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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12월 1일
작성자 : bys6701채송화
  수정 | 삭제
입력 : 2005-12-01 20:36:12 (7년이상전),  조회 : 224
이틀을 쉬고 학교에 가는 제 마음이 설렙니다. 아이들은 수업중이구요. 마당을 뱅뱅 돌다보니 산골 분교같은 느낌을 갖습니다. 그래도 마당이 있어 산학교 환경이 좋구나 싶습니다. 무지개 학교는 마당이 없고, 456학년은 반지하 침침한 교실에서 공부하는 것에 비하면요.

오늘 간식은 라면이었습니다. 2학기에는 고구마와 과일이 주 메뉴였으니 라면이 그리워졌는지 "라면, 라면"소리를 지르며 주방으로 옵니다. 어찌나 시끄럽던지 먹으면서 말하면서 와글와글 우와! 집에서 라면 안드시나요? 정신없이 끓이다 보니 라면이 익었는지 퍼졌는지도 모르고 줬는데 "채송와 라면 잘 끓인다" 칭찬까지. 15개를 끓였는데 국물까지도 딱 맞았습니다.

5학년들은 짱구와 영어수업하러 들어가고, 책사랑방에서는 십자수를 하고, 강당에서는 몸싸움을 하며 놀구요. 아침햇살과 달님 모모랑 같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짧은 이틀 연수였지만 다른 학교 좋은점도 눈에 보이고, 산학교 좋은점도 눈에 보이는 이야기들, 아이디어를 모아 해넘이 행사를 잘하자는 이야기들을 나누느라 아이들
노는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종은이 아빠가 오셔서 테니스 공을 높이 올려 아이들이 받는 재미에 푹 빠졌구요. 하현이 다훈이 세희 한동이는 서로 잡으러 다니며 놀아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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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프로 ( 2005-12-02 09:54:30 (7년이상전)) 댓글쓰기
처음에 무지개학교를 알아봤었는데 아이들이 뛰어 놀 공간이 없는 게 마음에 걸려서 산학교를 택했습니다. 다른 학교는 생활들을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네요. 나중에 짤막한 후기라도 올려주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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