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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일기(10월 5일)
작성자 : bys6701채송화
  수정 | 삭제
입력 : 2005-10-05 20:36:48 (7년이상전),  조회 : 251
수요일 흙놀이 시간 오늘 주제는 목걸이, 열쇠고리, 핸드폰 고리 만드는 거였어요.
밀대로 얇게 밀어서 각자 모양을 내서 유약을 발라 굽기까지 하면 부모님이나 친척들께 선물하기에 좋겠다 생각했지요. 12학년 팀과 34학년 팀으로 나누어 하는데 방방
뛰어다니던 채륭이가 34학년 팀에 엉덩이 붙이고 흙놀이를 한다고 신통하다 생각했더니 영태까지 34학년 팀으로 올려다 다툼이 생기기도 했어요. 다음부터 채륭이도 2학년팀으로 보내야 되겠어요.

12학년들은 달님과 도란도란 조용조용 얘기하며 잘 만드는데, 34학년 팀에는 목소리 큰 애들 채륭이, 자령이, 서영이, 준동이, 광연이 아주 시끄럽습니다. 오늘은 마늘 짜기를 가지고 흙을 짰더니 국수마냥 길쭉한 흙가닥이 나와 아이들 놀이에 더 흥미를 주었고, 우현이는 처음엔 관심이 없다가 끝날때쯤에는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세희는 엄마에게 목걸이 선물한다고 여러 모양을 작고 예쁘게 만들고, 서영이는
많이 하는가 싶었는데 2개 정도를 만들고, 남자 녀석들은 별, 하트, 칼, 반달등등의
모양을 만들었어요. 12학년에서는 종은이가 코끼리 모양을 만들어 달님이 구멍을 내주고, 혜원이는 뒷면에 엄마 이름 고은주, 이모 이름 고은영을 써서 동그랗게 만들고
문주는 나비를 음각한 목걸이를 만들고, 영태와 수빈이도 열심히 만들었지요. 달님이 아이들 만든것 모두 구멍을 뚫어주고, 칭찬해주고...

밤과 감을 간식으로 먹고 난 후 한동이네가 일찍 집에 갔어요. 옆에서 광연인 제게
사방치기를 하자고 합니다. 수빈이까지 셋이서 마당에 사방치기를 그리고 하는데 오늘은 어찌된 일인지 야구를 하지 않고 같이 사방치기를 하자 합니다. 또 옆에서 사방치기를 하구요. 그래서 오늘은 세 모둠으로 나눈 것마냥 마당에서 뛰고, 깨금발, 돌로 던지고, 내 땅 먹고 집에 갈때까지 계속 이어졌지요. 모든 아이들이 마당에서 아주 잘 놀았습니다. 대추나무도 흔들어 대추 따먹고, 주인 아저씨 퇴근 전에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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