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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작성자 : planti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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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5-07-21 05:34:14 (7년이상전),  조회 : 267
# 크리스 메르코글리아노/조응주, 2005《살아 있는 학교, 어떻게 만들까》민들레


* “이 책 곳곳에 ‘싹트다’, ‘가꾸다’ 같은 표현이 많이 등장하는데, 아이들의 육체적, 지적, 정서적, 영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좋은 학습환경은 정원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학교는 정원처럼 씨앗, 다시 말해 더 나은 방법에 대한 이상에서 출발한다. 그 씨앗은 곧 싹이 되고, 그 싹은 정성스럽게 가꿔줘야만 계속 생장하여 행복하고 유능하고 결단력 있고 자주적인 젊은이라는 열매를 맺는다.”(13쪽)

* “식물을 가꾸는 데는 인내가 필요하다. 재촉한다고 해서 더 빨리 성장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식물은 자기만의 때에 따라 성장한다. 원예가에게는 조바심이 어울리지 않는다...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배움은 사과가 익어가거나 장미가 피어나는 것처럼 자연적인 과정이다.”(14쪽)

* “이 책은 청사진이나 예술의 탐구, 참고서, 자신감 회복제, 고장 수리설명서가 될 것이다. 한마디로 이 책은 도구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책은 학교라는 인위적인 구조의 신화를 해체하기 위한 나의 노력이다.”(16쪽)

* “좋은 학교는 공동체이기도 하다. 수사학적인 의미로서가 아닌 실존하는 공동체이다. 공동체는 협력의 장이자 구성원 모두가 발언권이 있는 곳이다.”(22쪽)

* “공동체는 본질 자체가 포용적이다. 주어진 틀에 맞추지 못하거나 어떤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해서 사람을 배제하는 집단은 공동체가 아니라 파벌이다. 공동체는 획일적인 동질성을 강요하기보다는 구성원 개개인의 차이를 존중한다.”(24쪽)

* “좋은 학교는 자유라는 명칭과 관계없이 아이들에게 선택의 권리, 그것도 아주 많은 선택을 할 권리를 허용한다. 좋은 선택을 할 줄 아는 숙련된 기술이야말로 제대로 사는 데 필수 요건임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27쪽)

* “새로운 학교를 확실하게 다져진 기반 위에 세우고 운영하려면 우선 그 학교의 뿌리, 다시 말해 그 학교가 기본원칙으로 삼을 이상의 기원을 알아야 한다. 스스로의 역사를 이해하고 존중하지 못하는 조직이나 사회운동은 지금 가고 있는 길에서 방향감각을 잃거나 완전히 길을 잃게 될지도 모른다.”(31쪽)

* “톨스토이는... 『톨스토이 교육론』에서 이렇게 묘사했다... ‘예나 지금이나 대중이 교육을 통해 얻은 것은 교육혐오증뿐이다.'"(44쪽)
* “슈타이너는 『젊은 세대The Younger Generation』에서 이렇게 얘기했다. ‘발도르프 학교의 교육체계는 교수법이 아니라 예술이다. 이미 인간 안에 존재하는 것을 일깨우는 예술이다.’”(58쪽)

* “니일은 레인이 타계한 뒤에 출간된 『부모와 교사를 위한 아동교육론Talks to Parents and Teachers』의 머리말에서 다음과 같이 레인과의 관계를 회상했다....‘레인이 말한 방법은 오직 하나, 아이의 편에 서는 것이다. 아이의 편이 된다는 것은 모든 처벌과 두려움과 외부의 징계를 폐지한다는 것을 것을 뜻한다. 아이들이 외부의 압력 없이 공동체의 자치만으로도 자기 고유의 방식에 따라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을 뜻한다. 배움보다는 삶이 더 우선임을 인식하는 것을 뜻한다.’”(61쪽)

* “니일은 아이가 배움과 성장에 대한 욕구를 타고난다고 믿었는데, 그런 의미에서 루소의 전통을 계승했다.”(61쪽)
* “니일은 교육자로서 일한 오랜 세월 동안 아이의 자유에 대한 신념을 굳게 지켰지만, 항상 ‘자유’와 ‘방종’을 신중하게 구분했다. 서머힐의 아이들은 타인의 권리나 감정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만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할 자유를 누렸다.”(63쪽)
* “서머힐에서는 학문적 배움보다 정서적 배움과 건강을 중요시했다. 니일은 행복과 스스로의 동기와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할 줄 아는 능력이야말로 인간 발달의 초석이라고 믿었다. 또한 성공의 가장 큰 징표는 즐겁게 일하고 긍정적으로 사는 능력이라고 믿었다.”(64쪽)

* “이 선구자들이 제시한 참된 교육의 기본 원칙들을 모두 관통하는 분명한 신념이 있다. 배움은 자연스럽고 자발적인 충동이며, 두려움과 강제와 통제는 배움의 적이라는 믿음이다. 그리고 이들의 교육사상은 주류 교육의 이론과 실제에 맞선 저항의 전통을 이어왔다.”(72쪽)

* “메리 루는 공립학교 생활을 너무나 괴로워하던 열 살배기 아들의 성화에 못 이겨 말 그대로 하룻밤만에 알바니 프리스쿨을 세웠다.”(75쪽)

* “19세기에 태동한 전통 공립학교 모델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 철학은, 아이들을 선천적으로 게으르고 믿을 수 없는 존재라고 여겼던 칼뱅주의다. 이러한 부정적인 철학에 바탕을둔 교육방식은 당연히 강제와 감시, 당근과 채찍일 수밖에 없다.”(75쪽)

* “여기서 근대교육이 만들어낸 가장 극단적이면서도 보편화된 신화, 다시 말해 교육을 하려면 돈이 많이 든다는 신화가 거짓말이라는 것이 드러난다. 이보다 더 새빨간 거짓말은 없다. 성공적인 대안학교들이 남긴 가장 인상깊은 교훈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대안을 창조하려는 사람 뒤에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지역사회가 있다는 사실이다.”(84쪽)

* “여기서 늘 기억해둘 것은 미국이라는 나라에는 엄청난 잉여 자산이 있다는 사실, 그리고 아이들의 삶을 개선하는 사업이라면 기꺼이 그런 자산을 내놓을 사람이 넘쳐난다는 사실이다.”(91쪽)

* “좋은 교사는 좋은 학교의 심장이자 영혼이다.”(93쪽) “여기서 좋은 교사란 색다른 시도를 받아들일 만큼 유연하고 열려 있는 사람, 한층 깊은 차원에서 자신과 아이들을 이해할 줄 아는 사람, 가르치는 일이 마냥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이다.”(95쪽)

* “의사소통이 중요하지 않을 때는 없겠지만, 시행착오를 수없이 겪을 수밖에 없는 초창기에는 학교의 존폐를 좌우할 정도로 절대적인 요소가 효과적인 의사소통이다.”(100쪽)

* “지혜로운 학교라면 처음부터 학교 간행물을 기획해야 한다.”(102쪽)
* “이제 막 싹을 틔운 학교에 꼭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방어벽을 쌓지 말라는 것이다... 새로운 학교에는 아무리 많아도 부족한 것이 아군임을 잊지 말자.”(102쪽)

* “우리가 길러내고자 하는 젊은이는 비판적인 사고력과 탁월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사람이다. 또한 해결하기 힘든 문제에 부딪치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청할 줄 아는 사람이다. 이들은 자발적으로 일을 시작하고, 내면의 뚜렷한 방향감각에 따라 다른 사람의 기대가 아닌 자신의 관심과 목적에 따라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간다. 인생에 끌려다니지 않고 인생을 주도한다.”(111쪽)

* “한동안 이사회는 그 중재인과 학부모들이 한편이 되고 우리 교직원들이 한편이 되어서 패싸움하는 곳이 되어버렸어요.”(132쪽) * “돌이켜 보면 학부모들의 반란은 우리 교직원들을 더 단련시키는 계기가 되었어요.”(133쪽)

* “우리 학교는 아이들이 스스로 배우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곳이 아니에요. 현실세계가 그렇지 않을 뿐더러, 그런 곳에서는 아이들이 현실세계에서 생존하기 위한 기술을 터득할 수 없어요. 우리 목표는 아이가 자신의 파괴적인 행동의 원인을 스스로 분석하도록 돕는 것, 그리고 그런 아이를 잘 도울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거예요.”(135쪽)

* “지금도 우리 학교는 차츰 그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온몸으로 부딪히고 있죠. 아이들을 깊이 사랑해요. 가식 없이. 진짜 세상살이와 똑같이. 하지만 절대 쉽진 않죠.”(135쪽)

* “시간이 조금 흐른 뒤에 아이들에게 지금까지 하던 공부 말고 역사박물관이나 과학박물관을 만들고 싶은 사람이 있냐고 물어봤어요. 그리고 4~5주 정도 그 일에만 매달렸어요.”(142쪽)

* “자만심에서 드리는 말씀이 아니라, 정말 학교의 분위기는 지도자한테 달려 있어요. 지도자는 결정권자가 아니라 학교의 영혼을 지키는 청지기예요. 지도자가 단지 행정가의 역할만을 하면, 학교는 살아 있는 공동체가 아닌 또 하나의 기관에 불과하죠.”(147쪽)

* “그리스어 ‘학교’의 본래 뜻은 ‘여유’, 다시 말해 사고하고 학문을 연구할 여유거든요.”(147쪽)

* “개방적인 학교라고 해서 어른들이 수동적일 필요는 없다는 걸 배웠죠.”(168쪽)

* “내가 얻은 교훈 가운데서 가장 중요한 교훈 중 하나는 가르치는 일의 상호성이에요. 아이들에게서 정말 많이 배웠거든요.”(169쪽)

* “또 자동차 정비소, 슈퍼마켓, 다양한 직종의 기업체 같이 학교를 둘러싼 도시 전체를 교육자원으로 활용하기로 했죠.”(182쪽)

* “메트로폴리탄 학습센터... 모든 사람들이 하루하루 무슨 일을 했는지 활동 일지에 기록하게 했어요. 리드, 안티오크 같은 대학에서 자원봉사를 나온 사람들이 있었는데, 우린 그 사람들한테도 관찰기를 써달라고 했어요. 그렇게 모은 기록을 활동 일지와 묶어 우리 학교가 한 일의 증빙 자료로 남겼죠.”(184쪽)

* “얼터너티브 커뮤니티 스쿨은 성적을 매기지 않고, 교육평의회에서 실시하는 시험제도를 거부해왔다. 학생평가는 각 과목 담당 교사가 학생과 의논하여 작성한 서술형 보고서로 대신하고 있고, 졸업시험은 일종의 졸업작품 전시회로 대체한다. 그러니까 모든 학생들은 서면으로나 구두로나 아니면 다른 형식으로 포트폴리오를 전시함으로써 이른바 필수과목에 대한 자신의 숙달 정도를 보여주어야 한다.”(197쪽)

* “아이들이 그 단계에서 배워야 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 자기 자신에 대한 좋은 느낌, 인생에 대한 의욕 같은 것이죠.”(203쪽)

* “우리가 하는 사업들을 자체적으로 기록해 우리 방식의 효과를 입증하는 자료를 축적했어요.”(210쪽)

* “크리스: 전례 없는 성과를 무려 28년 동안 거뒀는데도 공격을 당한단 말씀이세요? 데이브: 믿기 어렵겠지만 그래요.”(215쪽)

* “서로를 진정한 가족처럼 대하는 민주적 공동체에서 모든 학생을 일대일로 교육한다는 원칙을 세웠어요.”(223쪽)

* “우리가 메트스쿨을 기획하면서 정했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제도교육의 절차와 과정을 180도 바꾸는 거였어요.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과제를 내고 점수를 매기는 당근과 채찍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관심사에서 출발하는 거죠.”(224쪽)

* “사실 공공부문에서 변화를 일으키려면 늘 관료주의에 부딪히기 마련이에요. 성공의 열쇠는 최대한 많은 사람을 내편으로 만드는 거예요.”(225쪽)
* “모든 아이를 구제할 수 없다는 걸 깨닫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242쪽)
* “우린 누구한테도 굽실거리지 않았으니 처음부터 미운 털이 박힌 거죠... 지옥이 따로 없었죠. 이번 판을 이긴다고 해도 다음 판이 또 기다리고 있는 끝 모를 전쟁이었어요.”(245쪽)

* “내가 죽도록 싫어하는 게 행정 업무예요. 내가 관료제의 일부라는 게 너무 싫어요. 교육감이 주최하는 교육행정회의에 수백 번도 더 갔지만 도움이 됐던 적은 정말이지 단 한 번도 없었어요.”(251쪽)
* “수많은 우리 어린 영혼들을 집어삼키고 있는 시험제도라는 괴물을 처단해야죠.”(252쪽)
* “재정은 손익분기점을 넘었고, 아이들은 건강하게 자라고, 부모들은 다 만족해하
죠. 물론 아직은 일어 너무 많아요. 하루에 12~15시간씩 일하거든요. 또 건물 개조도 계획보다 많이 늦춰졌고, 교육방식도 여전히 유감에 의존하고 있죠. 하지만 느낌은 아주 좋아요.”(273쪽)

* “크리스: 학교의 운영원칙은 무엇이었는데요? 매니: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아이들과 의논한다는 것이었어요. 뭐든지 아이에게 지시하는 게 아니라. 그리고 그보다 중요한 건 우선 아이의 말을 듣고 나서 아이가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는 거죠. 그런 다음엔 아이와 합의를 하는 거예요. 다시 말해 부모나 선생은 무엇을 설명하고 관리하는 사람이 아니라 아이의 말을 듣는 사람인 거죠.”(288쪽)

* "나이 많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돌아가면서 총책임자가 되었는데, 그날 일과를 총괄하는 일을 했어요. 능력 있는 총책임자가 되려면 날씨가 어떻게 변할지 잘 알아야 했어요... 그리고 총책임자는 학교 기록부에 그날 있었던 일을 기록하는 일도 맡았어요.“(300쪽)

* “나는 피아제가 그랬던 것처럼 우리 아이들이 아주 어렸을 때부터 관찰하면서 열심히 기록을 했어요. 아이들을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많이 배울 수 있는데요. 피아제는 첫아이를 관찰하면서 엄청나게 두꺼운 책을 세권이나 썼다죠. 그런데 동료 연구자들이 피아제한테 자기 아이에 대한 관찰은 주관적일 수밖에 없다고 그랬대요. 그래서 피아제가 어떻게 했게요? 객관적인 자료를 수집할 수 있게 아내한테 놀이방을 차려달라고 했대요. 피아제는 어떤 동물이든 본성을 정확히 이해하려면 자연 서식지에서 그 동물을 관찰해야 한다고 했어요. 아이들에게는 놀이에 열중할 수 있는 곳이 자연 서식지죠.”(316~7쪽)

* “패트: 솔직히 많이 걱정스러워요. 우리 학교 입학 지원율이 차터스쿨 때문에 많이 떨어졌어요. 차터스쿨은 공공 지원금을 받으니까 학생들이 수업료를 안 내잖아요. 학생들이 최고로 많았을 때가 115명이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50명도 안 돼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우리 홈스쿨링 프로그램에마저 비열한 적군이 생겼어요. 윌리엄 베네트라는 사람이 12개 중에 연 ‘사이버 학교’죠.”(332쪽) * “그래서 사립 대안학교나 홈스쿨 가정의 미래가 그리 밝진 않아요. 사실 누군가 경종을 울릴 때가 됐어요.”(333쪽) * “사실 6년반을 과도기로 잡아놓았는데, 2년째로 들어섰어요. 어느날 갑자기 사라지진 않을 거예요.”(333쪽)

* “홈스쿨 아이들의 가장 큰 불만이 또래와 어울릴 기회가 없다는 거거든요.”(345쪽)
* “그때부터 전투가 벌어졌는데, 우리에겐 소도시 사회학을 배우는 학습기회였죠. 첫 번째 교훈은, 적을 제대로 고르면 저절로 친구가 많이 생기게 된다는 거였어요.”(360쪽)
* “우린 아이들에게 공동체를 꾸리고 일을 해서 돈을 버는 법을 가르치고 싶었어요 자연 생태계를 탐구하는 것보다는 덜 매력적이겠지만 아이들에게 현실세계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술을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했죠.”(356쪽)

* “내가 강조하는 ‘관계중심의 교육’이라는 개념을 이해하지 못해서죠. 우린 학교공동체의 구성원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거든요. 관계중심의 교육에서는 사람들이 서로를 어떻게 대하는지가 무엇보다 중요해요. 디킨슨의 시를 제대로 이해하거나 수학 과목에서 낙제를 면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거죠.”(36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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