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육아 달팽이어린이집

겨울은 시작되었는데
한철약수터길 단풍은 참 곱고 아름답습니다.
야~ 야~야~ 긴나들이 어때서~
나들이가기 딱 좋은 날인데~♪



작은 바위에 올라 뛰어내리고



좀 더 큰바위엔 올라서





윗공기는 맑구만~



비가 온 덕분에 그래도 시냇물이 졸졸 흐리고



만지면 겨울이 성큼 느껴지죠



간식 먹으며 무슨 놀이를 할껀지 정하기도 하고...



지도 보며 어디쯤 왔는지 살펴보기도...





한철 약수터 도착~~~



한철약수터에 도착해서 아이들이 보는것은...



개구리~ 개구리입니다.
바위틈 낙엽에서 무언가 꿈틀 꿈틀
뱀인가 싶어서 두려운 마음으로 낙엽을 거두었더니 개구리였네요
슬슬 잠잘 준비하니? 살짝 방해할테니 이해해줘~



이삭 : " 만져 볼래"
손에 올리고 팔딱 뛰는 개구리가 잠시 숨돌리는 사이




개구리 구석 구석 살펴보고 만져 봅니다.
은유 : " 우리 처럼 뼈가 있어"



곁에 있는 세숫대야에 개구리가 쉴만한 공간도 꾸며줍니다.
형아 말에 낙엽도 척척 가져다 줍니다.



나도 개구리 찾아야지...
개구리는 점심먹기 전 다시 원래 있던 자리로 돌려보냅니다.



조금 놀다가 점심 먹기... 산에서 먹는 꼬마김밥 정말 맛있었어요 ^^







본격적으로 풍선 놀이 시작~





풍선 안고 달리고~



탐험 놀이를 한다며 앉아 있는..



바닥에 글씨라면서 써보기도 하고...



풍선 배구 놀이도 즐겼지요 ^^



점심 후 오늘 긴나들이는 풍선이 함께합니다 ^^



하율 : " 이거봐 "
요요 처럼 풍선을 요리조리 ^^



잡아라~~ 물결의 외침에 도망가기 바쁜 ^^



















꿀단지도 잡아라~~~
(꿀단지.. 다음날 탈나실 텐데.. ㅋㅋ)



네트에 묶어서 넘기기도 재밌공





큰형님들은 아무래도 요요 놀이가 ㅋㅋ








은서 : " 누구누구 경찰놀이 할 사람!!"
효주는 이미 붙어있고~
"나도 할래!" 교사의 말에



와~~~ 경찰 도둑놀이다~~



도둑은 집에 들어오면 경찰이 못잡아요
은서 : " 띵동~"
"누구세요?"
은서 : " 택배에요~"
"그럼 손을 내밀어 보세요"
"에이 경찰 손이잖아요!"
뒷문으로 살살.....

뭔가 해와 달이된 오누이 스러운 ㅋㅋ



땅동~
"누구세요?"
희도 : " 우체국입니다"
"그럼 발을 내밀어 보세요"



꺄~~~!!!!! 경찰이다~~~



아이들이 한바탕 경찰도둑놀이를 하는 사이
은밀하고 위대하게 보물찾기 준비를 마친 ㅋㅋㅋ

"자! 아까 도둑이 이곳에 보물을 숨겼어,
보물은 미션을 해야 찾을 수 있데~"



"찾았구만 싱글벙글~"



찾자마자 달여와서 미션부터 확인하는 ㅋ



새별아 어딜보고 있어 ㅋㅋ



친절하게도 못보는 새별이에게 찾아서 건네주는 ^^



여기있나?



수풀 속도 꼼꼼하게 ~



"찾았다!"



정운이도 발견



찾았다!





자~다 찾은 것 같은데 이제 모이자~
미션 수행의 시간!











첫번째는 ~ 하율이~~
하율이는 코끼리코 다섯바퀴 ^^



이삭이는 귀염둥이와 춤추기



은유는 장미가 안아주기.



새별이는 노래



도유오빠 안아주는 효주 ^^



원숭이 흉내 (부끄 ^^)



아기 새 ^^...인가 했는데 꽃게



꿀단지 안아주기



정운이는 나뭇잎 2개 가져오기



은서도 노래 ^^

x

보물 찾기를 마무리하고 달팽이 돌아갈 준비를 하며 사진 같이 찍고 싶은 사람~~ 해서 앉아 봅니다.
우린 사진찍을 준비가 됐어! (은유 이삭 ㅋ)



우리도 준비가 됐다우~
아직 사탕이 쩝쩝 ㅋㅋ



앗. 풍선이...





포즈는 이렇게 후우~



내려가는 길 텃밭에서 건네주신 무 하나 슥슥 잘라서...
조금씩 자른 무를 맛봅니다.



이건 맛있는건가 맛없는 건가!!!



아름다운 단풍과 늘 함께해서 좋은 친구들과
즐거운 긴나들이 마칩니다.
다음을 기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