방과후에서 사용하는 용어들이 생소하지요?
부산의 징검다리어린이집/쿵쿵방과후 조합에서 만든 자료에 공동육아관련 용어를 정리한 것이 있길레, 올려봅니다.
인쇄물로 된 자료를 서우엄마께서 타이핑해 주셨어요. 감사~감사~
우리 조합에 맞게 살짝 수정은 제가 했구요. 생색~ 생색~ ^^
여기에 정리된 것 외에도, 신입조합원들에게 낯선 용어들이 있거나 하면 수다방에서 물어보시면 아는 사람들이 답을 달거나 하면 좋을 것 같아요. 꼭 용어가 아니더라도 이런 저런 활동이나 문화 등에서 이해가 가지 않거나 자세히 알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런 것도 좋구요. 얼굴 보고 다 할 수 있으면 좋지만, 시간이 충분치 않기도 하고 서로 부끄러울 때도 있으니 (^^) 홈페이지 게시판을 보조적 수단으로 적극 활용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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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자연과 놀이를 통해 자연의 본성을 지닌 아이의 모습을 찾고, 탐색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루어지는 교육활동. 산이나 들, 공원 등 자연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나들이를 합니다.

긴 나들이
아이들 모두 또는 연령별로 하루 종일 나들이를 하는 것. 먼 거리를 차량을 이용하여 나들이갈 때는 ‘먼 나들이’라고 부릅니다.

들살이
일상적인 경험을 벗어나 새로운 자연과 환경에 도전해 보는 숙박 프로그램.
대개 어린이집 아이들은 1박, 방과후 아이들은 2박 이상 집을 떠나 교사와 친구들과 함께 생활합니다.

터전
어린이집과 방과후를 부를 때 공간적인 의미로 쓰는 일반적인 용어. ‘터전’이란 우리 아이들의 실내외 교육환경으로서의 어린이집, 방과후와 그 부모들의 활동 공간이자, 공동체적 육아를 실현해가는 구체적이고 상징적인 공간을 의미합니다.


일반 어린이집, 학교에서 샛별반, 햇님반, 1반, 2반 등으로 부르는데, 공동육아에서는 동동이반, 개구리방과 같이 ‘방’이라는 말을 씁니다.
‘반(class)’이 교육 공간인 교실과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고립적이로 제한적인 활동을 의미한다면 ‘방(room)’은 안방, 건넌방처럼 생활공간으로서 자유로운 넘다듦을 의미하기 때문이지요.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교육을 중시하는 공동육아의 일과는 ‘방’ 기본 단위로 해서 이루어지며, 공동육아의 ‘방’은 열려 있음과 자연스러움, 편암함을 의미한답니다.

방모임
한 방에 소속된 아이들의 부모들과 교사가 만나 교육에 관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 한 달에 한번 이상 이루어집니다. (현재 봉제산방과후는 1-2학년 통합방에 교사 1명이 있으므로, 방모임도 1-2학년이 함께 시작합니다. 차후, 학년별 방모임의 필요가 생기면 학년별 방모임을 의논해 볼 수 있습니다.)

아마
‘아마’란 아빠, 엄마의 줄임말로, ‘아마 활동’은 일일 교사인 ‘교육아마’활동을 포함해 방과후에 참여하는 여러 가지 부모들의 활동을 포괄적으로 지칭합니다. 일일 교사활동인 ‘교육아마’의 경우, 연초에 기획운영소위에서 교사의 휴가 및 교육, 회의 등을 예측하여 연간 필요한 아마 일수를 결정하여 공지합니다. 조합원들은 ‘교육아마활동’이 가능한 날을 미리 신청하고, 해당일 전에 교사와 활동내용을 의논합니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예정된 날에 아마활동을 못하게 된 경우, 다른 조합원들에게 연락하여 순서를 바꾸는 것까지 책임집니다.

마실
다른 조합원 집으로 놀러가는 것을 말합니다. 마실은 총회, 방모임과는 달리 비공식적인 모임이자, 이런 이유 때문에 일정한 형식 없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조합원들간의 만남이에요.
마실을 통해 아이를 함께 키우는 것에서 확장하며 부모들 역시 삶을 함께 꾸려나가려는 모습을 띠게 된답니다.

조합원
공동육아협동조합에 출자금과 매월 조합비를 내고 아이를 보내는 부모를 말합니다.

운영위원회(이사회)
공동육아협동조합의 운영을 맡는 실행기구로 조합원에 의해 선출됩니다.
현재 조합 이사장, 기획운영이사, 교육이사, 재정이사, 교사대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총회
조합과 각 기관의 최고의결기구로 모든 조합원이 모이는 모임.
정기적으로 1년에 두 번 열리며, 사안에 따라 임시 총회가 열리기도 합니다.


 
이름


비밀번호
혜연씨 (윤아엄마) ( 2015-03-09 15:27:22 (7년이상전)) 댓글쓰기
교사에 대한 호칭도 처음엔 낯설었던 것 같아요. '선생님'이라고 불러야할 것 같은데 별칭을 부르는 건 조금 지나면 익숙해지는데요. 3인칭으로 얘기할 때, '선생님'이라고 하지 않고 '교사'라고 하잖아요. 그런 것들이 모두 이 바닥 독특한 문화인 것 같고, 처음 접하는 분들께는 이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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