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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방 아마일지
  수정 | 삭제
입력 : 2014-11-28 21:29:11 (7년이상전),  조회 : 282
예성이를 데리고 단둘이서 참 오붓하게 등원했습니다.

즐거운 방 아이들은 메뚜기를 어떻게 생각할까? 기대 반 긴장 반 두근두근 하면서 말이죠

선우랑 현수가 반갑게 맞아줍니다.

상큼한 귤로 아침 간식을 먹고 나들이 준비를....아 이런 비가 계속옵니다.
그래서 터전 안에서 지내기로 합니다.

그림도 그리고 동화책도 읽어주었죠. 동그랗게 둘러 앉아서 똘망하게 쳐다보는 눈망울이 얼마나 귀엽던지 ^^

선우와 정연이가 알까기 판을 벌립니다.

선우의 압승인데도 정연이는 자기도 10개나 땄다고 좋아합니다.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자기의 성취를 보며 즐거워 할 줄 아는 두껍아를 보니 기분이 뿌듯합니다.

그런데 선우가
"메뚜기~! 바둑 둬"
"선우야 바둑둘줄 알아?"
"응 주스한테 배웠어"

화점에 돌을 딱딱 두는게 제법 자세가 나옵니다.
하지만
바둑은 냉정한 승부의 세계
인정하정 봐주지 않고 무참히 선우의 돌을 따먹어 버렸습니다.

조금 미안해지더군요.
그래서 제 옆에서 마구마구 훈수(?)를 남발하던 정연이, 유준이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일어섰더니
잠시후 판세가 역전되어 정연이와 같은편(?)인 세연이가 도우미해달라고 부탁을 해왔어요.

그래서
또 선우의 돌들을 무참히 따먹어 버렸습니다.

그렇게 오전이 훌쩍가네요~

맛있는 카레라이스를 먹고~ 잠들기 전에 동화책을 읽어줍니다.
동화지만 제가 읽어도 재미있더라구요~ 저도 아직 철딱서니가 없나봅니다.

오후의 일정은 무난했어요~ 잠들기 전에 속닥거리를 아이들을 보면서 빨리 자라고 잔소리도 늘어놔보고
으름장도 놔보고...^^

역시 즐거운 방 형님 언니들. 의젓하고 든든하게 자기일을 척척해냅니다.
이불개고, 자기가 가지고 논 장난감 정리하고...........

그렇게 즐거운 방 교육아마가 별 탈없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정연아 세연아 이름 헷갈려서 미안하고 동화책 책장넘겨줘서 고마워
유준아 듬직하게 뒤를 지켜줘서 고마워
윤의야 보따리 싸는거 도와줘서 고마워
현수야 동화책 책장 넘겨줘서 고마워
선우야 씩씩하게 말 잘들어줘서 고마워
연두, 단감 초보 아마를 위해 많이 애쓰셨어요. 고마워요~^^
그리고 제가 힘들까봐 일부러(?) 등원하지 않은 아마님들 감사합니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요술손의 마음이 기적과 같이 표현된 찐계란이 나왔어요~ 감사합니다. 요술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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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연우맘) ( 2014-11-29 07:28:41 (7년이상전)) 댓글쓰기
이건 마치 즐거운방 새로운 친구가 등원한 느낌이라고나 할까? ㅋㅋㅋ 수고 많으셨어요
도로시 ( 2014-12-01 15:27:45 (7년이상전)) 댓글쓰기
즐거운 형님들은 정말 제할일 알아서 척척이지요??
수고 많으셨어요~~
소을이가 메뚜기에게 대롱대롱했다던데..ㅎㅎㅎ
소리(윤의엄마) ( 2014-12-01 15:51:22 (7년이상전)) 댓글쓰기
수고많으셨어요!!!
윤의는 메뚜기가 사투리써서 좋았데요
요즘 사투리에 꽂혔거든요 ㅎㅎㅎ
단풍(유준맘) ( 2014-12-02 11:01:21 (7년이상전)) 댓글쓰기
유준이도 재미있었다고 좋아했어요~~
아마 못구해서 난감 했는데, 메뚜기가 구세주였어요~~
선뜻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똘망이(세정연맘) ( 2014-12-03 09:26:26 (7년이상전)) 댓글쓰기
머리 좀 컸다고 말도 꽤나 안들었을텐데 고생많으셨어요~~ 메뚜기~~
아마일지도 넘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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