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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낮에 햇볕이 뜨거운 월요일이예요.
작성자 : 달님(이화전)
  수정 | 삭제
입력 : 2007-09-10 20:59:03 (7년이상전),  조회 : 182

다희는 학교에 오자마자 어제 낚시했다며 나에게 달려와 조잘조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재영이, 진이, 다희 그리고 부모님들 일부가 배낚시를 했나봐요. 아주 재미있었다고....

재영이 어머님 말씀이 우럭도 많이 잡았다고 하네요. 매운탕 맛났겠다.^^

 

하루열기에서는 이 주에 여는 노래 "가을 하늘 아래"라는 노래를 해 보았습니다. 지난 주 음악시간에 배운 거라 저보다 잘 합니다. 앞에 앉은 한결이가 초롱초롱한 목소리로 불러주니 더 듣기 좋았습니다. 2학기부터는 아이들과 수업열기로 매 시간마다 시나 노래를 부르면서 수업준비를 하고 있지요. 아주 반응이 좋고 말하지 않아도 노래를 부르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수업준비를 하거나 노래를 따라 부르지요. 참고로 지난 주는 "구슬비"라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아이들에게 배워보세요!!

 

오늘 너 나들이는 3,4,5,6학년은 김장모종을 심었고 1,2학년은 가볍게 산까지 나들이를 나녀왔습니다. 예상대로 모기가 너무 많고 풀들이 우거지고 이슬이 아직 촉촉하여 금방 내려와야 했습니다. 당분간 9월 생태나들이도 학교에서 해야 하겠네요.

 

몸놀이는 줄넘기를 하는 시간인데 알림장에 쓰지 못하고 금요일 간식 먹으면서 줄넘기 가져오라고 했는데 모두 잊어버리고 수아만 챙겨왔습니다. 알림장에 쓰지 못한 것과 저도 간담회때 말씀드려야 하는데 깜박했습니다. 다음 시간에 준비해 주시고요. 오늘은 줄넘기 2개로 수업을 했답니다. 

 

오늘은 3교시에 자유재량을 하고 4교시에 말과 글을 했답니다.

책 수업을 했는데 아이들 반응이 좋고요. 2조로 나눠 모둠활동으로 했는데 사이들이 너무 좋아 아주 재미있는 수업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하루이야기도 잘 쓰고 있습니다. 글보다 그림으로 표현하기도 하지만 아이들이 써 가지고 오는 하루이야기가 읽고 보는 재미가 있어 좋아요. 종종 올려 드릴께요.

 

영학이는 할머니네 다녀오다가 벌레에 물렸는지 다리에 진물이 나와 큰 반창고를 붙이고 왔네요. 팔에도 그렇고... 걷기가 좀 불편하다고 나들이는 가지 않았습니다. 주말을 바쁘게 보내고 왔나봐요. 놀이공원에도 가고 경마장에도 다녀왔다며 그리고 아빠와 목공도 한다며 자랑합니다. 배란다에서 재활용 나무로 로봇트를 만드는 중이라며 다 만들면 가져와 보여주겠다며 점심 먹고 주절리주절리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벌레 조심해야 하겠어요.

 

학교에 모기가 극성이지요. 한 두방 뜯기는 것은 예사이고 인내가 필요하지요. 2학년들은 과학시간에 모기퇴치제를 만들었어요. 얼마나 좋아하든지. 동하가 1학년방으로 오더니 "달님, 이거 만들었다. 달님도 뿌려줄께"라며 옷에 뿌려주고 달려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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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 2007-09-12 08:35:40 (7년이상전)) 댓글쓰기
달님, 하루이야기 쓰시다가 쓰러지시는거 아닌가요?? 읽는 저희야 잼나긴하지만^^
달님(이화전) ( 2007-09-13 06:57:31 (7년이상전)) 댓글쓰기
할 일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고 틈틈히 하고 있습니다. 걱정해 주어서 고아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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