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커뮤니티 가입하기

카운터

Today : 285
Total : 1,021,529
23학년 하루이야기 2
작성자 : bys6701채송화
  수정 | 삭제
입력 : 2006-05-11 20:48:55 (7년이상전),  조회 : 334
아휴 어떡하지요. 어제 혜원이 영태만 잘쓴줄 알았더니 혜원이와 영태
말고도 다른 아이들이 쓴 글들이 있었는데 아쉬어서 하루이야기 2로 올립니다.
오늘 아침 초코렛과 과자를 먹으면서 어제 하루이야기를 잘 써서 주는 거라고
했더니 입들이 헤~ 벌어집니다. 종은인 정확히 자로 재서 반을 나누어야 한다고
자로 초콜릿을 재기도 하구요.

어제 쓴 수빈이의 글입니다.
2006년 5월 10일 수요일
날씨 : 쌀쌀하다
제목: 살구꽃

도토리방 앞에 있는 살구꽃이다. 꽃술만 남았다. 이유는 공에 맞고
들은 이야긴 준동이 오빠가 그렇다고 했다. 살구꽃이 손이 달렸으면
땅에 떨어지기 싫어서 가지를 꼬~옥 잡았으면 좋을텐데.....
꽃잎이 없으니깐 꽃술이 모두 연갈색이 돼버렸다. 살구꽃이 너무
불쌍하다.

수빈이는 개복숭아꽃을 보고 살구꽃이라고 생각했나 봅니다. 학교에
꽃들이 아이들 축구공에 몸살을 앓습니다. 꽃들이 공에 맞아도 아무렇지
않은 남자 아이들과 꽃술만 남아 안타까운 여자 아이들이 이렇게도
생각이 다르나요?

문주의 글입니다.
2006년 5월 10일 수요일
제목 : 술래잡기

1학년 여자 애들이랑 수빈이, 혜원이도 같이 했다.
규칙은 얼음은 어른이고 땡은 애기다. 그리고 술래는 탁 쳐도 잡힌것이다
내가 술래였을 때 다른 애들이 아니라고 반칙을 썼다. 그래가지고
짜증이 났다. 근데 원래 애기 놀이였지만 애들이 거의 술래잡기라고
불러서 나도 술래잡기라고 쓴 것이다.

혜원이 글입니다.
2006년 5월 11일 목요일
날씨 : 뜨끈뜨끈 ~~~
제목 : 꼭지점 댄스
오늘 꼭지점 댄스를 했다.
재미있었지만 처음엔 잘못했다.
하지만 제일 어려운 건 2번 동작이였다.
2번 동작은 다이아몬드 춤이라는데 어려웠다.
그치만 다 재미있었다.

영태의 글입니다.
2006년 5월 11일 목요일
제목 : 가장 좋은 목요일
오늘은 좋은 목요일이다.
그래서 오늘은 좋았다.
근대 오늘 몸놀이 시간에 꼭지점을 했다.
몸놀이가 좋아서 목요일이 좋았는데 실망했다.

종은이 글입니다.
2006년 5월 11일 목요일
날씨 : 추움
제목 : 해바라기 싹
해바라기 싹이 엄청 많이 자랐다.
해바라기 싹이 나한테 "잘 자랄게"라고 말하는 거 같다.

채륭의 글입니다.
2006년 5월 11일 목요일
날씨 : 참좋음
제목 : 나 아픈 날
난 오늘 많이 아프다.
병원에서 설사도 하고, 토하기도 하고
배도 아파 고생했다.

아이들 허락도 안받고 이렇게 아이들 비밀을 올려도 되는지
갑자기 걱정이 되네요. 부모님께 보여주지 않는 글을 제가 혼자서
날마다 읽으며 그냥 가기에는 아까워서 아이들 크는 모습을 같이
느껴보시라고.
 
이름


비밀번호
아침햇살 ( 2006-05-12 14:30:36 (7년이상전)) 댓글쓰기
채송화는 참 좋겠네... 맨날 이렇게 예쁜 글을 읽어서.
꽁돌 ( 2006-05-12 17:28:59 (7년이상전)) 댓글쓰기
그러게요^^. 그런데 말과 글이 얼마나 일치할지는 -.-?
No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90
자연을 닮은 다람쥐방 아이들 [5] ohj5055 2006-05-12 489
289
중학교 지원이 시작됩니다. [1] 아침햇살 2006-05-12 311
288
23학년 하루이야기 2 [2] bys6701채송화 2006-05-11 334
287
2,3학년들 짝꿍 바꾸기와 하루이야기 [2] bys6701채송화 2006-05-10 357
286
항상 세심한 주의가 필요 [3] bys6701채송화 2006-05-09 382
285
도토리방 시인들 2 [1] bys6701채송화 2006-05-02 350
284
뜸 했지요? ohj5055 2006-04-24 306
283
영태와 그리고 아이들 [4] bys6701채송화 2006-04-18 472
282
나눔, 그 첫 술 [3] momocori 2006-04-15 359
281
아이들은 참 맑아요 [3] ohj5055 2006-04-13 384
280
도토리방 시인들 [3] bys6701채송화 2006-04-12 356
279
꽃에 취해라 [2] ohj5055 2006-04-06 386
278
1학년들 힘내!! [1] ohj5055 2006-04-05 359
277
멋진 종은이와 채륭이 [4] bys6701채송화 2006-04-03 363
276
감자들의 공동묘지? [4] momocori 2006-04-02 473
275
2,3학년 하루 이야기 bys6701채송화 2006-03-30 376
274
보자기 쓰고 날아요 [5] ohj5055 2006-03-29 443
273
23학년 하루열기 책읽어주기로 시작하다 [3] bys6701채송화 2006-03-29 366
272
우리는 모두 소중해 [1] ohj5055 2006-03-28 373
271
4,5,6학년 수학 수업 [3] bys6701채송화 2006-03-28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