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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일기(6월 28일)
작성자 : bys6701채송화
  수정 | 삭제
입력 : 2005-06-28 21:50:40 (7년이상전),  조회 : 240
떡과 참외가 오늘 간식인데 3시가 넘어서도 아이들이 밖으로 나오지를 않습니다. 강당에서 시끌시끌 소리는 나는데 궁금하다고 들어갈 수도 없구요. 상을 차려놓고 가보니 아이들과 달님, 아침햇살 구슬공예를 하고 계십니다. 엉덩이가 들썩들썩할 5학년 남자아이들도 실에 작은 색구슬을 끼며 목걸이를 만드는데 그참 대견합니다.

아빠들 체육수업이 있었습니다. 하현 아버님과 수빈 아버님이 오셔서 아이들을 데리고 밖으로 가셨습니다. 저도 우현이가 하다 만 구슬꿰기에 맛들여서 쪼그리고 앉아서 우현이가 원하는 색상에 맞추어 하다 내일 하기로 하고 정리를 했습니다. 바닥에 굴러다니는 구슬을 줍느라 아침햇살 허리 아프셨을겁니다.

2.3개월동안 아이들과 만들었던 흙작업 완성품이 나왔습니다. 접시와 컵들이지요. 장터에서 전시를 할 것을 알았으면 아이들과 더 꼼꼼하게 많이 만드는 건데, 아이들도 그걸 모르고, 저도 몰라서 구운 것은 몇개가 안됩니다. 우현이의 컵과 종은이의 얼굴 빚은게 제일 멋집니다.

철봉 놀이터에서 자령이, 영태, 광연이가 구슬치기를 합니다. 그리고 한 쪽에서는 수빈이와 동생 우현이, 종은이가 모래 놀이를 하구요. 그러다 우리는 스무고개놀이를 했습니다. 더운 날 땀 흘리지 않고 놀기에 제일 좋습니다. 수빈이는 위인전을 가방 속에 가지고 와서 링컨이나, 베에토벤을 낼려고 남에게 보여주지 않는 열의를 갖고, 영태와 자령이는 공룡을 문제로 냈습니다. 꾀돌이 영태는 정답을 못맞추도록 말을 바꾸어서 헤갈리게 만들었구요. 교사실에서는 어머님들과 선생님들 직조 마무리하시는라 집에도 못가시고, 돌아온 5학년 아이들과 아버님들은 다시 철봉에서 몸치인 아이들 몸만들기에 바쁘십니다. 다들 운동부족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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