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커뮤니티 가입하기

카운터

Today : 467
Total : 1,023,810
단상....
작성자 : plantinoid
  수정 | 삭제
입력 : 2005-03-29 01:37:04 (7년이상전),  조회 : 281
여러가지 생각이 들긴 하는데 마음의 여유가 넉넉하지 못해서 뭐라 생각을 정리하긴 힘들고... 풀어낸 이름을 부르는 이름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요...

광고문안 작성자들은 광고문안 하나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 여러날, 심지어 여러달
까지 끙끙거리지요. 아무튼 잘 다듬어서 쓰실 수 있으면 써도 좋을 듯합니다.

좀 걱정이 되어서 기차안에서 이름을 좀 고쳐보았습니다만.......>


기차속의 단상....

(포도와 돌아가면서 수업을 하지 않았으면 아이들의 하루가 얼마나 지루했을까)

# “인디언의 이름”이라? 인디언들은 이름을 그 사람의 영혼을 실어나르는 수레로 여겨 그 사람 고유의 모습이 가장 잘 드러나는 표현을 사용했다고 한다. 비유가 멋있기는 하지만 좀 역사적인 정확성을 결여하고 있는 듯한 느낌도 든다. 인디언들은 바퀴의 원리를 알고 있었지만 별로 바퀴를 사용하지 않았다. 아무튼 그들은 영혼까지는 몰라도 주변의 소재와 상황에서 이름을 따왔다. “주먹쥐고 일어서”, “늑대와 춤을”, “빗속을 달려”, “느린 거북”, “우뚝선곰”, “숲속의 천둥소리”. 인디언들의 말로 친구란 말은 “나의 슬픔을 지고 가는 사람”이라고 한다.

1) 침착하게 세상을 헤엄치는 아이(님)... 영태(泳泰)는 “침착하게 헤엄치는” 정도가 될까. 한국말은 끝마무리가 있어야 편하니까 “침착하게 세상을 헤엄치는 아이(님)” 정도가 될 수 있겠다. 차분하고 대범하고 용감하고 태평한 느낌을 줌.

2) 반짝반짝 마음을 닦는 아이(님)... 수빈(修彬)은 마음을 반짝반짝 빛이 나도록 닦는 아이(님)이란 뜻일 것이다.

3) 마음을 나눌 줄 아는 아름다운 아이(님)... 은혜혜(惠)는 보물도 좋지만 사랑과 배려를 말한다고 보여지므로, 마음이라고 풀어도 될 것이다. 따뜻, 아름다운..

4) 아름다운 글을 두루 다듬는 아이(님)... [“아름다운(金) 글(文)을 두루(周) 꿰는(成) 아이(님)”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꿰는? 어감이 좀 강하군. 그럼, 깁는? 다듬는?]

5) 좋은 열매를 풍성하게 따는 아이(님)... ‘채’자에도 ‘륭’자에도 빛난다는 뜻이 담겨 있다고 생각됨. ‘륭’자의 어감이 말해주는 바와 같이 새싹부터 열매까지 오랜 노력 끝에...

6) 종소리로 따뜻한 마음을 그리는 아이(님)... 종소리가 나면 그 원인을 아는 능력이 필요하다! 종소리(鐘)의 은혜라? 은혜은(恩)자는 재미있는 글자다. 원인(因)을 아는 능력(心)! 은혜는 사랑과 배려를 의미한다고 하면 그건 결국 따뜻한 마음...

7) 빛의 연못(을 가꾸는 아이(님)... “빛의 연못, 또는 빛나는 연못을 다룬다...

8) 만날수록 밝고 어진 아이(님)... 만났다 하면 슬기롭고 어진 사람...

9) 세상의 희망(을 만드는 아이(님))... [세상살이의 보람, 또다른 세상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람. 또다른 세상→더 나은 세상]

10) 길잡이와 수호천사를 가진 아이(님)... 길잡이보다 더 평범한 말은? 길잡이도 크게 보면 ‘수호신’이며 ‘수초천사’. 따라서 길잡이와 수호천사는 수호천사의 개념속에 통합시킬 수 있을 것.

11) 뛰어난 재주로 세상을 밝게 하는 아이(님)... 밝게 사는 사람...

12) 상서로운 행복의 꽃을 피우는 아이(님)...

13) 여름에 태어난 밝고 어진 아이(님)... Plum Yellow Summer Wise.

14) 밝은 뜻을 가진 아이(님)... 밝은 마음, 밝은 뜻, 깊은 깨달음...

15) 영롱한 아침이슬처럼 세상에서 빛나는 아이(님)... 햇빛은 동쪽에서
쏟아지고, 여기서는 동쪽나라에서 늘 빛난다는 뜻도 포함함...

16) 지혜로운 말로 많은 이들을 돕는 아이(님)...... 교훈을 어떻게 보느냐...

17) 날개를 펴서 세상을 밝게 하는 아이(님)... 세상을 힘차게 날아올라... 밝게
사는

18) 사람들을 위해 불편한 것을 바꾸는 아이(님)... 사람들을 위해 세상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사람...

===================================
 
이름


비밀번호
No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50
방과후 일기 ( 4월 11일) [4] bys6701채송화 2005-04-11 331
49
혜원이의 가슴찡한 아픔. 2005년 4월 10일 일요일. [7] 혜원엄마 2005-04-11 568
48
오후엔 소래산.... [1] 아침햇살 2005-04-08 358
47
방과후 일기(4월 8일) [1] bys6701채송화 2005-04-08 262
46
1,2학년 자유재량시간 ohj5055 2005-04-07 349
45
우현이와 광연이 아침햇살 2005-04-07 402
44
집에서 피나는 훈련을... 떡볶이 2005-04-07 237
43
드디어 씨앗을 뿌리다 [1] 아침햇살 2005-04-06 494
42
방과후 일기 (4월 6일) bys6701채송화 2005-04-06 257
41
방과후 일기(4월 4일) [2] bys6701채송화 2005-04-04 357
40
방과후 일기(3월30일) [2] bys6701채송화 2005-03-30 298
39
고마워 [2] jeplum 2005-03-30 278
38
고마워 [1] 아침햇살 2005-03-30 292
37
방과후 일기(3월 29일) bys6701채송화 2005-03-29 246
36
방과후 일기(3월 28일) bys6701채송화 2005-03-28 237
35
평범한 하루(3월25일 부모참여수업 우현아빠편) plantinoid 2005-03-26 569
34
대단하십니다. 2프로 2005-03-28 208
33
평범한 하루(3월25일 부모참여수업 우현아빠편) [1] 아침햇살 2005-03-27 340
32
단상.... plantinoid 2005-03-29 281
31
부모 참여 수업(2005년 3월 25일 포도편) 포도 2005-03-26 420