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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방과 별난 박물관
작성자 : bys6701채송화
  수정 | 삭제
입력 : 2005-12-02 20:22:19 (7년이상전),  조회 : 220
달님 따라 12학년 나들이에 갔다 왔습니다. 마을버그 타고 전철타고 다시 갈아타고
이대 후문까지 걸어서 초방에 갔습니다. 아이들은 이제 전철을 타더라도 많이 걷기를 하더래도 투덜대는 아이가 없어서 데리고 다니기는 좋습니다. 가끔 채륭이와 종은이가 싸워서 마음 아프기는 하지만요.

초방은 책읽는 카페였습니다. 클래식 음악이 잔잔이 흘러나오고 조그마한 아이들 책상과 의자가 있고 책장과 작은 공간에 좋은 책들이 꽂혀 있어서 오래도록 있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재잘재잘 할 수 없어 조그마한 소리에도 눈치가 보이고 신경이 쓰이는게 흠이긴 하지만 초방출판사에서 나온 <한조각,두조각 세조각>이라는 책은 염색천으로 조각보를 만든 그림책인데 집에 꽂아놓고 싶은 책이었어요. 수빈이는 <삐삐 롱스타깅>책을 의자 끈덕끈덕하며 읽구요. 혜원이와 문주도 이곳 저곳으로 자리를 옮기며 그림책을 보고, 영태와 채륭이는 이책 저책 많이 꺼내보기는 하나 진득함이 부족하고, 종은이는 여기저기 신기한 것들을 만져보며 시간을 지냈습니다.

오늘 점심은 처음으로 사먹는 날이었습니다. 이대 후문쪽에서는 식당 찾을 수가 없어 홍대쪽으로 가서 식당을 찾기로 했습니다. 별난 박물관이 홍대와 가깝거든요.
가까스로 찾아간 일식집입니다. 돈까스와 우동을 먹었지요. 무지 맛있다고 감탄을 하면서 만족해합니다. 저도 좀 배가 고팠거든요.

별난 박물관 찾아가는 길은 어려웠습니다. 그렇지만 박물관 안은 정말 별난 물건들이 많이 있더군요. 직접 만져보고 해보고 해도 야단 안맞구요. 과학적인 체험까지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아이들은 재미에 푹 빠졌답니다. 그리고 음료수 커피까지 먹을 수 있어요. 사람이 없을 때 가는게 더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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