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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산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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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7-05-22 08:50:29 (7년이상전),  조회 : 212
 

요즘 산 학교의 아름다운 풍경에 처음 산학교 왔던 일이 생각나네요.

 

처음엔 이사한지 얼마 안되서 정리도 덜되고 운동장도 만들고 있는 중 이였는데...

 

어느날 운동장이 만들어지고 또 어느날은 벽화가 그려지기도 하며

 

어른들 아이들 모두 하나 하나 산학교를 채워가고 만들어 가고 있음에 기쁘네요.

 

아직 신혼인 저는 새로운 살림살이를 장만 할 때마다 그 기쁨이 큰 데, 산학교가 꼭 그런느낌이예요.

 

텃밭살림도  생기고 ,야생화 살림, 복도에 만들어진 도서관 살림도 멋져요.

 

살림살이가 늘어나는 느낌을 아이들도 서로 느끼고 있겠죠?

 

산 학교 방과후에 아이들은 늘 자유롭게 놉니다.

 

그 자유로운 모습을 지켜보면 보는 이도 즐거워져요.

 

아이들의 놀이는 매일 매 시간 순간마다 다른듯 하다가 같아지고, 같은듯 하다가 달라지는것 같아요.

 

오재미로 피구를 하다가 ,어느새 야구 방망이를 잡고, 조용히 몰려다니며 역할놀이를 하다가, 어느새

 

잡기놀이를 하는 모습 처럼, 늘 조금씩 달라지지만 노는 모습에 자유로움은 늘 같은 모습으로 다가오네

 

요. 5월에 푸르름 속에 바람불면 나무소리 들으며 새소리 들으며 지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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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 ( 2007-05-22 22:24:42 (7년이상전)) 댓글쓰기
낭만고양이 아이들이 방과후에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것은 낭만고양이가 늘 아이들 옆에서 지켜봐주시기 때문이지요. 오늘 자유라는 말이 더 느껍게 다가옵니다. 재영이가 자유로우면서, 그 안에서 자율을 배워가는 아이가 되기를 꿈꾸었기에 산학교를 선택했는데 지금 그 선택이 얼마나 좋은 것이었는지를 새삼 깨닫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새참 ( 2007-05-23 11:32:56 (7년이상전)) 댓글쓰기
세연이 말로는 산학교가 많이 예뻐지고 있다고 하던데 낭만고양이, 아이들 모두 행복한 방과후시간을 보내고있는것 같네요. 고맙습니다.
꼬박 ( 2007-05-24 00:40:59 (7년이상전)) 댓글쓰기
오월도 아름답고 교정도 아름답고 아이들도 아름답고, 그 모든 걸 따뜻한 눈길로 내내 지켜보는 어떤 고양이도 아름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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