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커뮤니티 가입하기

카운터

Today : 866
Total : 1,022,109
채은이 생일잔치
작성자 : ohj5055
  수정 | 삭제
입력 : 2006-03-08 20:15:07 (7년이상전),  조회 : 482
오늘은 채은이 생일이였습니다.
교사회에서 미처 생일확인을 하지 못했는데 채은이가 알려 주어서 고마웠습니다.
올해 생일잔치는 어린이회의에서 이야기해서 어떻게 할 것인가를
논의하기로 되어 있었지요. 채은이는 작년 방식으로 생일잔치을 했습니다.
학교에서 케잌 대신 먹기 좋은 빵을 준비해 동그랗게 놓아 주었고,
채은이 어머님이 준비하신 과일도 준비해 주었습니다.
다람쥐방에 전학년 모두 모여 엄마가 채은이에게 보내는 생일편지를 함께 읽고
생일축하 노래를 불렀습니다.
생일음식은 학년방으로 가져가 오붓하게 나눠먹었습니다.

1학년들은 하루열기에서 생일카드를 썼는데 모두 정성껏 열심히 만들어
주었습니다. 은빈이도 앞장에 그림을 그리고 편지 글은 은빈이가 이야기하는
것을 제가 적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교사회에서는 예쁜 화분을 선물로 주었지요.
1학년들은 모두 "내 생일도 이렇게 해 줄거지"라며 부러워합니다.
세연이는 생일이 5월 5일이라며 학교 쉬는 날이라 전날 해야 한다며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몇 일 남았나 세워보기도 했답니다.

등교해서 숙제 꺼내 놓느라 바쁩니다. 저에게 살짝 전해 달라고 했습니다.
카드 만드느라 20분이나 늦게 말과 글 수업을 했습니다.
칠판에 한 장씩 붙여가며 알아 맞추기를 했는데, 약속은 자기 사진이 나오면
꾹 참고 모른척하기 입니다. 한 번으로 알아 맞추지는 못해서 더 재미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의 섬세한 관찰과 눈썰미로 못 알아 맞춘 아이들은 없습니다.
입 꾹 다물고 약속도 얼마나 잘 지키던지...
저는 못 알아 보는 사진도 있었는데, 아이들이 휠씬 훌륭하지요.
애기때 사진을 함께보니 참 좋네요. 이렇게 예쁘게 키우셔서 대견하시지요?
앞에 나와 자기 사진을 보고 느낌 이야기하기, 지금도 같은 모습,
변한 모습은 없는지 함께 이야기했답니다.

수 놀이에서는 모두 주사위를 하나씩 만들었고, 함께 굴 박스로 큰 주사위를
두 개 만들어 놓았습니다. 굴 박스로 만든 주사위가 모두 마음에 드는지 한 번씩
던져 보았지요. 세연, 은석, 채은이와 함께 만들고 숫자는 모두가 돌아가면서
써 보았습니다. 숫자도 큼직하게 잘 씁니다. 수 놀이시간에 많이 활용할 생각입니다.
의자로 사용해도 훌륭해요. 집에서도 하나씩 만들어 아이들과 놀아 보세요~~

햇살이 좋아서 안에서 보다는 밖에서 더 활발하게 놉니다.
체력들도 좋습니다. 오늘은 채은이 생일이라 도혜, 세연이가 채은이네 마실가네요.
채은아!! 생일 축하한다^^

오늘은 알림장은 쓰지 못했고요,
금요일 학교밖활동은 인천대공원 나들이인데,
비가 오면 산어린이회의를 할 계획입니다. 나들이시는 먹을 물만 챙겨주시면 됩니다.

아이들 지내는 사진을 올려드리고 싶은데
사진을 계속 못 찍고 있어 섭섭하시지요.
내일은 꼭 찍을께요.
사실 학교 사진기가 고장이 났거든요.








 
이름


비밀번호
김치 ( 2006-03-09 11:31:01 (7년이상전)) 댓글쓰기
채은이 생일이었군요. 채은아 생일 축하해!!!
세연세빈엄마 ( 2006-03-09 18:29:07 (7년이상전)) 댓글쓰기
세연이가 불고기 맛있었대. 채은아! 생일 축하한다. 놀러와.
은서기 ( 2006-03-09 21:18:38 (7년이상전)) 댓글쓰기
은석이와 집에 와서 채은이 생일 이었다고 이야기 해주었는데.... 채은아! 생일 축하한다.!! 추카추카 빰빠밤~~~^^
채은엄마 ( 2006-03-10 01:24:23 (7년이상전)) 댓글쓰기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생일날 오후 채은이의 결심(?)에 의해 갑자기 이뤄진 마실이라 모두와 함께하지 못해 아쉬워요. 조만간... 얘들아 채은네 마실 많이들 와!!!
황어 ( 2006-03-13 09:14:09 (7년이상전)) 댓글쓰기
늦었지만 채은아 생일 축하해.. 세희언니가 무척 부려워 하더라..
No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70
똑 소리나는 공주들 [3] ohj5055 2006-03-27 307
269
2,3학년들의 하루 이야기 [2] bys6701채송화 2006-03-23 380
268
야구 [2] 아침햇살 2006-03-22 332
267
돌밭에서 낑낑 [4] momocori 2006-03-22 415
266
노느라 수업종도 못 들어요. ohj5055 2006-03-22 344
265
손끝활동을 야산에서 bys6701채송화 2006-03-21 270
264
어거 냉이야 뭐야? [2] ohj5055 2006-03-21 470
263
꼬리 달고 다니는 1학년들 [4] ohj5055 2006-03-20 329
262
너나들이 시간 [3] bys6701채송화 2006-03-20 309
261
태극기 바람 [5] momocori 2006-03-18 386
260
봄 햇살이 우리를 유혹해 [5] ohj5055 2006-03-17 381
259
채륭이 생일날 [8] bys6701채송화 2006-03-17 669
258
수다쟁이들 [4] ohj5055 2006-03-16 389
257
가정방문 일정 확인합니다. ohj5055 2006-03-18 237
256
월요일에 만난 아이들 [6] ohj5055 2006-03-13 413
255
월요일에 만난 아이들 ohj5055 2006-03-14 233
254
인천 대공원 나들이 [3] ohj5055 2006-03-10 425
253
졸려, 배고파 [3] ohj5055 2006-03-09 394
252
채은이 생일잔치 [5] ohj5055 2006-03-08 482
251
1학년들은 놀이꾼 [2] ohj5055 2006-03-07 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