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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이 상윤이 반가워
작성자 : ohj5055
  수정 | 삭제
입력 : 2006-05-17 22:09:28 (7년이상전),  조회 : 488
열감기가 심해 가람이가 이제야 학교에 나왔습니다.
말과 글 시간에 "가람이 목소리 들리니 참 좋다."라고 하니 씩 웃습니다.
그리고 월요일부터 나오지 못한 상윤이도 3교시 지나서 나타났는데,
의림이가 단숨에 뛰어가 어찌나 반기던지...
아이들 환호에 저는 점심시간에 겨우 상윤이 얼굴을 자세히 볼 수 있었답니다.
1학년들 친구사랑이 예쁘지요.
많이 아픈거 보니 아직은 몸도 1학년들인가 봅니다.
두 명 결석해서 썰렁하고 허전했었습니다.

수 놀이시간에 수 카드 뽑아 더하기 빼기를 공부했는데,
의림이가 "잘 안돼, 너무 어려워" 하며 수업을 끝냈습니다.
쉬는 시간에 "의림아 달님처럼 계란판으로 연습해 볼까?" 했더니
좋아라 계란판에 병뚜껑 놓아가며 열심히 연습합니다.
옆에 있던 도혜도 한다며 계란판에 바둑알 놓아가며 둘이서 열심히 공부했어요.
"달님, 이제 쉬워, 아주 재미있고 쉽네"라며 좋아합니다.
옆에서 보고 있던 은빈이도 하고 싶은지 "의림아 뭐해"라고 물으니
"은빈아 내가 가르쳐 줄께"라며 은빈이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동하는 심해진 아토피때문에 고생하고,
세연이는 농가진 때문에 어제 병원에 다녀왔고,
가연이도 감기로 약 먹고,
기현이도 미열이 있어 약 먹었다고 합니다.
아픈만큼 큰다는 말도 있지만 마음이 많이 아파요.
1학년들은 당분간 설렁설렁하게 지내야 되겠어요.

오늘 1학년들에게 아프지 말라고 편지를 썼는데,
동하가 답장으로 "달님도 아프지 마"라고 써 주더군요.^^

그래도 방과후에 고양이와 씩씩하게 놀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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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 2006-05-18 08:11:17 (7년이상전)) 댓글쓰기
동하가 요새 아토피가 점점 번지고 가려움도 심해서 너무 고생하고 있어요..새벽에 가려워서 세네시간씩 잠을 못자고 있네요. 덩달아 저도 잠을 설치지만 괴로운건 동하지요. 잠도 모자라고 몸이 가려우니 친구들이나 언니 오빠들에게 맘과는 다르게(?) 반응을 보일수도 있을거에요. 이해해주세요..그리고 아토피에 좋은 치료법이나 로션이나 한의원이나 아시면 소개해주세요. 많이 속상해요....
새참 ( 2006-05-18 10:49:55 (7년이상전)) 댓글쓰기
세빈이는 충분한 보습으로 효과를 톡톡히 보았는데, 동하 증상있는 곳이 다리이니 매일 반신욕을 해보면 어떨까요?
새참 ( 2006-05-18 10:50:56 (7년이상전)) 댓글쓰기
세연이 농가진은 거의 다 나았습니다. 현재상태에서 전염될 염려는 없다고 합니다.
하현아빠 ( 2006-05-18 14:25:12 (7년이상전)) 댓글쓰기
아토피치료과정에서 제일 안좋은 점은 연고 등을 피부위에 씌우는 것임. 피부의 숨구멍을 막아서 자연치유력을 손상시킴! 땀을 내서 숨구멍을 확열어주는 작전을 구사함이 좋을듯,,
하현아빠 ( 2006-05-18 14:45:54 (7년이상전)) 댓글쓰기
그래서 강제적으로라도 땀을 빼야 함. 모든 피부질환은 땀구멍이 꽉 막혀서 생기는데.. 좋은방법은 반신욕15분..저온찜질방10분..고온찜질방10분..찬물냉수욕..휴식! 이과정을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것임. 참고사이트 네이버에서 "안티아토피"를 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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