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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의 다섯번째 하루살이(2007.04.03)
작성자 : l코끼리l
  수정 | 삭제
입력 : 2007-04-10 01:12:37 (7년이상전),  조회 : 170

  한달이 빠르게 지나갔습니다.그리고, 다시 하루를 열었습니다.

 

  1교시는 씀바귀와 1,2학년 아이들이 처음으로 미술표현수업을 하였습니다. 첫눈이랑, 달님이랑, 달맞이랑 수업에 참여하시고, 코끼리는 파도와 같이 3학년 몸놀이를 하였습니다. 잠깐 옆에서 보니 참 재미있게 수업을 하네요.

 

  3학년은 1, 2학년이랑 또 다른 모습을 하고 있네요. 제법 컸다고 으쓱하면서 말이죠. 이번에도 파도와 팀을 나누어서 축구를 하였습니다. 축구는 역시 산학교의 공통관심사인가 봅니다. 1,2학년들과 슬금슬금 하던 축구하고는 딴 판이네요. 이날 코끼리는 땀좀 많이 뺐답니다. 공도 빠르고 얼마나 센지......정신없었답니다.

 

  2교시에는 1학년은 달님과 코끼리하고 생태나들이를 하면서 쑥을 캤습니다. 2학년은 학교앞 화단에 거름도 주고, 꽃을 심고, 뒤따라 오려고 했는데 시간이 모자라서 합류하지 못했습니다.

  1학년은 달님 말씀대로 0학년에서 1학년으로 올라가서인지 의젓해 보이고, 서로서로를 챙겨주면서 올라가네요. 예전 같으면 장난을 치면서 올라갔을 터인데 말이죠..........^^ 쑥이 이제 제법 자라서 고개를 들어 보이네요. 아이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쑥을 캐는데 여간 신중하게 하는 것이 아니네요. 뿌리는 건드리지 않고 쑥을 조심스레 캐는 모습이 귀엽기만 하네요. 중간중간에 뒷산에 보이는 꽃이랑 나무랑 나물이름을 아이들에게 달님이 이야기해주시네요. 바람이 불땐 춥고, 햇볕이 들면 따사롭고를 죽끓듯이 여러차례 날씨가 변덕을 부리네요. 봉지에 쑥을 담는데 담을때 마다 아이들이 뿌듯해 하네요. 아마 자신이 캔 쑥으로 먹거리를 만든다고 하니..........

 

  아이들이 캔 쑥으로 가득한 봉지를 각각 들고 학교로 내려와 맛난 점심을 먹고 1학년 아이들과 잠깐 축구를 하였답니다. 서로 골키퍼를 하겠다고 하면서 말이죠. 서로 줄서서 공을 넣겠다고 기다리고 있네요.

 

  그리고 나선 4교시수업은 2학년자유재량수업에 참여했습니다. 최근에 1학년하고만 논지라 간만에 2학년 같이 하니 기분이 좋네요. 아이들과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랑 망구게임을 했습니다. 술래가 재미있는지 서로 술래를 하겠다고 하네요.^^

  무척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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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라 ( 2007-04-12 10:37:47 (7년이상전)) 댓글쓰기
코끼리 선생님이 즐거우신 몇배로 우리 아이들이 즐거울 거예요~ ^^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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