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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주 나들이
작성자 : 달팽이교사회
  수정 | 삭제
입력 : 2015-10-18 15:02:36 (7년이상전),  수정 : 2015-10-19 15:39:00 (7년이상전),  조회 : 69

(월) 중앙놀이터



아직은 놀이에 낯설지만 서서히 놀이에 젖어드는 조약돌, 봄이 별이 ^^

  

놀이터 한쪽에서 작은 돌들을 같이 줍던 은유...
새로 온 별이, 봄이 엄마 조약돌 생각이 나서 이거 선물 주면 어떨까? 했더니, 끄덕끄덕. 



앞에서 아무말 없이 호탕하게 웃고는 건네는...



서서히 물드는 나뭇잎이 고와요, 몇개 주워서 모양을 만드니
이삭 : " 꽃같아"



멀리서 놀이하던 상연 소윤이 "뭐해~!"



"나도 할래~"
" 나뭇잎, 이삭이가 어디있는지 알아"
이삭 : " 내가 어디 있는지 알려줄께"



승헌 : " 이삭아 뭐해?"
이삭 : " 괴물 만들어"



상연 :" 으아~~~괴물같지?"




놀이터 + 모래 +  삽 = 공사놀이  ㅋㅋ



놀이터 + 모래 + 삽 + 그릇  =  음식놀이



뭔가 마실온 동네 새댁 같은 ^^



은유 예쁜 돌 주웠단 소식에 하나 두 모여 작은 돌을 찾고 있어요.



그러다 공벌레 발견



효주 "얘 살았어?"



한쪽에서 숯조각 발견 그림 그려보는...



새봄이도...



한쪽에선 축구가 한창..



지우 : " 나랑 곤충 찾자"

여기저기 돌멩이 들추다 발견한 거미
정운,효주 : " 나도 볼래"
(거미랑 뽀뽀하는겨?)
시온이 형한테도 보여주고 "우리 새로운 조약돌한테도 보여줄까?"
"응"



지우 : " 이거봐봐~"



자, 늘상하던 집만들어주기. 지우는 양동이에 잘게 잘라서 넣어주고..
봄철 가지치기한 개나리 가지가 많아서 다른 친구들은 낚시놀이 합니다.




축구하다 거미 소식에 달려온 형님들 나뭇가지도 공수해오니 집만들기 시작해요



거미박물관 다녀온 후 거미를 보면 "독있어?" 부터 묻는 아이들
검은빛을 띄는 거미를 보니 살짝 겁도 나네요 .



나무 안쪽 숨은 해든이  "나 여기 숨었~~~다"



희도, 움이가 공사하던 모래는 커다란 두꺼비 집이 되고
"희도야 나뭇잎으로 꾸밀까?"
"응!그래 "



"나도 하고 싶어!" 하나둘 모여들고, 나뭇잎 공수해오고



바람에 팔랑거리는 나뭇잎에 웃음이 ^^



하나 만들고 나니 또 만들어지는 두꺼비집.



청설모 놀이 하자~~ 모인.. 네살.. 평소와는 달리 네살들이 거의 대부분 모였어요.



나무에 붙어있으면 못잡는 놀이





효주 잡아라~ 





 

에고 꼭 매달려 있는 청설모들...



네살들 다컸네~ 뭐하나 관심도 안보이던게 엊그제 같은데 
 함게 어울리는 놀이도 할줄 알고 ^^


(화) 세무대

 

세무대의 가을.. 아.. 나무들 색도 점점 고와지네요.



슬슬 달리면서 놀이 시작하는...



희도 "카페놀이 할 사람 여기여기 붙어라."  움이는 축구에 관심



민준 : " 다방구 놀이 할 싸람!"
다방구?????
처음들어보는 놀이에 민준이 설명 들어갑니다.
민준 : " 술래가 잡으면 한쪽에 있고 술래 아닌 사람이 '다방구' 하면서 쳐주면 도망가는거야"
아이들 : " 다방구래 ㅋㅋㅋ다방구 ㅋㅋ방구 ㅋㅋ"
가위바위보로 술래정하고 ~



도망가자~



소윤 : " 구미호 열매 따줘"
산으로 자리공 따러 갑니다.
"이거 소윤이가 동생들도 나눠주고 친구들도 나눠주고  같이 놀이해"
"응 "



정자 가는 쪽에서 구해온 미국자리공 열매 나눠주는 소윤이



한송이씩 받고...



조약돌 보여주는 새봄이



본격적으로 음식을 만들어볼까? (먹을수는 없다는 ;;)



포도송이처럼 한알씩 따서 으깹니다.



신중히 한알 한알 따는 상연이



 

나뭇가지로 쿵쿵쿵... 다른 어린이집 친구도 구경왔다는...



은유 : " 이거봐!!! 아하하하하하"



두 공주가 왕자님 주려고 음식에 자리공 소스 뿌리는 중~



축구도 해야 하고.. 나뭇가지도 들어야 하구... 바쁜 지환이 ^^



새별이 예쁜 미소 보여주며...

 

공놀이 ^^ 앗.. 벌써 자리공 열매 매니큐어 발랐구나 ^^



새봄이도 손톱에 바르고...



호오~~~ 말립니다.



일곱살 형님들은 목공을 하고...



형님들 톱질에 기웃 기웃
나도 일곱살 되면 할테다!



처음 톱질할 때 잔뜩 힘을 주던 시온이 오늘은 굉장히 차분하고 부~드럽게 집중공략합니다.
도유는 여기해보았다가 저기해보았다가 왔다갔다.
가장 두꺼운 부분을 톱질한 하율이는 마무리쯤 포기, 다른 나뭇가지에 도전합니다.



유~ 심히 지켜보던 희도 ^^



 

양말 벗고 매달리기 하는 승헌이... 이건 이제 너무 쉽다며...



움이 : " 매니큐어 발라 줄께"
지우.. 호호 불어가며 말리는 솜씨가 여러번 해본 솜씨구만 ㅋ



엄청 신나하며 노래부르던 움이  "매니큐어~ 매니큐어~"



이렇게 발랐다고 보여주네요..





잔디 미끄럼 ...



갑자기 앞에 불쑥... 상연 "선물이야" "고마웡"



새로 온 동생이 궁금한거지? 상연아 ^^



마당놀이때 소꿉놀이로 가지고 놀이할 나무 껍질 벗겨요
그러다 급 설정에 들어가는 은서 휴주 정운.
"엄마! 우리 열심히 하고 있어요"



그러다 나뭇가지에 붙어있는 씨앗들을 하늘로 날립니다.
헬리콥터 처럼 빙글빙글
사진에 담아지지 않는 아름다운 모습이였어요 ^^




(수)



이삭이 새별이 오늘 나들이 짝꿍 ^^
새별이를 너무 챙기던 이삭군...
엄마와 떨어진 첫 나들이었는데, 정말 환한 미소 보이며 잘 놀았던 새별이에요.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이삭이가 용기를 내어 올라 가는 모습을 보고 형아들이 함께 오르네요~ㅎ
(이삭 옆으로 건너 갈 땐 이~~잉 ㅜ 무서웡 ㅋ)


 
엄마 아빠 소꿉놀이
늘 엄마는 여러명 ^^







노송놀이터에서 희도, 시온 그네(희도 왈: 이제 서서 탈 때 천천히 밀어 주면 안 무섭다는...)

 

줄. 다.리.기



은유 포즈 남달라...



한쪽에서는 거미 집을 만들고...





한번씩 만져봐야 직성이 풀리는 아이들이죠 ^^
거미박물관에서 들은 설명대로 살살 손에 올렸다가 다시 집으로







여기저기 공수해온 나뭇가지로 함께 집을 지으면서도 아이들의 대화는
"같이 키우자! 나도 같이 키울래"



그렇게 집을 짓더니 다른 장소로 옯겨서 다시 집을 짓네요.



 

승헌 " 나 이거 네살때부터 잘 탔어" 우형 "나도 탈 수 있어"



도율이 새별이 축구 ^^





철봉 잡고



한바퀴.. (아이쿠 깜짝이야)



나란히 그네도 타고...



 

이제 조금은 바스락거리는 가을 나뭇잎을 틈에 쏙쏙 꽂아서...



숲을 만든다고 합니다. (상연)



해든이도 만들고... 정운이 뭔가 가을느낌~



이것봐~~ 나뭇잎이 많아




만만히 오르기 쉬운 나무



나무에 오르는 모습에 달려오는 아이들
"나도 나무에 올려줘" 아직 혼자오르기 힘든 나무는 도움을 받아 오릅니다.



"아하하하하하하하"



지인 도율 : " 우리 혼자서 올라갔어"
그러다 놀이를 생각합니다.
술래를 정하고 열 셀때까지 나무에 올라가기죠. 못올라가서 잡히면 술래에요



뭔가 움직이는 놀이같다 싶으면  하나둘 모여드는 아이들 ㅋㅋ
"나도 할래"

(목) 금암약수터



오늘은 금암 약수터로 나들이 왔어요. 여기가 어디냐면... 
항아리화장실에서 조금 더 올라가다보면 바람산 꺾이는 쪽에 있는 곳이지요.
올때는 거기서 바람산쪽으로 돌아 내려왔답니다.



뭔가 가을 나들이는 더 특별한 느낌.







산에 오르다 강아지들을 만납니다.
이삭 새별이에게 강아지 흉내를 내요
이삭 : " 멍멍이가 이렇게 이렇게 (점프하면서)했지 하하~"





희도 : " 여기 누가 살던 집인가?"
"ㅋㅋㅋ 도깨비집 아니야?"
희도 : " 아니야 도깨비집, 도깨비 집은 더 산속으로 가야지 사람이 없는데로"



큰 호박잎을 따서 우리 우산 쓰자며 귀여운 포즈를..ㅎㅎ

 

여긴 배추, 무 벌써 이렇게 자랐네요. 아주 옛날 달팽이 텃밭은 이 근처였다고...;;


텃밭을 지나 가다 무를 발견!!
애들아! 무가 밭 위로 올라 왔어~ 신기한 듯 바라 보는 아이들~





잠시 간식 시간을 갖고 ~





자원하는 아이들은 새로운 길로 모험을 떠납니다. 혹시나 긴나들이 장소로 마땅한 곳이 있을까 오른길...
아....한살 한살 나이를 먹는다는게 이런건가..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가파른 오르막길 ㅜ
그럼에도 쌩쌩 오르는 아이들의 넘치는 에너지
오르고 보니 약수터 정상이네요



아이들 : "여긴 거북바위야 아까 바위보다 훨씬 커"



같이 찍자~ 권유에 "아니야 안찍을래~"
다시 내려오는길이 까마득~~ 아이들은 훨훨날아서 내려갑니다.



형님들 거북바위 탐험 간 동안
 동생들은 바람산 길을 뛰었다, 멈췄다 놀이 후 잠시 쉬며 앉아 있는 모습^^
우리 잘 달리지...



해든 : " 우리 곤충찾고 있어"



내려오는 길 형님들은 훨훨 날아서 먼저 내려가고 .. 네살들은 조심 조심... 혼자서 네살들 많이 컸어~

  

돌아오는 길... 고가 밑 사진찍어달라는 시온이, 하율이


(텃밭)



오후, 텃밭으로 갑니다.~



여긴.. 우리 텃밭은 아니고 옆 텃밭이옵니다.



열심히 물 공수 중.



기특하게 싹이 났구만~배추는 좀더 사랑이 필요할듯 ㅜㅜ



사과간식 먹고, 열심히 물줍니다~







많이 먹고 쑥쑥 크거라~



흡사 통닭구이 같은  ^^
"통닭 사세요~"


(금) 둥지숲

 

나들이 가는 길 랄랄라~~ 노래가 절로...




나무피리도 가져가고.. 그네랑 해먹도 챙겨서 신나는 둥지숲 나들이 ^^

 

히히~  설명 필요없지용.



그네 줄 늘어나고...



무서워하지 않고 잘 타는 새봄이

 







조심해요 조심해.. 후~~ 경찰놀이 중.



해먹 그네 운행 시작~



룰루루~ 





덮고 타고 싶은 새별, 정운이, 덮지 않고 싶은 해든, 은유 ^^



그냥 웃음만 나오는 ㅎㅎ





 



쎄게 흔들어줘~ 해놓고.. 얼만큼 흔들어줄라나 두근두근...



그네도 계속~ 



이삭이 그네 기다리다가... "기다리는 거에요? 정운이~~~" 아 ㅋㅋ

 

그네 타는 정운이  / 민준이는 나무 오르기 합니다.



민준 : " 타잔같지~"



민준이오빠 원숭이 같이 빠르다는 소담이 ㅎㅎ



무사히 여행을 마치고  터전에 온 지훈
"집을 고쳐야겠어 "



지우, 도유는 곤충으로 눈길을 돌리고



지훈이 볶음밥 만들어요.. 은서 살짝 입맛 다심.



계속 기다리라는 천 셰프 / 배고픈 손님들...



희도는 그네에서 내려서는 쉴새없는 이마 두드리기 (마빡이 컨셉... 마빡이 어떻게 알지? 그냥 우연인가봐요.)



좋은 흙 찾으러 다니던 움이, 은서랑 큰 나뭇잎에 흙을 옮겨담습니다.



움이 오빠 흙 담는 사이 귀여운 도토리 발견했다고 좋아하는 은서..
"나 일곱개 있어."



찾다보니 많아진 도토리



움이, 은서가 공수해온 흙입니다.
일명 쵸콜렛밥.. 케잌  윽.





삽이 부족한 관계로 근처에 무더기로 버려진 생수통을 잘라서 흙을 모읍니다.
도율 : " 이거 집에 가져가서 황토염색할꺼야"
"ㅋㅋ 그래 일단 엄마한테 어디에 쓸건지 잘 설명 잘해드려 ~ "
우형이도 봉지 챙겨오고, 이삭이가 담아줍니다.



우형 : "고마워 이삭아~"



돌아오는 길... 무지개 다리로 통하는 길로 가봤어요.

 

이렇게~~~  이제는 익숙한 길...
신기하게 나들이 장소는 다 통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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