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제산방과후

지난 방모임에서 간단하게 터전 관련한 상황이 논의되었었는데요.
방모임에 함께 하지 못하신 아버지들께서도 아셔야 할 듯 하여 간단한 내용을 전해드립니다.

1. 현재 터전의 티오는 17~18명이 최대입니다. 터전 이전시 임시로 가능한 수용 인원은 20명 가량. 이 때는 미어터진다 봐야 할 듯요.
2. 현재 확정된 내년 등원 아동은 13명입니다. 이는 내년이 되봐야 아는 것이라 확정이라 할 수는 없겠지만 일단 현재 베이스로 봐야 할 듯 합니다.
3. 2009년생(내년 1학년) 모집 가능 인원은 4~5명이며 아직까지 내년 등원 문의는 없습니다. 작년의 경우를 예로 볼 때 등원 문의는 1월에 집중되었기 때문에 현재 특별히 낙담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만 추가 규모도 현재는 확정지을 수 없습니다.
4. 2010년 등원 예정 아동은 세현, 정우, 이준, 세찬, 하준 다섯이고 개구리집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가구가 일부 있으며 동네 모집 또한 1~2가구라도 진행해야 할 것입니다. 유례없이 인원이 늘어나는 것이 전망되는 때가 2017년 2월입니다.

이런 관계로 터전 이전 준비를 해야 합니다.

이 외에 불안정 요인이었던 현 터전 매각과 관련하여서는 일종의 경보 해제 상태로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집주인이 집을 내놓았으나 옆집에서는 집을 팔 생각이 없어서 잠시 마음을 접으셨다고..
오히려 저희가 지나치게 놀라고 걱정하며 준비했던 상황이 되어 있어서 크게 변수가 되지는 않을 듯 합니다.

그리고 추가된 변화지점 하나가 공동주택에서 방과후에 공식으로 제안을 해오셨습니다.
공동주택의 커뮤니티실과 동일한 크기로 방과후 공간을 만들고 방과후 아이들이 생활하는 시간이나 행사가 있는 저녁 시간 같은 때에는 커뮤니티실과 방과후를 터서 사용하는 조건으로 보증금 1억2천에 월세 30만원을 제안해왔습니다. 입주 시기는 10월 말이라 하고요. 방모임에서는 모두 긍정적으로 평가되어 일단 논의를 발전시켜보기로 하였습니다.

====================================================================================
이와 관련한 논의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1차로 방모임에서 간단한 논의가 있었고요. 12월 중에 간담회를 1회 진행하고 1월 초에 총회를 진행해보자 하였으나 간담회나 총회나 전체 모임이고 논의에 힘을 실어서 진행한다는 점에서는 간담회를 총회 형식으로 진행하는게 맞겠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총회 형식으로 진행하더라도 논의가 충분치 않으면 표결은 다음 총회로 넘어가는 것이니 형식을 갖추는 것이 논의의 속도를 높이고 구체적으로 준비하는 방법이 되겠다 판단하여 이사회에서는 간담회를 총회로 진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12월 27일 임시 총회가 이런 연유로 공지되어 있습니다.
===================================================================================

터전 관련 논의는 다양한 각도에서 가능합니다.
재정 관련한 자료를 다음주 중에 올리도록 하겠지만 우선은 현재 내년 규모가 확정되있지 않은 상태이고 10월 입주는 한참 먼 이야기입니다. 또한 터전은 내년까지는 지내기에 아주 좋은 조건입니다.
내후년 준비가 되는 셈인데 한참 미리 논의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발생가능한 여러가지 문제를 함께 짚어보고 그것들에 대해 준비를 해봐야겠습니다.

댓글로 우려되는 부분이나 준비해야 할 부분을 하나씩 짚어주시면 좋겠습니다.
너도나도 거침없는 의견 표명 부탁드리고요.
공동주택 관련해서 설계도나 간략한 개요를 아무렴께서 올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