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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일기( 7월 15일)
작성자 : bys6701채송화
  수정 | 삭제
입력 : 2005-07-15 21:29:15 (7년이상전),  조회 : 265
수영장에 간 아이들이 늦어도 4시쯤 올거라고 생각하고 갔었는데 아이들은 5시 30분쯤 도착했습니다. 그냥 기다릴 수도 없는 저의 주특기 청소를 시작했습니다. 두 방 책장을 정리하고 꽂아져 있는 책들을 모두 책사랑방으로 옮겼습니다. 그냥 또 놔둘수 없어 이왕 정리한것 모두 다 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다 정리할 때까지 아이들이 오지 않아서 편하게 할 수 있었구요 끝내놓고 시원한 냉커피 한잔 마실 여유가 생겼습니다. 아이들은 늦게 도착해서 식혜와 만두를 먹고 물총싸움을 하다 하나 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세 부모님들 덕분에 방과후는 아주 짧았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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