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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들이 시간
작성자 : bys6701채송화
  수정 | 삭제
입력 : 2006-03-20 19:46:28 (7년이상전),  조회 : 310
일주일 시작을 알리는 월요일 1교시 너나들이 시간.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함께 하는 시간이 잘 될까? 걱정 반, 기대반 안고 시작한 지 세번째 시간이었습니다.
지난번까지는 양팀으로 나누었지만 오늘은 밥해먹기 5모둠별로 콩줍기 게임을
했습니다. 수건 위에 콩을 떨어뜨리고 아이들은 나무젓가락으로 콩을 집어 종이컵에
담는 게임입니다. 제가 맡은 5모둠은 다훈이, 인범이, 광연이, 채륭이 세연이 가연입니다. 김광연, 김세연, 김가연은 연자 돌림의 김씨들입니다. 재밌지요.
그런데 오늘 인범이가 아퍼서 못나오는 바람에 제가 인범이 대신 콩줍기를 했습니다. 6학년 남자 아이들이 시시하다고 장난끼가 많이 발동을 하지만 우리 모둠
다훈이는 승부욕이 강해서 광연이, 채륭이까지 얼마나 열심히 종이컵에 담던지 제가
손이 떨려 콩을 떨치니 저 때문에 졌다고 온통 구박을 뒤집어 썼습니다. 1학년
가연이와 세연이도 작은 손으로 젓가락질을 하며 콩을 담는 모습이 앞으로 밥모둠이
어떨지 상상이 되시죠? 요리도 척척척, 밥도 척척척 잘 할것 같습니다.

하루 닫기 시간에 2,3학년들은 하루 이야기 제목을 '너나들이 시간'으로 정해주고
써보라 했더니 재밌었다, 지루했었다라고 적습니다. 모둠 분위기에 따라 저학년 아이
들의 반응이 두갈래였습니다. 6학년들이 공동체 놀이의 의미를 알고 시시하더래도
동생들을 잘 이끌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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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 2006-03-21 00:06:39 (7년이상전)) 댓글쓰기
수빈이는 하현언니와 같은 모둠이라고 얼마나 좋아하는지...그런데 채송화샘 우리집은 언제 오시는게 좋을까요?
빨간콩 ( 2006-03-21 10:19:33 (7년이상전)) 댓글쓰기
이런 선생님을 구박하다니 하여간 채송화 선생님 울집엔 언제 오실란지요? 담주 화요일은 좋은 데...
빨간콩 ( 2006-03-21 10:22:19 (7년이상전)) 댓글쓰기
그리고 인범이는 이런 우리집 마실 이후 계속 아프다니 넘 지송... 다 부실한 내 탓인가봐요..흑흑..인범아 빨리 나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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