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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일기(7월 12일)
작성자 : bys6701채송화
  수정 | 삭제
입력 : 2005-07-12 20:53:47 (7년이상전),  조회 : 241
오늘은 강당에 널부러져 있는 흙정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들과 흙놀이를 하고 남은 흙을 재생해서 다시 쓰도록 해야 되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방학 1주일 전에야 하게 되었습니다. 5학년들이 하현 아버님과 체육을 하러 떠난 후 큰 다라에 흙들을 잔뜩 모았지요. 그리고 제가 먼저 물을 살짝 뿌린후 흙을 밟았습니다. 둥글둥글 덩어리가 져서 미끄러웠지만 어른발로 한번 밟아주니 곧 덩어리가 풀어지고 미끌미글하게 되었습니다. 문주부터 순서대로 들어가 발로 밟고, 종은이 서영이가 각각 밟다가 우리는 한발씩만 넣고 오른쪽으로 돌다가 왼쪽으로 돌다가 노래를 부르며 즐거워 했지요. 몇번을 거듭한 결과 한덩이씩 모아 메주모양으로 치대니 그럴싸 했습니다. 이런 일은 처음 해보는 거거든요. 언젠가 텔레비전에서 옹기 만드는 흙을 발로 밟아 반죽하는 것을 보고 따라해 봤지요.

5학년들이 돌아오고 부모님들 가시고 나자 조용했습니다. 아무도 없나 했더니 책사랑방에서 혜원이가 책을 보고 있습니다. 교실에 새까만 모기가 많아서 아이들이 많이 물립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은 땀이 많고 몸이 더워서 더더욱요. 모기 매트 꽂는게 더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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