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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일기(6월1일)
작성자 : bys6701채송화
  수정 | 삭제
입력 : 2005-06-01 21:25:21 (7년이상전),  조회 : 242
채소와 꽃 나무들이 기다렸던 비가 옵니다. 질척거리기는 하지만 두두둑 떨어지는 빗소리가 시원하게 느껴지기기도 하고, 따뜻한 아랫목과 김치 부침개가 생각나지요. 그래서 오늘 간식은 김치 부침개였습니다.

동현과 지명이 일찍 가고, 아이들은 광연이가 가져온 탱탱볼을 가지고 강당에서 놀이를 했습니다. 민혁이, 다훈이, 우현이가 한팀이고, 나머지 아이들은 방해꾼으로 공을 뺏어서 패스하는 놀이입니다. 공을 뺏기 위해 몸싸움도 하고, 공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온몸으로 막기도 하고, 남자 아이들이 빠져나간 후에 수빈이, 서영이, 문주 광연이, 우연이, 혜원이랑 또 한번 했는데 혜원이와 수빈이는 공을 갖고 도망을 다니기도 하고, 한개의 공을 가지고 수빈이랑 광연이 몸싸움을 해서 가위바위보를 하기도 했습니다.

비가 와서 소란스러울것 같았는데 아이들은 흙놀이를 열심히 했습니다. 책상 두개를 놓고 했는데 자리가 부족할정도였습니다. 준동이, 채륭이, 영태, 종은이 자령이와 수빈, 하현, 세희, 서영,문주 10명이 접시도 만들고, 지난 시간에 만든 것 다듬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채륭인 연예인에 대해서 관심도 많고, 갑자기 포경수술에 대한 이야기도 해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수술하면 무지 아프다느니, 아기때 수술해서 아픈줄 모른다고 하기도 하고 , 목욕탕 이야기며 이렇게 사이좋게 노는 모습이 얼마나 예쁘던지요. 그런데 혜원인 저에게 금요일날은 정말 싫다고 합니다. 어린 아이들이 회의가 힘든가 봅니다. 재미있고 즐겁게 회의를 하는 방법을 시도해 보는게 어떨까. 발언권도 많이 주고, 노래도 부르라 하구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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