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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십니다.
작성자 : 2프로
  수정 | 삭제
입력 : 2005-03-28 12:21:00 (7년이상전),  조회 : 208
수업의 내용도 대단하지만 분석하고 기록하는 태도에 대해 감동스럽기 그지없습니다.
자칫 잘못하다간 그런 기록의 문화가 저에게도 감염되어 저의 삶 전체를 압박할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아예 글을 올리지 못할 것같은 생각이 문득..... (^^;;;;) 듭니다 핫핫핫////////.

지명이는 복이 많은 아이입니다.
산학교로 보낼라고 시도할 때만 해도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회의에 빠지곤 했는데 이제 한 달이 지나지도 않아서 말끔이 사라지드만요.

감히 말씀을 드리자면 저는 선생님들께서 보여주시는 아이들에 대한 진지한 태도가 놀랍기만 합니다. 아빠들이 보여주는 마음 씀씀이에 저는 감동합니다. 그간 산학교를 이끌어 오신 왕고참님들 생각을 하면 가슴이 짠합니다. 여기는 무슨 종교집단 같기도 하고....... 애를 교육시킬라고 한건데 제가 교육받는 느낌입니다.

지명이가 좀 진지하지 못하죠?
오늘 아침에는 지명이랑 이번 교욱에 대한 얘기를 잠깐 했습니다. 얘기라기 보다는 일방적인 저의 말질이었죠. 우현이 아빠가 쓴 글을 보면서 부끄러웠습니다. 좀 쪽팔리지만 애한테 미리 수업 준비를 못시켰거든요. 그런 생각을 하다보니 애가 진지하지 못하게 교육에 임한 것은 우리 부모의 문제라는 생각을 했고..... 그래서 반성을 합니다.
이러면서 우리 부모도 바뀌겠죠. 다시 한 번 우현이 아빠 문주아빠게 감사를 드립니다. 참 지명이가 말투가 약간 퉁명스러운 것은 소리를 잘 알아듣지 못하기 때문인 듯 합니다. 축농증이 있어서 그런지 귀가 잘 안들리는 모냥입니다. 한 번 병원엘 데리고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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