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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11월 14일)
작성자 : bys6701채송화
  수정 | 삭제
입력 : 2005-11-14 20:12:05 (7년이상전),  조회 : 259
마당 꽃밭에 혜원이와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어른이 계셔서 내년 입학생 어머님이
학교 구경하러 오신줄 알았더니 무지개 학교 미나리 선생님이셨어요. 무지개 학교는 건물에 비해 학생수가 많고 마당이 좁아서 놀 수 있는 공간이 거의 없다고 하는데 이곳은 마당이 넓어서 좋다고 하시네요. 선생님들은 채륭 부모님과 면담이 있어서 바쁘시고 냄비에 찌는 고구마가 속이 노랗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서인지 한명도 빠지지 않고 달콤한 고구마를 먹습니다. 집에서 드셔보셨죠. 진짜 맛있어요.

5학년들은 만화수업을 시작하고 강당에서 모모가 태껸을 시작합니다. 우현이 종은이 문주 수빈이 혜원이 저 이렇게 모여서 모모가 하는 동작들을 따라했지요. 허리와 팔을 왼쪽 오른쪽으로 흔들며 브이자 형태로 걷기, 발차기, 요가같은 동작 따라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수빈이는 편한 옷차림이 아닌 어른으로 치면 정장차림의 옷을 입고 발차기를 하는데 다리가 올라가지 않아서 옆사람들을 웃게 만들고 미나리 선생님까지 함께 즐거운 태껸 시간이었습니다. 모모 선생님 몸이 유연해서 많이 부러웠습니다. 마당에서는 자령이 광연이 영태가 야구를 합니다. 그런데 날씨가 매우 추워서 이제 야구나 축구도 하기 힘들어질것 같습니다. 교실에서 지지고 볶을 일이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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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 2005-11-15 10:03:50 (7년이상전)) 댓글쓰기
채송화선생님의 일기가 없다면 저희는 매일 아이들과의 소통에 늘 시원하게 뚫리지 못하는 답답증을 안고 살겠지요. 고맙습니다. 참, 광연이는 이제부터 월,수,목만 바둑갑니다. 날도 빠르게 어두워지는데 얼른 집에 데려와서 함께 있는 시간을 늘리고 싶어서요.
2프로 ( 2005-11-15 10:34:30 (7년이상전)) 댓글쓰기
요새 큰놈들은 뭐하고 놉니까?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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