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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일기(3월 25일)
작성자 : bys6701채송화
  수정 | 삭제
입력 : 2005-03-25 22:14:16 (7년이상전),  조회 : 258
달님과 아침햇살이 안계신다기에 조금 걱정이 되었습니다. 새참으로 해물전인데 준비가 다 되어있는지. 맛단지가 잘 해 주셔서 아이들과 해물전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문주 아버님과 우현 아버님 수업이 끝나시고 아쉬움이 많이 남으신것 같았습니다. 좀 더 아이들과 재미있게 수업할 수 있었을텐데 하시며 아이들에게 이야기 하시더군요. 제 생각으로는 학교에 나오신 것 만으로도 만점 아버님들이셨습니다. 보통의 아버님들은 담임이 누구인지, 어떻게 내 아이가 공부하는지, 친구들은 누구인지도 모르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니까요.

바람이 차서 밖에서 놀기는 힘들었습니다만 영태와 자령이는 베드민턴 라켓으로 돌맹이를 쳐대고, 광연이와 저는 비석치기를 했습니다. 광연이는 웃기도 잘하고, 성격이 둥글둥글 합니다. 넘어졌다가 금방 일어나 배시시 웃는 모습이 많이 예뻐요. 또한 자령이도 놀 때 참 특이합니다. 영태와 채륭이 둘 전쟁놀이를 시켜놓고 혼자서 중얼중얼 나뭇가지를 흔들어 대며 놀아요. 요즘 유행하는 웃찾사 프로그램에서 '혼자가 아니야'라는 개그맨들의 모습처럼 느껴져 마구 웃었지요. 문주 아버님이 아이들과 같이 계셔주기도 했습니다. 오늘 문주는 아빠가 계셔서인지 방긋방긋 잘 웃었습니다. 아빠와 같이 부침개도 더 먹고, 광연이하고 웃으며 마당에서 잘 놀았습니다. 우현 아버님은 바쁘셔서 4시 지나 가셨구요.

오늘은 세희, 서영이, 수빈이. 하현이가 마지막까지 남아 있었어요. 조용한 시간에 책을 읽고 음악도 듣고, 오목도 두고 나자 어머님들이 오셨습니다. 그리고 아침햇살도 회의가 있어서 오셨고 저의 방과후 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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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깡 ( 2005-03-26 23:01:19 (7년이상전)) 댓글쓰기
채송화 ! 새우깡입니다~~ 월요일 교사회의때 볼 수있는거죠?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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