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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넘기 대회를 마치고
작성자 : ohj5055
  수정 | 삭제
입력 : 2005-10-03 14:19:50 (7년이상전),  조회 : 394
9월은 줄넘기 기간이였다고 말해고 좋겠지요.
채송화 말대로 아이들은 어른들이 믿어주는 이상을 보여주는 거 같습니다.

줄넘기 대회의 날은 마침 kbs촬영까지 분위기를 잡아주었습니다.
그러나 평소 아이들 모습 그대로 줄넘기 대회를 즐기는 분위기였습니다.
약간의 긴장도 보였습니다.

교사들이 미리 사전 회의에서
진행순서, 진행준비물(아이들 개별 기록표와 종목표), 진행규칙과
조커카드에 관한 것들을 사전 점검을 했습니다.
채송화가 진행을 맡고,
아침햇살과 달님이 심사와 촬영과 진행보조미
모모가 기록표에 기록을 맡아 주었습니다.

정식으로 종을 치고 학교마당에 모였습니다.
채송화의 구령에 맞쳐 준비운동도 했지요.
앞에 수빈이와 아이들은 수영장에 온 것 같다며 싱글싱글 잘도 따라 합니다.
준비운동을 끝내고 모두 커다란 원으로 둘러 앉았습니다.

1. 첫 종목 보통 줄넘기(양발 앞으로 넘기)
아이들 순서는 전 종목이 1학년부터 했고, 두번의 기회를 주었습니다.
1학년 영태부터 시작한 보통 줄넘기는 5학년 민혁이에서 끝났지요.
모두 약간은 긴장했지만 평소실력 이상의 기량을 보여 주어
아이들의 순박력에 다시 놀랬습니다.

영태는 또박또박 오뚝이처럼 36개,
수빈이 한번만으로 해서 아쉬운 31개,
혜원이 평소실력 이상으로 45개,
문주는 남들 두 번할때 한 번씩만 천천히 넘어도 37개,
종은이 하나씩 만들면서 넘었는데도 18개,
채륭이 날렵한 순박력으로만 48개,
세희는 뭐든지 한다라는 표정으로 53개,
광연이는 역시 광연이야!라는 소리를 들으며 66개,
우현이는 서툰 자세에도 굴하지 않고 15개,
자령이 날씬하고 균형잡힌 몸매로 57개,
준동이 배살을 감추지 못하지만 힘차게 75개,
서영이 첫 시도보다 두 번째 시도에서 결심하고 23개
동현이 짧아보이는 줄넘기에도 89개,
한동이 뛰는 모습이 무거워 보였지만 40개
다훈이 사뿐사뿐 손목만 돌려도 117개,
하현이 뛰는 모습도 다정하게 38개,
지명이 비장의 각오를 한 표정으로 125개,
민혁이 뚝심 있게 밀고나가서 236개의 기록으로 민혁이가 최고신기록 냈습니다.
모두 줄넘기 기록과 모습이였답니다.

두 번째 종목은 선택종목이며 한가지씩 선택하여서 했습니다.
2. 두 번째 종목은 가위로 넘기(x자 넘기)
세희가 19개,
준동 2개,
한동 3개,
동현 4개,
가위표 줄넘기는 쉽지 않았지만
세희가 19개를 처음에 해서 다른 아이들이 긴장을 했습니다. 선택의 실수라고...

3. 뒤로 줄넘기
문주 70개,
광연 17개,
하현 50개,
뒤로 줄넘기도 쉽지 않는데 성실하게 연습한 문주가 70개로 우승.
보여지지 않는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문주였습니다.

4. 한 발로 뛰기
다훈 81개
도전자 없어 다훈이가 81개로 우승.

5. 발바꿔 뛰기
민혁 78개,
지명 33개,
민혁이 우승.

6. 달리며 줄넘기
혜원/종은이 달려 혜원이 우승
우현/채륭이 달려 채륭이 우승
자령/서영이 달려 자령이 우승
다시 우현/종은이 달려 우현이 우승

7. 긴 줄넘기
긴 줄넘기는 같은 학년끼리 호흡을 맞춰 함께 들어가 뛰는 것이였는데,
교사들은 모두 놀랬답니다. 역시 학년의 호흡이 있더만요.

5학년 28개,
4학년 20개,
3학년 24개,
2학년 26개,
1학년 14개,
특히 1,2학년들은 얼마나 예쁘던지^^

전 종목이 아무런 부상사 없이 무사히 끝나 감사했습니다.

아침햇살이 아이들에게 많은 칭찬을 들려주고
줄넘기 시상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상은 하기 싫을때 내미는 조커입니다.
상에 따라 개인이 사용하는 것과,
내가 내밀면 모두에게 구제 할 수 있는 것인데
좀 크다라고 하는 상을 받은 아이들은 내가 내밀어 전체가 함께 써서
좋은 것으로 선택하여 상을 주었습니다.
특히 5학년들은...
그리고 우승한 상도 있지만 참가상과 노력상도 중요하다는 말도 했습니다.
카드는 일회사용입니다.

조커카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채륭 - 먹고 싶은 간식을 한가지 선택하고 싶을 때 내미는 조커
혜원 - 산어린이회의에 하고 싶지 않을 때 쓰는 조커
문주 - 달님네 집에 초대받고 싶을 때 쓰는 조커
민혁 - 오후수업을 하기 싫을 때 쓰는 조커
지명 - 숙제를 하지 않았을 때 쓰는 조커
다훈 - 아침햇살네 집에 초대받고 싶을 때 쓰는 조커
세희 - 모모집에 초대받고 싶을 때 쓰는 조커
문주 - 청소하기 싫을 때 쓰는 조커
다훈 - 종을 10분 늦게 치고 싶을 때 쓰는 조커
민혁 - 청소하기 싫을 때 쓰는 조커
혜원 - 수업중에 10분 쉴 수 있는 조커
채륭 - 야단맞기 싫을 때 쓰는 조커
자령 - 먹고 싶은 간식을 한가지 선택하고 싶을 때 내미는 조커
우현 - 비밀이야기 하고 싶을 때 쓰는 조커
광연, 영태, 수빈 - 설거지 하기 싫을 때 쓰는 조커
하현, 한동, 서영, 준동, 동현 - 설거지 하기 싫을 때 쓰는 조커
이상은 줄넘기 대회 기록입니다.
평가와 소감은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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