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껍아두껍아뭐하니어린이집(네이버 이전)

안녕하세요? 까망별입니다.

원래는 토마토가 교육 아마로 들어가기로 하고, 토마토가 나름 뭔가 준비해 두었는데...갑자기 토마토가 허리를 다치는 바람에 급 즐거운방 교육아마를 맡은 까망별입니다.
등원하기 전 아침에서야 하루 일정을 넘겨받고 뭘 해야하나 나름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준비하려니 눈 앞이 캄캄...그래서, 전 학생들과 하던 미니올림픽을 해볼까 생각하고 급하게 등원했습니다.

아침부터 줄넘기, 책읽기, 색칠하기 등 각자 분주한 생활을 하고 있는 뚜껍아들...
아침 열기 모둠활동시간에는 싼타의 장구 반주에 맞춰 자기 소개하고 노래 신청 받아 부르고...등 등 활기찬 아침을 맞이했죠.
아침 활동 후 간식을 먹고, 나름 준비한 미니올림픽을 할까 하고 있었는데 전체 나들이를 가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이 뭐 재밌는 거 준비해왔냐고 계속 물어보더군요...토마토가 오는 걸로 알고 있던 아이들이 나름 기대했던 모양입니다.
산을 타고 올라가 무덤 근처에서 신나게 노는 즐거운들...(사진 참고)

나들이 후 정리하고 맛있는 점심 식사! 우리 두껍아들 잘 먹더 군요...그런데, 어찌된게 신나는 동생들은 식 후 간식을 먹고 있는데, 몇 몇 누님들이 오랫동안 식사를 하시더군요.ㅎㅎ
식사 후 낮잠 시간. 큰 누님 들은 낮잠을 안 잔다기에 다른 친구, 동생들 잠들 때 까지 같이 누워있기로 하고 낮잠 자기 돌입... 음, 쉽사리 잠자리에 들지 못 하더군요...이리 뒹굴 저리 뒹굴, 여기 잠들라 치면 저기서 속닥속닥...
겨우 잠자기에 성공한 후 낮잠을 자지 않는 누님들은 사랑해방으로 가서는 열심히 책을 만들고 놉니다.
낮잠 후 즐거운방에선 신바람과 풍물수업이 있었죠. 헬리콥터 타기를 어찌나 좋아하던지...
풍물수업 후 하나,둘 저에게로 몰려오더니 유니카(미니카)를 접어 달라고 하더군요...그래서, 저를 중심으로 둘러앉아 유니카 접기에 한 창인 모둠과 열심히 뭔가 색칠하고 만드는 모둠으로 나뉘어 각자 열심히 활동을 했죠. 어찌나 열심히 했는지 몇몇은 덥다고 내복만 입고 있다가 하원 준비를 하기도 했죠.

삼일밖에 안 지났는데도 쓰다보니 두서없이 쓴 듯 하네요...

 

까망별 수고 많으셨어요~ 토마토가 준비한것을 못해서 아쉽기도 했겠지만,
까망별이 오셔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을것 같아요~
사진 감상도 잘 했습니다.

열심히뭔가색칠하고만드는모둠 하하하 웃기다 까망별수고하셨어요.엄마뭐야!!!!토마토아니였잖아!!!!근데 재밌었어!라고했던 윤의였어요

까망별 수고하셨습니다.
오랫동안 식사한 몇몇 누님에서.. 괜히 찔리네요..하하
가은이는 까망별이 만들어주신 미니카를 보물상자에 넣어놨어요!!^^

등원길에,
정우야~ 오늘 토마토가 아파 못오고 까망별이 온대.
정우왈 ; 토마토가 오는게 재미있고 좋은데...
그래도 까망별 미니카 접을줄 알거야~ 좋아!
까망별~ 힘드셨을긴데 수고 많으셨습니다

와 까망별 완전 멋지십니다~ 미니올림픽못해서아쉽지만 알찬하루보내신것같아요 ㅎㅎ 사진 색감이 너무 예쁩니다!!

감사합니다~!
오랫만에 두껍아에서 아이들과 함께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