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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나무 그림책 도감 만들어 나갑니다.
작성자 : 달님(이화전)
  수정 | 삭제
입력 : 2007-09-18 23:31:02 (7년이상전),  조회 : 249

2학기 1,2학년 생태 나들이는 나무를 주제로 프로젝트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쭉~ 하고 있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학교에 어떤 나무들이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지 알고 있는 것부터 이야기를 시작하여 실제 조사하고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생각보다는 아이들이 많이 알고 있었습니다. 무관심 한 것 같지만 함께 살아가고 있구나를 느끼는 순간이었지요.

 

나무조사에 이어 낙엽이 떨어지는 나무와 떨어지지 않는 나무는 어떤 나무일까?, 왜 그렇까?를 알아보면서 나뭇잎을 하나씩 따서 분류하여 보았지요. 모둠별로 진지하게 잘 했답니다. 전 시간에 했던 활동을 정리하여 OX게임도 했는데 아이들 인기가 아주 많았답니다.

  

오늘은 비가 와서 1교시에는 지금까지 나무조사와 관찰을 한 활동을 모아 안에서 하는 OX게임과 빙고게임을 했습니다. OX문제를 내고 맞으면 종이에 O를 써서 하나, 둘, 셋하면 종이를 드는 것인데 긴박감이 있고 재미있었습니다. 여섯문제를 냈는데 아깝게도 골든벨을 울리는 아이는 없었지요.  

2교시에는 나뭇잎의 홑잎가 겹잎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비가 와서 직접 조사는 하지 못하고 제가 홑잎과 겹잎의 나뭇잎을 따서 함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3,4교시에는 지금까지 했던 활동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의 나무 그림책 도감"을 만들었어요. 모두 자기만의 나무 그림책을 만들거라고 하니 열심히 잘 했습니다. 자기가 정한 자기나무는 다음 주에 사진도 함께 찍어 그림책에 붙여주려고 합니다. 1학년들 글씨도 많이 쓰면서 긴 작업 실증내지 않고 2학년과 함께 배우면서 하니 수업분위기가 좋습니다. 특히 2학년에 가람, 상윤이가 정성들여서 하는 모습이 눈에 틔였습니다. 물론 모든 아이들 모두도요~~

 

앞으로도 계속 활동했던 내용을 정리하여 그림책으로 엮어나가려 합니다. 그림책으로 엮으니 너무 훌륭하여 그림책 하나하나 정리하면서 첫눈하고 흐뭇해 했답니다. 간담회에서 소개해 드릴께요. 기대~~

 

재영이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열이 많이 나서 학교에 나오지 못했습니다. 목도 많이 부어서 죽만 조금 먹었다고...

1학년들은 숙제로 "재영이에서 전화하기"를 냈는데

내고 보니 재영이 집에 전화가 폭주할까 심히 걱정히 되네요.

"재영아 너의 수다가 듣고 싶다. 어여 나아 학교에 오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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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 사탕 ( 2007-09-19 09:34:19 (7년이상전)) 댓글쓰기
수아가 활엽수가 뭐게? 잎이 떨어지는 거야 자기 혼다 묻고 답하더니만, 재영이네 집에 전화 할때마다 통화중 어렵게 통화했는데 수아는 간단히 단답형으로 묻고 답하고, "수아친구 재영인데요, 재영이 바꿔주세요. ㅎㅎ 재영 빨리 나아라.
새참 ( 2007-09-19 10:45:09 (7년이상전)) 댓글쓰기
아픈아이들이 많아 걱정이네요. 아픈 친구들 어서어서 나아라.
파란 하늘 ( 2007-09-19 20:05:14 (7년이상전)) 댓글쓰기
모두 걱정해주셔서 감사... 오늘 재영이 폐렴으로 넘어가기 직전이라 링거에 주사약 섞어 맞고 왔어요. 링거 맞고 와서 엄마 나 이제 살아났어 씩씩하게 말했는데 낼 학교 갈 수 있을지는 들어가서 상태 확인해봐야할 것 같아요. 의사선생님이 낼 아침에 병원에 다시 오랬다는데...다른 친구들도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해요
그루갈이 ( 2007-09-20 03:18:08 (7년이상전)) 댓글쓰기
나무에 대해서는 근래 좋은 인문학 책들이 많이 나왔지요 . 너무 비싸서 주문을 하지 못한 것은 ''우리와 함께 살아온 꽃과 나무''인가 하는 책이지요. 아이들 덕분에 4만원이 넘는 책을 보지 않고도 뿌듯!
포도 ( 2007-09-22 06:52:39 (7년이상전)) 댓글쓰기
산학교 출판사에서는 이번에 나무 그림책 시리즈를 만드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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