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커뮤니티 가입하기

카운터

Today : 96
Total : 254,421
9월 23일 열매방 아마일지
작성자 : 반딧불이
  수정 | 삭제
입력 : 2012-02-01 13:25:50 (7년이상전),  조회 : 147
워드에 조금 작성하다만 것을 다시 열어 그때의 기억을 더듬어 봅니다. 법칙아마를 하지 않기 위해서~

첫 평일아마 두근두근 9월 23일^^
평일아마 공지나고부터 나는 애들이랑 재미있게 못 놀아 주니까 마루에게 해 주기를 요청했으나 안 된다고 합니다. 어떻게 하지 계속 걱정만 하다 애들과 놀아주는 방법에 관한 책을 한 권 샀습니다. 제가 책이 의존하는 경향이 있는터라 별 효과는 보지는 못했습니다.
평일 아마 전날 분홍이에게 어떻게 하면 되냐고 물으니 내일 생일카드를 만들 계획이므로 어떻게 할지 생각해서 오시면 된다고 합니다. 고민하다가 잡지책을 가져가서 오려서 붙이면 되겠다라는 쉬운 생각으로 터전으로 출발했습니다. 우선 반갑게 맞아주는 아이들을 보니 마냥 좋습니다. 우선 전체 모듬을 하고 각자 방으로 가서 생일카드를 만들 준비를 합니다. 잡지를 오려서 이쁘게 생일카드를 꾸며 보자고 제의를 하고, 잡지와 같이 가져간 모양자를 어떤 순서를 쓸지 순서를 정하고 각자 생일카드를 만들기로 합니다. 잡지에서 마음에 드는 것을 열심히 찾아서 오리기에 열중하다 보니 생일카드 만들기 보다 잡지에서 찾기에 더 열중하는 모습입니다. 먼저 생일카드를 만들 때 주제를 서로 얘기를 하고 하는 것이 나을 뻔 했는데 그냥 무작정 시작하다 보니 조금 만들다 보니 흥미가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다 만든 친구들부터 마당놀이 할 꺼다 라고 하니 원이, 수민이, 규민이, 주빈이 바빠지기 시작합니다. 잡지를 많이 오려 두었는데 빨리 나가고 싶어 글부터 써달라고 합니다. 연우, 유하와 지운이는 꼼꼼히 이쁘게 만들고 마당놀이를 나갔습니다.
점심 맛나게 먹고 일이 벌어 졌습니다. 자유놀이를 하는데 터전 책상위를 징검다리 건너는 놀이를하는데 점점 속도가 빨라 지더니 원이가 넘어졌습니다. 엄지손가락 부분에 멍이 들었습니다. 분홍이에게 상황을 알리고, 원이는 분홍이가 달래고 찬물로 맛사지를 해주었습니다. 어느 정도 상황이 정리되고 낮잠 자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이들 옆에 누우니 나도 자고 싶더군요. 하지만 나의 유일한 특기 책 읽어 주기를 했습니다. 서로 자기가 읽고 싶은 책을 주장하다가 내가 자꾸 이러면 안 읽어준다고 하니 어느 정도 정리가 되어 거의 1시간 가까이 읽어주니 잠드는 아이들도 읽고 그냥 누워있는 아이도 읽었는데 4시 넘어서 깨우려고 하니 잠이 깊게 들어 일어나지 못합니다.
오후 간식 먹고 마당 놀이를 하니 엄마 아빠가 데리러 오기 시작합니다.

평일아마데 선생님들한테 도움 안 된 것 같아 죄송하기도 하고, 다음부턴 꼭 마루를 보내야 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날 청소아마라 청소까지 하고 집에 오니 하루가 정말 길었습니다.
 
댓글쓰기
그대로 ( 2012-02-18 14:34:30 (7년이상전)) 댓글쓰기
아빠한번 엄마 한번씩 하는게 아만데- 갸우뚱. 조합생활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멋진 아마가 될겁니다. 분명히.. ㅋㅋ 청소아마까지 하느라 힘들었겠네. 반딧불이
No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99
2월 16일 나무방 아마 [2] 여름 2012-06-30 111
198
4월 나무방 아마 [1] 비비 2012-06-28 183
197
6월 15일 도톨방 아마일지 [3] 햇살 2012-06-28 278
196
11년 겨울, 생각&나무방 아마일지~ [2] 백설기 2012-06-27 102
195
6월 18일 나무방 아마일지 [4] duckwing52 2012-06-26 141
194
12년6월13일 도톨방 아마일지 [5] 옹달샘 2012-06-20 272
193
5월 29일 나무방 아마 [8] 지니 2012-05-29 239
192
5월 15일 문화아마. [3] 이야기 2012-05-28 159
191
고모아마일지 라임 2012-05-24 113
190
펭귄 고모아마일지(좀한참전에한거여요) [1] 펭귄 2012-05-20 236
189
2012년4월12일잎새방아마(통합나들이) [7] 그대로 2012-04-13 410
188
나는 매일 성미산 우리집으로 간다 [18] luckpenny 2012-03-10 383
187
12월 7일 도톨방 아마일지 [3] 또치 2012-02-02 335
186
고모아마일지 <11.10> [1] 김문정 2012-02-02 124
185
9월 23일 열매방 아마일지 [1] 반딧불이 2012-02-01 147
184
12월16일 도톨방 아마일지 [2] 옹달샘 2011-12-28 188
183
11월 9일 도톨방 아마일지 [1] 날개 2011-12-23 173
182
12월9일 나무방 아마일지 오즈 2011-12-09 142
181
11월 29일 열매방 아마일지... [4] 만두 2011-11-30 183
180
11/18 도톨방 아마일지 [4] 시시 2011-11-18 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