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커뮤니티 가입하기

카운터

Today : 111
Total : 254,435
12월9일 목요일 고모아마 일지
작성자 : 시원
  수정 | 삭제
입력 : 2010-12-09 15:41:41 (7년이상전),  조회 : 255
올하반기 들어 세번째 아마입니다. 내년에 아마 안하면서 보람을 느낄테지요
<오늘의 메뉴>
아침 : 잣죽
점심 : 비빔밥(당근,콩나물,상추,표고버섯,소고기볶음)
오이무침
두부된장국
간식 : 피자토스트

생전 일나지도 않던 시각에 일어난 연우와 희우, 비몽사몽 자전거에 태우고 등원!! 30분 늦게 -.-

잣죽을 끓여봅시다.
되는대로 잣을 도마에 빻아서 넣어봤는데. 영 잣 맛이 안나옵니다.
규민이 등원시키는 그대로에게 헬프 쳐보니, 그대로왈, 잣을 무조건 많이 넣어야 한답니다.
있는 잣 다 털어넣고 마무리!!
근데 잣죽을 받아든 아이들 표정이 영~~~~
밥알갱이가 하나도 없이, 환자식처럼 만들어진 죽에 적응을 못합니다.
도깨비 방망이를 너무 휘둘렀나봐요... 아무튼 통과

점심
아랫방 있는 노트북까지 갖고와서 레시피를 참고하여 만들어보지만,
오이무침은 영 맛이 안납니다.
다시물은 끓고있는데, 된장도 안보입니다. 혹시 터전 된장 어딨는지 아시는 분?? 아마 손에 꼽을듯
어쩔수없이 고모에게 전화드립니다. 된장은 교구방 베란다에 있다네요....
그사이 아이들이 들어오고... 긴장긴장...
저 아이들이 나의 밥을 기다리고 있는데... 후덜덜
그래도 늘 맛있게 먹어주는 아이들입니다.
"시원이 비빔밥 짱 맛있다~~~!!!"
우리 애들이 최고!

자아. 이제 저 사진위에 저것을 만들차례입니다.
저게 뭘까~~~요??
저도 모르겠습니다. 뭐가 될지는.. 레시피는 소위 식빵러스크라는것을 참고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터전에 있는 재료로는 인터넷 레시피에 충실!할수가 없지요.
매실액기스와 마스코바도 설탕, 라온 현미유가 사용되었어요.

터전 고모아마 하면서는, 생전 집에선 해보지도 않았던 음식들을 하게 됩니다.
오늘 간식도 바로 그런 종류!!!
실은 메뉴는 피자토스트였는데 말이죠. 재료가 없더라고요. 절대로
제가 안하고 싶어서, 혹은 못해서 못한게 아닙니다.

생전 첨 만들어보는 식빵러스크가 성공하길....
 
댓글쓰기
No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59
1월 21일 금요일 교사대회 아마 일지 [3] 딸기 2011-01-21 335
158
1월7일 방학 아마일지 [2] 딸기 2011-01-10 142
157
10월22일 열매방 아마일지..(내용은 없어요!) 소나기 2010-12-31 165
156
12월 24일 금요일 나무방 아마일지 [2] 오름 2010-12-25 180
155
11월 5일 잎새방 아마일지 아침 2010-12-14 189
154
12월9일 목요일 고모아마 일지 시원 2010-12-09 255
153
12월 2일 나무방 아마일지 [2] 시원 2010-12-03 175
152
11월 18일 열매방 아마일지 시원 2010-12-03 158
151
11월 25일 나무방 아마일지 금붕어 2010-11-26 254
150
모월 모일의 잎새방 [2] 푸우 2010-11-04 249
149
10월 21일 도톨방 아마일지 풍뎅이 2010-10-31 295
148
10월 12일 생각열매방 아마일지 [4] 느리 2010-10-28 324
147
나무방아마일지(2010년10월19일) [2] 그대로 2010-10-19 223
146
나무방 아마일지(9월30일) [4] 바람소리 2010-10-02 245
145
9월 10일 잎새방 아마일지 [2] 물고기 2010-09-11 190
144
루돌프의 고모아마!! (두번째) [4] 루돌프^^ 2010-09-10 201
143
아빠들만 있었던 7월 30일.... [6] 만두 2010-07-30 337
142
7.29 아마일지 [4] 시원 2010-07-29 185
141
7월 20일(화) 도톨방 아마일지 [2] 또치 2010-07-20 311
140
7/16(금) 잎새방 아마일지 벚나무 2010-07-16 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