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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주 나들이
작성자 : 달팽이교사회
  수정 | 삭제
입력 : 2015-11-20 21:44:34 (7년이상전),  수정 : 2015-11-23 08:11:49 (7년이상전),  조회 : 58

(월) 정자 나들이 

가을이 저무는 계절을 물씬 느낄 수 있었던 한주의 나들이 시작합니다.
 


우와~ 낙엽이~^^
보통 공원청소하시는 분들이 말끔하게 청소해주시면
그 나름도 재미있게 놀수 있지만 , 역시 자연 그래도가 더 아름답다는걸 새삼 느낍니다.



날씨는 흐린 날이지만 아이들 마음은 맑음



은규 줄을 잡고 물결의 도움으로 오릅니다.



정상에 오른 은규의 모습에 다른 아이들도 모여서 '나도나도!"





어디선가 나타났네~ 소담이 우형이도



그때 위에서 부르는 소리~
효주 : " 이거봐 내손 못잡겠지~"



소꿉놀이인가? 지켜보니



공사장놀이 중



언제 호스를 챙겼니~ 바리바리 싸온 터전 놀잇감 속에 들어있던
호스, 공사장 전기배관공사 놀이하기에 딱이죠



오늘도 활기찬 하율, 민준, 지우, 시온 모여서 축구시작합니다.





중간에 우형이 지인이도 끼고 한타임 놀다가 "우리 이거 안할래~"
하고는 놀이기구로 달려가죠



모래놀이를 좋아하는 네살 아이들과 장미 ^^



서서히 장미가 길을 만들기 시작하자 삼삼오오 모여듭니다.
가만히 뭐하나 지켜보고는 "장미 나도 그놀이 시켜줘"
장미가 시작했다고 이 놀이는 장미에게 허락을 구합니다.



점점터널도 생기고 길도 여러갈래로 생깁니다.



승헌이는 따로 옆에 자기만의 길을 만듭니다.
놀이터에서 주운 빨대로 다리하나 만들고요



바닥에 떨어진 나뭇잎으로 만든 왕관을 씌워주고
"임금님~" 소리에 거참.. 쑥스럽구만



빤히 보고 있는 새봄이에게도 .. 뭔가 쑥스러웡~



"나도 하나 만들어줘!" 지훈이도 쓰고



모래케익 만듭니다.



미끄럼틀에서 놀던 움이, 효주 은서, 소담, 희도
누가 앞에 타나 경쟁하다 다툼도 생기고 그래서 생각한건
놀이공원, 교사가 표받는 매표소 직원을 하고 노란 나뭇잎을 가져오면
탈수 있다고 하니 움이 나서서 표받는 직원하겠다고 합니다.
"노란색 표를 가져오세요 "
"표가져오면 몇번 탈수 이쑈어요?"
"다섯번이요"
다들 표구하러 이리저리 다니고. 절로 앞에 타겠다던 다툼은 사라집니다.



"잠시 놀이기구 쉽니다. 공사중이에요"



놀이공원 손님 별이 ^^



자 이제 돌아가자~~



낮잠 후 간식먹고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길
우리텃밭 어떤가~ 길을 나섭니다.



우산 쓰고 들뜬 기분으로 길을 나섭니다.



귀염 : " 아이고~ 벌써 무가 땅위로 올라왔네"



비온다고 배추에게 우산까지 씌워주는 이쁜이들~~



봄동 정도여도 괜찮다 싶은 배추가 꽤 컸죠 ^^



서서히 빗줄기가 굵어지고~ 터전으로 돌아가자~


(화/ 수) 정자



화요일, 오늘은 활짝 개인 하늘을 만납니다.



안에 밖에 잡기 놀이 할 사람~



지난주 의자에 낙엽끼우는 모습을 보던 경원이
조용히 낙엽들 모아서 의자에 끼웁니다.



"페인트야?"
희도 : " 아니 매니큐어야"



어디~ 새심하게 발라서 입으로 후~~말려주는게 중요해요



무지개 다리 갈 사람~





"저기 다리까지 가보고 싶어"



"우린 안가고 여기 있을래"



금새 맞은편까지 와다다다 갔다가 계단으로 뛰어오르더니



와~~~ 숨돌릴 틈 없이 다시 정자로 뛰어갑니다.





내려와서는 벌레 찾기,
마침 커다란 돌을 발견하고 "우리 이거 들자" 지우의 제안에
다함께 힘을 모으지만 쉽지않고, 지렛대를 이용해 보기로 하고
나무도 구하고 벽돌도 구해서 결국 성공 합니다.
지켜보던 지환이도 한번 들어보고 .. 근디...콩벌레 밖에 없어서 아쉬웠더라는..



아쉬운 찰나에 반가운 소식, ~
승헌이가 사마귀 한마리 잡았습니다.



근처 부러진 나무를 땅에 박고, 다같이 보기로합니다.
너무도 만져보고 싶은 욕구의 아이들에게 " 이건 생명이 있으니깐 다같이 볼땐 눈으로만 보자"
만지고 싶은걸 참느라 끙끙 ㅋㅋ



지우 : " 어???여기 사마귀 알있어!!"
우연찮게 알이 있네요 ^^ 이건 터전 텃밭에 심고 보기로 했습니다.



소담아.. 코피난다 ~





하나 둘 떠나도 자리를 지키는 사라마귀 러브 3人





봐도봐도 신기한 동생들~~




그 사이 시온이는 알밤을 발견하고
차마 꺼내기도 무서울 정도로 그동안 본 밤벌레 중 커다란 애벌레 발견합니다.





진흙놀이에 빠지다!!



진흙놀이 하기 좋은 , 나들이 물로 싸간 물도 조금씩 희생하면서~



반죽하고, 그림도 그리고





휘휘 젓는 것만으로도 꽤 재미있어합니다.




해든이랑 지환이는 뭐하니??



공벌레 찾는구나~~



선생님들은 가라는 지환~~  ㅋㅋ
둘이서만 있고 싶다는~~??






돌아가는길 내가 놀던 놀있감
마음주고 정주고 즐거움을 나눈 놀잇감은 오후에도 놀려고 데리고 옵니다.
혼자 들기 힘들면 친구와 함께 ^^



사마귀는 놓아주고 , 사마귀 알이 붙어있는 나무는 텃밭에 심을려고 가져옵니다.
지우 지인아~ 수고했어~



수요일 정자는 비옷입고 출발합니다. 비가보슬 보슬 오네요
도착하자 마자 무지개 다리에 가고 싶다는 아이들



어제에 이어서 반대편 다리까지 갔다옵니다.



"얘들아!!! 안녕!!!!"



봉지에 조금씩 물을 담고 행주처럼 닦는청소 놀이중 ^^



구석 구석 깨끗하게~



삼지창처럼 생긴 나뭇가지 구해서
수북하게 낙엽이 쌓인 정자길에 청소놀이가 시작됩니다.











귀염 : "여봐라~ 싹싹 치우도록 하거라~"
대감마님 납시오~













청소놀이만 해도 오전 시간이 뚝딱,


(목) 세무대



오랜만에 온 세무대..어머나.. 이게 무슨일이야 ㅜㅜ



대나무, 소나무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있던 곳이 휑~~ 뽑힌 뿌리들 흔적만 ㅜㅜ
아쉽다. 뭔가 허전하고.. 우리 세무대가 조금씩 변하고 있네요



아쉬움을 뒤로 하고 ..자.. 드디어 언제 먹나 기다리고 기다리던 터전 곳감!



하율 : " 이거 진짜 맛있는 건데"



달팽이 표 곳감이 올해는 더 달고 맛있게 되었어요 ^^





상현 : " 꿀보다 더 달아~"
맞아 딱맞는 표현이야~



각자 얼굴에 상처밴드 하나씩 붙이고 ^^



민준 ,우형 : " 우린 아이스크림 처럼 빨아 먹는다~"



유일하게 곳감이 만족스럽지 않은 고객 1人
"우웩~맛이 이상해~"
표정에서 느껴진다...이리줘 .. 내가 먹을께



슬슬 헐벗는 산은 탐험하기 좋게 변해갑니다.



오랜만에 톱들고 나선 일곱살 ㅜㅜ 2人
대걸레 나무대를 발견하고는 톱질에 들어갑니다.



자꾸만 움직이는 나무.. 지우, 소담이가 나서서 돕기로 합니다.
소담 : " 슬슬~ 톱질하세~ 이거지?"



시온이는 지우가 돕구요~



자른 나뭇가지가 마음에 들고... 낚시놀이에 들어간 동생들을 위해
나무를 구하러 다시 산으로 오릅니다.





구한 나무는 이렇게 낚시대로 ~



효주 : " 물고기 잡았어~"



경원이 월척이다~







낚시대는 곧 활이 되구요~





시온이 하율이는 자른 나무, 테니스공을 구해서 아이스하키 놀이를 ㅋㅋ





지켜보던 도율이 공한번 던져주고~



다들 낚시놀이에 여념을 없을때, 의자에 업드려 있던 지우
"내꺼 낚시대가 없어졌어"
"지우 낚시대 찾으러 갈사람~~"
모여서 나무를 구하러 다니는데 재롱둥이 청설모를 만납니다.


 
우와~~ 청설모 곡예를 보느라 입이 떡~



여기로 패스~~



제법 공놀이도 되네~~



정운아~~  나한테  나한테~~  서로 달라는데~~



넷이서 돌아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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