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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김]코끼리의 첫번째 하루살이(2007.03.06)
작성자 : 거인
  수정 | 삭제
입력 : 2007-03-20 10:04:00 (7년이상전),  조회 : 166

게시자: l코끼리l 게시일:2007-03-13 조회수:24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달부터 화요일에 자원봉사를 하는 코끼리입니다.

~~~~~~~

코끼리의 첫번째 하루살이가 저번주 화요일에 있었습니다.

생각을 정리하고 적느라 일부러 시간을 늦춰서 하루살이를 올립니다.

저번주에 첫번째 하루살이라

무척 긴장을 많이 했습니다.

모든 것이 낯설고 어설퍼 힘들었는데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반갑게 맞아 주셔서 무사히 하루닫기를 하면서

코끼리의 첫번째 하루살이를 마쳤습니다.

오전에는 1,2학년 생태나들이를 같이 하고,

아이들과 같이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2학년 미술표현시간에 같이 하였습니다.

모든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어서 마냥 아이들처럼 방방 뛰어 다녔는데

산학교 학교생활에 지장을 주지는 않았나 걱정이 됩니다.

아직은 걸음마하는 코끼리인지라

이리쿵 저리쿵 하면서 걷고 있습니다.

어여 빨리 걸음마를 떼고 산학교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고대해봅니다.

생태나들이시간에 발현적 사고라는 것이 어떤건지 처음으로 느꼈습니다.

그 이전까지는 그냥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아이들과 대화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어른이기에 방어적으로 그리고, 아이들이 비판적으로 생각할까봐 조심스레 이야기하는 제 모습이 부끄러웠습니다. 이러한 발현적 사고와 함께 아이들의 정체성과 주체성도 뚜렷하고 강하다는 것도 느꼈습니다. 앞으로 생태나들이 시간에는 생각하고 느끼는 그대로 아이들과 이야기할 생각입니다.

내일은 다른 수업도 같이 참여하려 합니다.

앞으로 1년동안 같이 하려고 하는데 예쁘게 봐주세요

그럼 이만 총총히......

 

1.김치: 네네..코끼리 너무 쿵쿵 다니지 마세요. 마당 여기저기 움푹 파인데가 많다는 소문이...^^ ...2007-03-13 07:41:12.42

 

2.도토리.: 코끼리, 반갑습니다... 어서 뵙고 싶네요~~ ...2007-03-13 09:05:10.327

 

3.유니콘 29: 우리 아이들을 넓은 가슴으로 사랑해 주시니 넘 고맙습니다. 조만간 아빠들의 마음도 어루만져 주세요! ㅠ.ㅠ ...2007-03-13 19:37:14.543

 

4.아카시아.: 코끼리 아저씨~~~아이들이 그렇게 부르더군요....반갑습니다. ...2007-03-14 02:01:27.543

 

5.l코끼리l: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아이들과 함께 할게용^^ ...2007-03-20 00:37:54.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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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 ( 2007-03-20 10:09:26 (7년이상전)) 댓글쓰기
안녕하세요.산커뮤니티 관리자입니다. 코끼리 이야기 재밌게 읽습니다. 아이들과 지낸 하루이야기는 이곳 게시판[하루이야기]에 올려주세요. 자유게시판에 쓰신 두개의 글은 옮겨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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