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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아마일지
작성자 : 시원
  수정 | 삭제
입력 : 2010-07-29 15:37:46 (7년이상전),  조회 : 185
아이들 낮잠 자는 중예요.

오늘 유독 성미산 상황이 급하게 돌아가고, 문자는 계속 오고,
아이들은 정리 되지 않고...

급기야, 아이들 열한명을 데리고, 기자회견 하는 장소에 응원??
다녀왔네요. 응원이 되었을까?
담위에 아이들 쪼로록 앉아있는 풍경이, 낯설었겠지요.
기자 몇분이 카메라에 담아가시는군요.

하지만, 급하게 나선 나들이라, 물통을 챙겨가지 않아서,
목말라, 아우성인 아이들... 더이상 기다리게 못하고,
눈물짓는 렐라의 모습을 뒤로 한채, 기자회견장을 빠져나왔습니다.

그리고 맛있는 점심(이건 너무도 급반전 상황이로군요 -.-)
자루가, made in 밥상의 삼계탕을 배달해주시다가,
점심시간 잠깐 아마로 들어앉아주십니다. 도톨이들 밥먹는걸 일일이 챙겨주셨네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자루!!!!!

"밥은 원래 우리가 뜨는거야"
"도톨이는 포크로 먹는건데~~~~"
"밥먹을땐 물 안먹는거야~~~"
"오늘 후식은 왜 없어???"

미안하다, 얘들아, 오늘은 특별한 날이라. 평소와 다르단다....
라며 다 묵살하고!

무조건 재워봅니다.
시원이가 담당인 나무들도, 하나둘 빼고 다 잠들어가는데,
2층서 시끄럽게 들려오는 소리.....
올라가보니, 채민과 병준이 제 할일을 못하고, 열매들과 떠들고 있네요.
그 안에서, 동화책 한권 들고, 어쩔줄 몰라하고 있는 물결....
물결도, 채민,병준도 함께 내보내고, 열매들을 토닥거려 재웁니다.

지금은 간식인, 감자가 삶아지고있어요. 옥수수였는데, 생협 옥수수를 그렇게 많이는
예약할수가 없다고 해서, 재고확보를 못한지라, 감자로 대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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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 ( 2010-07-29 17:58:25 (7년이상전)) 댓글쓰기
채민, 병준이 선생님으로 오셨구만요. 기차소리 요란해도 아기아기 잘도 자야지. 마음 편치 않은 하루, 아마들 아이들 모두 애썼어요
공진희(촛불) ( 2010-07-29 20:18:31 (7년이상전)) 댓글쓰기
조금 힘들었지만 아이들과 놀다보니 시간이 금새 갔어요. 그러면 안돼 자꾸그러면 엄마한테 전화할거야 혹은 선생님께 전화한다는 말을 많이해 뒤가 찜찜하지만 약발이 좀 있었답니다.
딸기 ( 2010-07-30 11:45:46 (7년이상전)) 댓글쓰기
복날에 애 많이 쓰셨어요. 엄마 감기에 아기까지 감기에 걸려 혜린이 감기기운 있는데도 보냈네요.
그대로 ( 2010-07-31 06:33:09 (7년이상전)) 댓글쓰기
복날에 정말 애들 많이 쓰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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