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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학년 하루이야기 3
작성자 : bys6701채송화
  수정 | 삭제
입력 : 2006-06-05 20:09:42 (7년이상전),  조회 : 451
지난 주 아이들 하루이야기를 보면서 지난주는 아이들 신경이 모두들
예민했던지 다투고 싫다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지내놓고 보니 저도
아무일도 아닌 걸 가지고 화를 냈구나 싶어집니다. 다투고 싸운 이야기
올려 드립니다.

5월 30일 화요일 혜원이 하루 이야기
날씨 : 아침부터 날씨가 좋다
제목 : 싸운다
종은 오빠가 오늘 싸움을 2번 했다.
종은 오빠는 무지무지 화가 날것 같다.
싸움을 2번이나 했으니까. 무지무지 기분 나쁠것 같지만
지금은 신나게 논다.

6월 1일 목요일 혜원이 하루이야기
날씨 : 아주아주 덥다
제목 : 채륭 오빠 싫어
내 생각에는 좋아하는 것 할때는 부지런하고
자기가 싫어하는 것을 할 때는 슬쩍 피한다.

6월 5일 월요일 혜원이 하루이야기
날씨 : 덥다
제목 : 도사시간에
오늘의 불행은 4교시였다.
왜 4교시가 불행이냐면 도사가 수빈이를 울려서 시작된 건
아니지만 좀 울었다.
내가 아니고 수빈이가 말이다.
수빈이를 울려서 난 도사가 나쁘다고 생각했다.


5월 29일 월요일 수빈이 하루 이야기
날씨 : 덥고 아침엔 추웠다
제목 : 강지의 출산
오늘 학교에 왔더니 강지가 아기를 낳았다.
두 마리의 귀여운 새끼 강아지다.
한 마리는 연갈색에 목덜미에 흰줄무늬
한 마리는 몽땅 깜장이.
내가 처음 볼 때 새끼는 세상 모르고 강지젖을
쪽쪽 빠는 것이 귀여워 쳐다보고 있으니까
강지가 날 빤히 쳐다 본다. 강지는 내가 새끼를
다치게 할줄로만 아나보다. 강지의 눈빛이 애처로워서
도망쳤다. 강지 새끼를 보니 나도 개를 키우고 싶다.
하지만 엄마가 무서워 해서 못키운다.
내가 제일 아쉬워하는 아쉬움이다. 아~ 아쉽다.

5월 30일 화요일 수빈이 하루 이야기
날씨 : 좋다 덥다
제목 : 채륭이 오빠와 종은이 오빠와의 싸움
오늘 채륭 오빠가 종은 오빠랑 싸웠다. 채송화가 속상해 한다.
아깐 종은이 오빠와 우현 오빠가 싸웠다. 채륭이 오빠랑
종은이 오빠가 착해 졌으면 좋겠다.

6월 5일 월요일 수빈이 하루 이야기
날씨 : 덥다.
제목 : 기분 나쁜 날
오늘 울었다. 내가 자신없는 것만 하라고 한다.
학교 다니기 싫다고 엄마한테 다 말할거다.
진짜 다 말할거다.

(오늘 수빈이는 너나들이 시간, 음악 시간에 울었지요.
너나들이 시간에 힘들고, 도사님에게도 혼나서 닭똥만한 눈물이
줄줄. 그렇지만 금방 웃고 놀았습니다)

5월 30일 화요일 영태의 하루 이야기
제목 :
오늘은 4교시가 끝나고 놀라고 나갔다.
근대 조금이따가 종은이형과 우현이 형 싸움이
일어났다.

6월 1일 영태의 하루 이야기
제목 : 심심한 자유재량
오늘은 자유재량 시간이 있어서 좋았다.
근대 자유재량 시간이 심심해서 싫었다.

6월 5일 월요일 영태의 하루이야기
제목 : 월요일
오늘은 심심한 월요일이다.
근대 왜 심심한 월요일이었느냐면
축구 발야구를 못하게 해서이다.

5월 30일 화요일 채륭이 하루이야기
제목 : 우현이 형과 종은이가 싸웠다
우현이 형과 종은이가 싸웠다.
우현이 형과 종은이가 싸워 정신이 없었지만
나도 종은이랑 싸웠다.

6월 5일 월요일 채륭이 하루이야기
제목 : 축구를 하지 말래
난 씀바귀가 축구를 하지 말래서
씀바귀가 싫다.

5월 30일 화요일 문주의 하루이야기
제목 : 기분 나빠
조수빈이랑 최혜원이 쫀쫀이를 한다고 따라다니면서
내 팔을 쪼물거렸다. 그래서 내가
"하지마"
라고 했더니 조용해졌다.

그리고 종은이랑 우현이 오빠가 싸울 때 채륭이가
선생님 돼서 키 대보라고 해서 내가 "싫거든"했더니
"김문땡아 맘대로 해"라고 해서 내가 "됐거든"이라고
하니 채송화가 왔다.

6월 1일 목요일 문주의 하루 이야기
제목: 신발
자유재량 때 신발이 젖었다.
영태가 내 '장명루'를 젖게 한다면서 내 오른쪽 신발하고
양말을 적셨다. 그래놓고 "미안해"도 안하고 논다.
그랠서 도토리 방에 들어와서 놀고 있는데 채륭이가
자기말 안들으면 신발 훔쳐간다고 말해놓고는
신발신고 가서 렉시한테 줬다. 그래서 채송화한태
일렀다.

5월 29일 월요일 종은이 하루 이야기
제목 : 강지의 새끼
어제 밤에 강지가 새끼를 낳았다.
2마리를 낳았다. 한 마리는 검은 애고
한 마리는 하얀 애다. 근데 하얀 애가
힘들어 보인다. 강지가 잘 키워줬으면 좋겠다.

6월 5일 월요일 종은이 하루 이야기
제목 : 농약
오늘 아침부터 벌레가 죽어 있었다.
왜 죽었냐면 주인 아저씨가 농약을 뿌렸기 때문이다.
무슨 곤충들이 죽어 있냐면 노린재, 등애, 무당벌레, 배추
흰나비 애벌래 등등 죽어있었다.
아저씨는 진딧물만 죽이지 죄없는 곤충을 죽였다.
그래서 곤충들이 불쌍하다.

5월 30일 화요일 세진이 하루 이야기
제목 ; 연극시간
오늘 연극 시간에 밖에서 긴 나무막대기를 손에 쥐고 눈감고
다녔다. 눈감고 다니니깐 재미있었다.
그리고 말 전달하기를 하고 이야기를 만들었다.
채륭이하고 세 친구 이야기를 만들어서 재미있었다.
참 재미있는 연극시간이었다.

6월 1일 목요일 세진이 하루 이야기
제목 : 말과글 시간
오늘 말과글 시간에 종이에다 읽은 책, 지은이하고 그림을 그렸다.
액자를 그리고 그 안에다 책에 나오는 가족을 그렸다. 그리고 뒷장에다
칸을 그렸다. 칸에다 온 가족이 느낌 쓰는 숙제였다. 색연필이 없어서
문주한테 빌려서 쓰고 돌려 주었다. 참 재미있었다.

6월 5일 월요일 세진이 하루 이야기
제목 : 미술 시간
오늘 미술 시간에 수빈이랑 같이 산 그림과 장승을 그리고
색종이에다 글자를 쓰고 오려서 풀로 붙였다. 씀바귀가 산을 진하게
색칠하라고 해서 진하게 색칠했다. 구름하고 해를 그리고 산에다 길을
그렸다. 씀바귀가 벽에다 붙였다. 참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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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아빠 ( 2006-06-06 08:40:20 (7년이상전))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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