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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시장잔치(11. 6) 오후
작성자 : 달팽이교사회
  수정 | 삭제
입력 : 2015-11-07 13:40:48 (7년이상전),  수정 : 2015-11-09 00:57:14 (7년이상전),  조회 : 102

오전 물건을 사고 파는 놀이였다면 오후에는 '카페' '영화관' 두가지 테마를 가지고
놀이가 이어졌는데요 .. 음.. 역시 인기 많은 두 가게~



1층 거실 카페입니다.



자 어서들 오라구~



짧은 낮잠 후 미리 앉아보는 ^^



2층에 다같이 모여서 오후 가게 놀이 잠시 이야기 나누구요
먼저 카페 주인을 할 일곱살들 먼저 가게로 보냅니다.



음.. 아무리 바빠도  먹으면서 일해야지 ~



아~ 이가게 언제 오픈하나~

영화관 먼저 갈 손님, 카페가고 싶은 손님 나누었는데요
식사중인 주인을 기다리면서 언제 시작하나~언제 시작하나 동동거립니다.
그러다 하나 둘 지친 손님은 영화관으로 가시고~



자 가게 시작합니다~ 무엇을 드릴까요?
햄샌드위치 치즈. 쨈있어요~



음~ 뭘먹지~ 행복한 고민 ~



쨈 샌드위치 담당



"햄 샌드위치 주세요"



뭔가 자다 일어난 주인들 ㅋㅋ



손님은 많고 일손은 부족하고~ 투입이요 투입! 교사투입~



어디 떡꼬치부터~~음 맛있구만~




자, 1층 카페 오픈했구요.
영화관도 준비합니다. 오늘 영화는 세편 준비되어 있구요~



손님을 기다리는 고소한 팝콘도 있어요 ~



영화관은 우리에게 맡겨주세요~!



먼저 들어온 손님들 .아~ 언제 시작되나~ 두근 두근 상영시간 기다리는 ..
우리 영화관의 최대 장점은 광고 시간이 없다는거~



매표소 앞에선 손님을 맞습니다.
영화표 팝콘해서 이천원 입니다~



손님 표주시고 들어가세요~



이번 영화는 '밥묵자' 입니다~



말해주지 않아도 팝콘 개봉, 아그작 아그작 씹으면서~



후후.. 실소도 ㅋㅋ



음.. 대사는 별로 없는데 뭔가 끌어당기는 시골틱한 달팽이스러운 매력이 있구만!



영화관람 수준이 선진국 수준이구만!
훌륭한 영화매너를 보여준 첫 손님들 ~



자~ 영화 끝났습니다.~ 카페 가실 분은 1층으로 가세요~



먹느라, 손님 맞이 하느라 바쁘다~



카페 이용은 천원입니다~









"여기 천원이요~"



잠시 영화가 시작되는 동안 출출한 매표소 직원들도 식사중 ㅋㅋ



어머 얘 , 이거 살짝 매콤하니 맛있다~





매표소 자리 너무 오래 비우시는거 아니에요?  ㅋㅋ





난 두번! 지훈이 .. 볼살이 올라왔어...



음.. 떡꼬치를 먹고 있지만 샌드위치도 먹고 싶구만!





자, 다시 영화관~ 손님 이천원이요~



아차차... 우리 옷을 깜박했네 다시 차려입고~



손님 표는 저에게~ 팝콘 먹으면서 손님 맞이 ㅋㅋ



우린 뭘보지~



저희도 왔어요~ 카페 주인들도 잠시 영화관 나들이..



표 받으세요~



이번 영화는 '구름조금' 입니다~



희도 : "아하하하~"



쩝쩝 우린 팝콘 먹자 쩝쩝~



1층 카페 문 닫구요. 이제 영화관에만 손님 모여있는데
그래.. 이때야,, 모두에게 좋은 일을 할 기회를 ! 그러나 지갑이 텅텅 빈 친구가 태반이구만~



알뜰 살뜰하게 물건사고 남은 돈이 있는 친구 중에 기부하고 싶은 친구들은 기부합니다.
안하고 싶으면 안하고~
좋은 일에 쓸거야, 고마워요~



마지막으로 '강아지똥' 영화 관람하며 마무리 합니다.



그리고 1층 당찬방은 남은 물건들이 새로운 주인을 기다립니다.



음..역시 아이들에게 옷이 제일 인기 없으...



하원할 때 자유롭게 물건 구입하셨죠?!
아쉬운 분들은 내년을 기약하시길....

즐겁고 재미있었던 시장잔치 무사히 마칩니다.
도움주시고 물건 보내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생겼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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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씨 ( 2015-11-09 01:24:07 (7년이상전)) 댓글쓰기
시장놀이 준비하신 교사분들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그리고 이쁘고 좋은 물건들 챙겨주신 아마분들도요~~ 전 요번에 소담이가 소민이 신을 사왔더라구요 얼마나 고맙던지ㅎㅎ
예쁜 사진, 물건 가득하네요
하원때 먹어본 맛난 빵들 음~~ 또 먹고싶네요
시장놀이 여운은 또 얼마나 오래갈까요 ㅋㅋㅋ
여긴 하루하루가 소중한 달팽이랍니다. 아이들이 정말 부럽습니다.호호호
반짝돌 ( 2015-11-09 02:37:47 (7년이상전)) 댓글쓰기
아...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해지네요.
도율이가 시장잔치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 엄마, 나는 달팽이집이 너무너무 좋아. 제일좋아." 그러더라구요.
준비해주신 선생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인어공주 ( 2015-11-09 10:54:49 (7년이상전)) 댓글쓰기
사진,, 설명,, 아 너무너무 웃겨요 재밌어요
영화관 직원들 조끼... 푸하하 왜이리 다들 귀엽나요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오동나무 ( 2015-11-10 00:17:05 (7년이상전)) 댓글쓰기
떡꼬치 만들며 "정말 궁금해. 우린 왜 못 가.. ㅠㅠ"하며 진심으로 엄마들 참여하고 싶어했는데... 정말 재밌게 하루종일 신났군요. 소윤이는 팔을 크게 뻗어 큰 원을 그리며 "이만큼 재밌었어" 했답니다. 하긴... 시작 삼심 분만에 돈을 다 썼는데 얼마나 신이 났겠어요. ㅡㅡ;;
매번의 행사 때마다 아마들도 아이들만큼이나 기대하고 신이 나는 달팽이의 행사들. 선생님들 고맙습니다. 어린시절에 못 놀았던 것을 달팽이에서 보충하는 것 같습니다. ^^
버스 ( 2015-11-10 03:45:46 (7년이상전)) 댓글쓰기
어린시절 시골 선교원 잠시 다닐때 가장 기억나는게 엄마아빠놀이랑 시장놀이였어요. 그때 기억이 생생해서 이번 시장잔치가 정말 기다려졌네요. 이런 살곰살곰 귀여운 컨셉들을 꼼꼼하게도 준비해주신 선생님들 정말 고맙습니다. 상연이는 아직도 시장잔치 돈주머니 방문에 걸어두고 그 여운을 즐기네요.
달님_해든엄마(수진) ( 2015-11-10 05:05:11 (7년이상전)) 댓글쓰기
너무너무 귀엽고 알찬 시장잔치였네요! 아 부럽다 달팽이꼬맹이들ㅠㅠ
이렇게 깨알재미가 많을 줄이야. 정말 달팽이 선생님들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셨고 넘넘 감사해요^^
시장이 이렇게 사랑스럽긴 처음입니다! ㅋㅋㅋ
노루 ( 2015-11-10 23:25:08 (7년이상전)) 댓글쓰기
돈지갑 갖고다니며 시장 보고 영화 보고 까페도 들르는 달팽이 아이들 왤케 귀엽나요. 달팽이 공간을 이쁜 시장으로 만들어주신 선생님들께 감탄합니다. 하루종일 재미나게 놀고 배울 수 있도록 꼼꼼히 기획하고 진행해주셔서 넘 감사하고요. 내년 시장잔치가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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